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7 23:32
(자연으로 간 고바우 영감)
(TV 조선 김성환 화백)
동아일보 시사만화 고바우로 유명했던 김성환 화백이 향년 87세로 별세 하셨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2019.09.07 23:42
2019.09.08 02:25
I thought he was much older than I was.
I had seen his cartoon as far back I can remember. Oh, what a history!
He lived and shared his life together with us with all the pain, sorrow, and pleasure of the Korean Republic.
May he rest in peace now. God bless him.
2019.09.08 03:15
그당시 한국 시사만화에 동아일보에 '고바우 영감'(김성환)과 경향신문에
'두꺼비'(안의섭)가 쌍벽을 이루며 우리와 애환을 같이했었습니다.김성환
화백의 나이가 생각보다 많지않아 이사람도 놀랬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발겠습니다. 규정
2019.09.08 05:25
Good to see you gentlemen have good memories.
All I can say is that I do remember them, 고바우 영감 그리고 두꺼비.
2019.09.08 05:30
I did not know he was still living by the time I heard he died because I thought
he was very old by now. I was very surprised he was only 87. I did not know 고바우
ran until year 2000. He drew the comic strip from 이승만 through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and 김대중. 고바우 was always for justice and it must have been very hard for him
to be a cynical critic of injustice under the oppressive regimes. People loved 고바우
because they could vent their anger and frustrations with 고바우.
Chic Young’s Blondie ran in 한국일보 when 고바우 was critiquing dictators in 동아일보.
It was a good material for learning English conversation from middle school to college
students. Blondie is still young, never get old in American newspapers. Dean Young,
Chic’s son inherited it.
2019.09.08 10:20
고바우 and his creator, 김성환, should have gotten some national-honor award. Did he get one?
While Blondie had been mainly at the family and personal level but 고바우 was rather very political.
He satirically made fun of 자유당 and 이승만 politics and relieved hidden pressure of the Korean people.
I don't know what happened after President Park's 독재적 언론탄압. I was no longer there.
I hope he didn't go to jail for what he did. Goodman, he was!
It is very unfortunate and sad that he did not see Korea united in one nation under peace.
I am sure he wished the unification much more than I did.
Sadly, even I may not be able to see the unification either. Tough luck...
2019.09.08 11:29
거듭된 시사만화로 정부를 까다보니 벌금이니 일시적인 투옥이 아니라 아예 박정희 군부
정권시절에는 중앙정보부로 끌고와 정말로 코렁탕을 된통 먹일까 논의가 되었는데 우습게도
6.25 당시 미군이던(당시 미군은 징병제) 신문사 간부가 김성환과 그나마 어찌 알던
사이라서 한국이 독재가 악랄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시사만화가까지 독재와 부조리를
비난한다고 쓴소리를 하여 이게 미국에 보도된 탓에 미국에게 찍히는 거 아닌가? 해서
없던 일로 되었다고 한다. 김성환 화백은 웃으면서 이 때 내가 끌려가서 호되게 고문당했더라면
미국 쪽에서 보도하여 박정희 정권은 어찌되었을지도 모르지라는 말도 한 바 있다.
- 나무위키에서
2019.09.10 00:54
지난 두서너달 바쁘게 지내느라,여기 들릴수가 없었네요.
앞으로 한달 project 마무리할때 까지는 좀 바쁠 것 같네요. 손녀의 돐도 다가오고, 아랍 출장도 있고--
김성환 선생도 이제 돌아갔네요. 지금 국립도서관 에서 김성환선생이 그린 Character 고바우, 우리 시절의 꺼꾸리군 장다리군 등으로 그린 작품들로된 병풍 전시회가 있다고 합니다--한번 꼭 가볼려고 합니다.
2016 년 6.25 즈음(2016 년 7월 2 일--4983) 제가 올렸던 글 "내가 겪은 6.25--A View from younger generation" 글 끝에 고바우 김성환 화백의 그림과 서울대학병원 인연에 대해서 쓰면서 이분의 그림 몇장을 올린적이 있지요. 당시 경복 고교 미술반 학생이었던 김성환 화백은 인민군 서울 점령시 스케치북을 들고 창경원 앞, 돈암동-삼선교 부근의 풍경을 수채화로 남긴 작품이 여럿있읍니다.
그중의 하나가 인민군의 무자비한 학살로 희생된 국군, 환자, 간호사들의 시체 즐비한 현재 \모교 병원 장례식장 부근의 충격적 그림이지요---저는 그 그림을 볼때마다 6.25. 전쟁이,김일성이- 초래한 한국 민족 생명,문화 , 인류학적 폐해에 대해 생각 하게됩니다. 김일성의 역사적 죄에 대한 판단은 1-2 백년 지난후 역사가들의 몫일 것입니다.
김화백의 이 6.25 당시 석달에 걸친 이 수채화들은 국립 현대 미술관이 다 소장하고 있지요. 그림의 값에 대해 미술하는 친구와 이야기 하며, 김성환선생의 이 수채화들의 값이 돈으로 얼마가 될까? 농담삼아 논의 했지요. 한국인에게 이 그림들은 "값이 없다--값을 칠 수 없다....무한대" 라는데 동의 한적이 있읍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고바우 선생의 소품---지금 여기 제 거실 벽에서 핸드 폰 사진 하나."
2019.09.10 05:33
오랜만에 생생한 정보가 담긴 조형글 보니 반갑습니다. 김성환 화백이
1950.6.27(?) 서울대 병원 학살 장면을 그렸다니 놀랍 습니다.
좋은 포스팅 자주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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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그 애독자중의 한 사람이니, 김성환 화백의 타계에 많은 애도를 표합니다.
더욱 시급한 일은 제목 고마우 영감을 고바우 영감으로 수정할 일입니다.
아마 Mistyping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