logo

English
                 

Hobbies [N. Cascades National Park #7] Maple Pass Loop Trail

2010.11.24 23:01

조영갑*70 Views:9231

North Cascades National Park Summer Hiking


Hiking at North Cascades National Park

July 31 - August 7, 2010

Maple Pass Loop Trail
8/5/10

다섯째 날에는 Maple Pass Loop Trail (highest point 6970ft, elevation gain 2000ft)을 걷기로 되어있었는데, 명색이 대장 안식구인 백단이 무릎 통증으로 낙오를 자청해 대장의 얼굴에 먹칠을하는 불상사가 있었다.

이 날도 반쯤 가다 두 팀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trail을 걸었다고 하는데, B팀에 합류했던 김수자선생의 팀 나누는 것을 재고하자는 지적이 있었다. 계속 팀을 나누다 보면 대원간에 약간의 기류 변화가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며, 역시 전체적인 운영을 생각하는 사람은 보는 각도가 다르구나 싶었다.

열세명이나 되는 대원들이 일주일간 함께 복닥이다 보면 더러 이견이 생기기도하련만, 아무도 다른 내색하는 일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일관한 것은 대원들의 됨됨이 덕이겠으나, 이를 유지할수있게 신경을 쓰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이번 산행이 특별히 힘들다보니 대원들간에 동지애내지 전우애(?)같은 것이 생겨 사이가 더욱 돈독해진 것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나 혼자만의 착각일까?




Maple Pass Loop Trailhead에서 발밑을 살피며 출발하는 대원들



산 아래는 종일 해가 쨍쨍 났다는데  산속에서는 Loop Trail로 갈 A팀과 Lake Ann으로
향할 B팀이 갈림길에서 패를 나눌 때부터 빗방울이 듯기 시작

왼쪽으로 Heather Pass(6200 ft)가 보인다                    



Lake Ann 위로 보이는 Highest Point(6970 ft)가 trail의 중간지점 
                    


조금씩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하자 걱정스러운 듯 산 위의 검은 구름을 가늠해본다

 

Indian Paintbrush와 Spreading Dogbane



 Pink, white, yellow Mountain Heather가 함께 어우러진 Heather Pass 길목

Heather Pass를 지나자 본격적으로 천둥 번개가 치기 시작하다

천둥 번개 속에서 우산이 웬말? 



 산 날씨는 아가씨 마음같다더니 천둥 번개가 지척에서 지나가자 갑자기 온도가 10도 이상 떨어졌다



멀리 산 중턱에 우리가 오른 길이 보이고 그 밑으로 Lake Ann의 일부가 보인다

마침 비바람이 주춤한 사이 Maple Pass에 올라서서 전망을 즐기다



멀리 왼쪽에 눈자락을 두른 Silver Star Mountain(8876 ft, 2705 m)이 보인다

Maple Pass에서 내려다 본 Lake Ann



Frisco Mountain(7780 ft, 2371 m)이 왼쪽에 있다

꽃사진 찍는데 여념이 없는 Dr. 최선영                          



 
국지적 소나기가 다시 내리고있지만 꽃길은 그림같다



수채화 보다는 유화같은 느낌 

  

같은 꽃을 여러번 찍어도 성에 차지않는지 꽃만 보면 행렬을 지연시키는 대장

 

Highest Point(6970 ft) 옆 능선을 올려다 보다



Blue Lupine, Pink Mountain Heather, Red Indian Paintbrush and a white clad lady



Upper Rainy Lake가 저만치 내려다 보인다



Switchback이 선명하게 새겨진 출발점으로 가는 내리막길



Frisco Mountain(7780 ft, 2371 m)을 배경으로 펼쳐진 꽃밭이 볼만하다

왼쪽에 보이는 Silver Star Mountain(8876 ft, 2705 m)과 이름 모르는 산봉우리들


변덕스럽게 활짝 개인 화창한 날씨를 즐기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비취색 수면의 Rainy Lake



모자 그늘에 가린 얼굴에 드리운 분위기가 그럴듯한 Dr. 김홍 



Bridge Creek



Drs. 임건부, 임근희 부부




Photo by 조영갑*70, Dr. & Mrs. 최선영, Text by 조이숙 (Mrs. 조영갑) 

November 24, 2010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8132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2267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5850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3787
8840 코너킥으로 웃었다... 황선홍호, 일본 제압하고 8강으로 [4] 2024.04.22 황규정*65 2024.04.22 11
8839 [시조]懷古歌: 회고가 [1] 2024.04.21 정관호*63 2024.04.21 7
8838 부산형무소 살해사건 2024.04.20 온기철*71 2024.04.20 12
8837 육군 방첩대. 미군 CIC, 그리고 김창룡 2024.04.17 온기철*71 2024.04.19 18
8836 김구의 일생과 암살의 원인 2024.04.14 온기철*71 2024.04.14 17
8835 OPERA MIGNON: Connais tu le pays [1] 2024.04.12 정관호*63 2024.04.12 23
8834 “쏘니,너와 함께 뛴건 행운!”, 400경기 감동 축하영상 [5] 2024.04.06 황규정*65 2024.04.22 29
8833 길에서 만난 한식 [1] 2024.04.03 정관호*63 2024.04.09 29
8832 돌아오는 기러기 [1] file 2024.03.27 정관호*63 2024.04.18 42
8831 이강인-손흥민 ‘골 합작’ 한국, 태국 3-0 완승…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 성큼 [2] 2024.03.26 황규정*65 2024.03.27 41
8830 1945년 8월 15일 오후 강릉 홍제정 안마을에서 [2] 2024.03.19 정관호*63 2024.03.24 73
8829 이승만은 왜 김구를 제거 했을까? [1] 2024.03.17 온기철*71 2024.03.18 49
8828 My Grandson [1] 2024.03.15 노영일*68 2024.03.18 104
8827 蜀相(촉상): 촉한 승상 제갈량 [1] 2024.03.15 정관호*63 2024.04.12 57
8826 1945년 8월15일에는 서울에 아무일도 없었다. [1] 2024.03.13 온기철*71 2024.03.14 51
8825 왕소군 고향에서 [1] 2024.03.08 정관호*63 2024.03.20 55
8824 정약용; 늙어가면 친구가 점점 없어진다. [5] 2024.03.06 온기철*71 2024.03.08 84
8823 Trump is OK to be a candidate. 2024.03.04 온기철*71 2024.03.17 55
8822 AMAZING GRACE [1] 2024.03.01 정관호*63 2024.03.08 64
8821 한국에의 복수국적 - 이중국적이 더 불리한 경우를 알려 드립니다 [1] 2024.02.24 운영자 2024.02.24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