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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山東半島 유람”[赤山, 泰山, 曲阜(孔廟.孔府.孔林)]


[장보고 전기관(張保皐 傳記館)]

[장보고 전기관(張保皐 傳記館)]
신라의 崔致遠이 唐나라에 유학가서 文科 급제하고 文名을 떨쳤다면,
또 다른 신라인 張保皐는 唐나라에 유학가서 武科 급제하고 武名을 떨쳤고
그로 연유하여 이후 신라로 돌아와서 淸海鎭 大使가 되고
韓*中*日(羅*唐*倭) 무역을 아우르는 海上王 칭호 까지 얻었던바,
그가 赤山浦(지금의 榮成시 石島鎭) 에 新羅坊을 설치하고
또 그들을 위하여 [赤山法華院](사원)을 건립(AD 824) 하였던 사실이 근래에 고증으로 확인되면서, 이 그림의 [장보고 전기관] 등을 지어 많은 한국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장보고 장군상(張保皐 將軍像)]

[장보고전기관] 안쪽 마당에 세워진 [張保皐 장군상]
근래에 발견된 日僧 [圓仁]의 [入唐求法巡禮行記(입당구법순례행기)]와
한국에서 제공한 [해상왕 장보고] 관련 자료를 근거로 해서 건립(2005년)되었다고 한다.
圓仁은 그가 [적산법화원] 대사찰(大寺刹)에 머무는 동안 겪은 일과
장보고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음을 그의 기록에 적어 놓았다 한다.


[태산(泰山)의 오름길]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이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이 시조를 모르는 한국인은 없을 터이다. 과연 이 시조의 격려(?) 때문일까? 泰山을 오르는 길은 무언가 각자의 최고 목표점을 향해 오르고 또 오르는 [의욕 넘친] 사람들로 북적였다.


[태산 정상의 옥황전(玉皇殿)]

泰山의 정상(해발 1545 m)인 玉皇頂(옥황정) 에는 玉皇殿(옥황전)이 있다.
여기에서는 중국의 역대 황제가 옥황상제(하늘의 최고 神 ?)에게 封禪(봉선)의식(등극 신고식)에 이은 제사를 지냈다 한다.
이 입구에는 [秦始王(진시왕)]이 세운 것으로 알려진 [無字碑(무자비)]가 있는데,
주위 경치가 하도 아름다워 감히 말로 표현 할수 없어 아무 글자도 새기지 않았다고 한다.


[정상 근처의 "오악독존(五嶽獨尊) 기둥바위]

중국의 五嶽(오악) 중에서도 으뜸이라는 東嶽(동악) 즉 泰山은 이미 唐나라때 부터도 국민에게 친숙했던 산이었다는 표시가 등산 길 곳곳에서 보이던데,
이 그림은 淸나라 때 泰安府 宗室(태안부 종실, 지금의 군수 라고?) 이 세운 표석으로
정상 바로 아래에 있다.
우리 가이드는 여기서 사진을 찍어야 진짜 태산에 다녀왔음을 증명한다고 우겨서 한장 또 찍었다.

[공묘(孔廟)-지성묘(至聖廟) 입구]

[至聖廟 (지성묘)]는 공자의 출생지이며 고향인 [曲阜(곡부)]에 있는
공자를 제사 지내는 祠堂(사당)으로 이 그림은 이 지성묘 입구의 문이다.
지난 2500년 동안 孔子(공자)와 儒敎(유교)의 본거지로 존재해 온 [곡부]는
주위의 어느 도시 보다도 孤潔(고결)하고 조용하며 또 어쩌면 침체하기 까지 한 느낌이었으니, 왜 여기서 조선시대 南山의 선비들이 맹물 마시고도 이 쑤신다던 분위기가 떠올랐는지?

[공묘(孔廟)의 대성전(大成殿)]

孔廟(공묘,공자묘,지성묘)의 본당 건물 [大成殿(대성전)]이다.
이 건물 안에는, 孔子[공자,至聖]의 소상(塑像)과 그 좌우에 曾子[증자, 宗聖], 孟子[맹자,亞聖], 顔子[안자], 思子[사자] 등 사성(四聖)과 십이철(十二哲)을 배위하였다.
이 [대성전]은 중국의 3대 궁궐양식 건물의 하나로 꼽히는데, 나머지 둘은 北京의 [자금성(紫禁城)]과 泰安의 [대묘(岱廟, 황제가 봉선의식 즉 등극 신고의식을 행하던 곳)]이다.

[공림(孔林)의 문선왕(文宣王=孔子) 묘(墓)]

[大成至聖文宣王墓(대성지성문선왕묘)]는 孔子의 묘비명이다.
공자는 중국의 역사 속에서 2500년 동안 꾸준히 추앙 받았고,
唐 宋 明 淸을 거치는 동안 많은 추존칭호를 얻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 3가지로만 묘비명을 만든 것 같다.
넓은 [孔林(공림,孔氏의 가족묘지)]의 한쪽에 자리한 [至聖墓(지성묘), 공자의 묘]는
옆에 아들[리(鯉,잉어 리)]의 묘와 앞자락에 손자[子思(자사)]의 묘를 안듯이 품고 있는데
어느 묘도 벌초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아무도 감히 무덤에 손을 댈 수가 없어서란다.
묘의 좌측 앞에는 [자공려(子貢廬)]를 복원한 작은 초막건물이 있어
공자의 사후에 제자 자공(子貢)이 6년간 시묘(侍墓)했던 효심을 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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