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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frica 기행 (1)

2018.03.16 11:01

노영일*68 Views:143



Africa 기행 (1) Kenya/ Tanzania.

아내가 친구들을 만나고 오더니 느닷없이 아프리카 구경을 가자고 한다. 나의 대답은 신속하고 단호했다. “안돼”. 그런 먼 오지에 갔다가 병이라도 얻으면 어쩔것인가. 에이즈, 에볼라 등 무시무시한 병들이 있고, 내가 일하는 병원에서는 한동안 아프리카 여행을 하고 온사람은 출입을 통제하기 까지 했었다. 불결한 환경속에서 무슨 병이 걸릴지 알지도 못할것이다. 장시간 비행기 타는것도 힘든 일이다. 아내는 비행기에서도 잘 자지만 나는 비행기를 타면 대개 한숨도 못잔다. 꼭끼는 자리에 앉아 장시간을 간다는것이 나에게는 끔찍한 고문이나 다름이 없다. 정치상황도 불안하여 쿠데타며 반란이 시도때도 없이 일어나고 얼마전 신문에서는 학교 여학생들을 집단 납치 하여 생사도 모른다고 했다. 관광객이라고 안전할 것인가.

아내는 끈질겼다. 자기는 아프리카를 꼭 한번 가보고 싶고 지금 못가면 더 늙으면 영영 못간다고 했다. 열번 찍어 안넘어갈 나무가 없다고 했던가? 장시간 반복되는 파상공세에 나의 마음도 조금씩 약해지기 시작했다. 무사히 다녀오기만 하면 재미도있고 보람도 있을것 같았다. 아내를 실망시키고 싶지도 않았다.

동지를 규합하여 여럿이 간다면 좀 더 의지가 될것 같았다. 여행을 좋아하는 내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고 같이가지 않겠느냐 물어봤다. 그러나 하나같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한마디로 싫다고 한다. 자기는 National Geographic 이나 보고 만족 하겠다고 한다.

여행사에도 문의해보니 다녀온 사람들이 좋았다고 하고, 뭐 거기도 사람사는데니 그렇게 나쁘겠냐고 한다. 갈까 말까 하루에도 몇번씩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비장한” 각오로 신청을 했다.

신청을 하고나니 황열병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고 말라리아 예방약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수소문하여 황열병 예방주사를 맞으려 하니 예방주사 만드는 회사에 불이나 약이 품귀라고 한다. 할수 없이 먼곳까지 가서 주사를 맞았다. 아내는 거침없이 팔을 걷어 붙치고 주사를 맞았다. 약 부작용이나 의학에 깜깜한 아내는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듯 했다. 주사 맞기를 싫어하고 온갖 의학지식이 꽉차있는 나는 쭈볏쭈볏 하다가 할수 없이 맞았다. 아내는 멀쩡했고 나는 2-3일 약한 몸살기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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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두바이 (UAE: United Arab Emirates)까지 14시간 걸렸다. Emirates Airline 을 처음 탔는데 Boeing 777 새비행기에다 서비스도 좋았다. 아내는 일찌감치 불을 끄고 곤히 잠들었다. 아하 내가 불침번을 서주니 안심하고 잘 자는구나. 얄밉기 까지 했다. 가지고 간 책이 눈에 들어 오지도 않는다. 영화 목록을 보니 한국영화도 여럿 있었다. 택시 운전사, 군함도, 등등 그간 말로만 듣던 영화들을 무려 여섯편이나 내리 보고 나니 두바이에 도착하였다. 공항 근처 호텔에서 잠깐 눈을 붙치고 샤워를 했다. 다시 비행기를 타고 여섯시간 걸려 케냐의 나이로비에 도착했다. 마침 퇴근시간이라 길이 꽉 메었는데 교통혼잡이 시카고를 뺨칠 정도였다. 나이로비 Intercontinental Hotel 에서 또 한밤을 잤다. 창밖을 내다보니 나이로비는 큰 도시였다. 사람들이 떼를지어 걸어서 퇴근하는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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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차를 타고 케냐-탄자니아 국경도시인 나망가로 향했다. 가는 도중 나이로비 외곽지대와 시골 풍경들을 내다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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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망가의 출입국 통제소에서 100불을 내고 탄자니아 입국 비자를 받았다. 비능룰적인 사무처리에 시간이 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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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차를 타고 두시간을 더가서 아루샤 라는 도시에 도착했다. 여기서 세렝게티 국립공원으로 가는 경비행기를 타고 한시간 반 가량 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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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도중 경비행기 창밖으로 아프리카에서 제일 높은 킬리만자로 산 (16,000ft, 4,900m)을 볼수 있었다. 아프리카에 만년설이 덮힌 산이 있다는 것이 신기 했다. 헤밍웨이의 단편소설 킬리만자로의 눈이 생각났다. 헤밍웨이는 사냥을 좋아해 이곳에 여러번 왔고 경비행기 추락 사고를 두번이나 당해 몹씨 다쳐 말년까지 고생했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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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떠난지 무려 3일 만에 드디어 세렝게티에 도착했다. 세렝게티는 30,000 평방 km (12,000평방마일) 의 방대한 지역으로 동물들의 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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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ari차량. 천장이 열려 내다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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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geti 의 동물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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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ard 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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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thog 멧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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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ebe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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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on.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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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popotamus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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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alo 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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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zell (영양). 사자들이 좋아하는 먹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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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사자는 대개 영역을 지키고, 암사자가 사냥을 하고 새끼들을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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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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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ino 콧뿔소. 매우 희귀하다. Serengeti 에 45마리 정도 밖에 없다고 한다. 한번 짝짓기를 시작하면 2시간 반동안 한다고 하며 그 콧뿔이 정력에 좋다는 소문이나 마구 잡이를 하여 지금은 멸종상태에 가까와 있다고 한다.

식민지 시절 유럽인들이 소위 Game Drive Safari 로 Big Five (사자, 코끼리, 코뿔소, 표범, 버팔로)를 누가 많이 잡는가 내기를 하며 마구 잡았다고 한다. 특히 코끼리의 상아와 rhino 의 뿔을 잘라 내다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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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뿔에 GPS tracer를 달아놓고 상시 동태를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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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eaded rock ag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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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힘 깨나 쓸줄 압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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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랭게티의 첫날이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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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동이 트기도 전에 일어나 분주히 사파리 차를 타고 Park로 나갔다. 동물들은 대개 아침일찍 기어나와 먹이를 먹기 때문에 아침에 나가야 많은 동물을 볼수 있다고 한다.

Zebra 와 Wildebeest는 대개 같이 다닌다. Zebra는 긴풀을 먹고 Wildebeest는 짧은 풀을 먹어 먹이의 경쟁이 없고, 함께 무리를 지어 다니므로써 상호 보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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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alo (물소)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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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개미 (Termite) 집. 이런것들이 곳곳에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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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렝게티를 다시 한바퀴 돌고 남쪽으로 방향을 돌려 옹고롱고로 (Ngorongoro) 분지를 향하여 떠났다. 가는 도중에 마사이족 부락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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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일부 다처제로 살고 있다. 안내한 젊은이도 28세 라는데 아내가 둘밖에 없다고 한다. 돈좀 벌면 아내를 더 얻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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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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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ubai Gorge Museum. 이곳에는 가장 오래된 인류의 유골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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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의 유골들이 발굴됬다. 인류의 기원은 아프리카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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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alo 물소떼. 이곳 Ngorongoro에도 많은 동물들이있다. 이곳은 고대에 화산 분화구였는데 지금은 방대한 분지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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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들이 물소를 잡아 먹고 있다. 약육강식의 준엄한 현장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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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ari차량옆을 어슬렁 거리며 동태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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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Gaz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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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들은 짝짓기때가 되면 암놈과 가장 강한 숫놈이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단 둘이서 Honeymoon을 즐긴다. 교미를 매 15분 내지 20분 마다 하는데 교미시간은 10-20초라고 한다. 조루증이 있는 모양이다. 이렇게 무려 7일간을 하는데 그동안에는 사냥도 안하고 먹지고 않고 오직 그짓에만 몰두 한다고 한다. 숫놈이 지쳐 나가 떠러지면 암놈은 다른 숫놈을 취한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모든 생물의 기본은 자체보존과 종자 번식에 있다고 할수 있다. 그러기 위하여 먹고 짝짓기를 하는 것이다. 조물주는 이 원초적인 본능에 가장 큰 쾌감을 실어주어 자신이 창조한 세계가 영구히 유지되기를 바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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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popotamus 하마는 피부가 약하여 강한 태양을 견디지 못한다. 그래서 낮에는 물속에 있다가 밤에는 육지로 기어올라와 풀을 뜯어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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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na. 이들은 초원의 scavenger다. 사자가 동물을 잡아먹다 남기면 이들이 깨끗이 먹어 치워 버린다. 턱 힘이 어찌 센지 뼈도 부셔 버린다고 한다. 떼로 몰려다니며 어미가 없을때는 사자새끼들도 잡아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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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thog (멧돼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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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Baspard 라는 새. 숫놈이 암놈을 유혹하고 있다. 마치 사람이 서 있는것 같아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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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놈이 아직 마음을 못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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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Arusha 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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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sha 거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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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태극기가 걸려있다. 한국사람이 꽤 있는듯. 대다수는 선교사들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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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방에서 내다 보이는 Mt. Meru. 탄자니아에서 킬리만자로 다음으로 두번째로 높은 산이라고 한다.

다음호에 계속.

2018년 3월  시카고에서  노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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