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굿바이 ‘빙속 여제’… 영원한 전설로 남다


95474594.1.jpg
 
 
이상화 은퇴… 16일 고별회견 밴쿠버-소치 올림픽 500m 2연패, 작년 평창선 부상 딛고 은메달 2013년 세계기록 아직 안깨져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의 최강자로 군림했던 ‘빙속 여제’ 이상화(30)가 정들었던 스케이트화를 벗는다. 이상화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이상화가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공식 은퇴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상화는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06년 토리노 대회 여자 500m에서 5위를 차지했던 그는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깜짝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4년 후인 2014년 소치 올림픽 여자 500m에서 우승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소치 올림픽 직전인 2013년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에서는 36초36의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5년 6개월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는 신흥 강자로 떠오른 고다이라 나오(33·일본)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고질적인 왼쪽 무릎 부상과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이겨내고 거둔 값진 성과였다. 혼신의 역주를 펼친 끝에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와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은 큰 감동을 안겼다.
 
두 선수는 지난달 2018 평창기념재단이 수여하는 한일우정상을 받기도 했다. 평창 올림픽 이후 한 시즌을 쉬며 재활훈련을 해 왔던 이상화는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몸 상태가 좋아지지 않자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
 
그는 올 초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여러분들과 가족의 응원 덕분에 지금까지 달릴 수 있었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은퇴를 암시했다. 최근에는 방송인 강남과의 열애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95474597.1.jpg


Photos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May 11,2019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8100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2226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5813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3744
8837 육군 방첩대. 미군 CIC, 그리고 김창룡 2024.04.17 온기철*71 2024.04.19 13
8836 김구의 일생과 암살의 원인 2024.04.14 온기철*71 2024.04.14 16
8835 OPERA MIGNON: Connais tu le pays [1] 2024.04.12 정관호*63 2024.04.12 22
8834 “쏘니,너와 함께 뛴건 행운!”, 400경기 감동 축하영상 [4] 2024.04.06 황규정*65 2024.04.08 28
8833 길에서 만난 한식 [1] 2024.04.03 정관호*63 2024.04.09 28
8832 돌아오는 기러기 [1] file 2024.03.27 정관호*63 2024.04.18 40
8831 이강인-손흥민 ‘골 합작’ 한국, 태국 3-0 완승…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 성큼 [2] 2024.03.26 황규정*65 2024.03.27 38
8830 1945년 8월 15일 오후 강릉 홍제정 안마을에서 [2] 2024.03.19 정관호*63 2024.03.24 71
8829 이승만은 왜 김구를 제거 했을까? [1] 2024.03.17 온기철*71 2024.03.18 47
8828 My Grandson [1] 2024.03.15 노영일*68 2024.03.18 101
8827 蜀相(촉상): 촉한 승상 제갈량 [1] 2024.03.15 정관호*63 2024.04.12 54
8826 1945년 8월15일에는 서울에 아무일도 없었다. [1] 2024.03.13 온기철*71 2024.03.14 51
8825 왕소군 고향에서 [1] 2024.03.08 정관호*63 2024.03.20 53
8824 정약용; 늙어가면 친구가 점점 없어진다. [5] 2024.03.06 온기철*71 2024.03.08 84
8823 Trump is OK to be a candidate. 2024.03.04 온기철*71 2024.03.17 55
8822 AMAZING GRACE [1] 2024.03.01 정관호*63 2024.03.08 64
8821 한국에의 복수국적 - 이중국적이 더 불리한 경우를 알려 드립니다 [1] 2024.02.24 운영자 2024.02.24 80
8820 신진서, 농심배 16연승... 중국 기사 올킬로 한국 4연속 우승 [1] 2024.02.23 황규정*65 2024.02.23 46
8819 古朝鮮:고조선 [1] 2024.02.23 정관호*63 2024.02.26 52
8818 한국진공작전; Eagle Project and Napko Project [2] 2024.02.22 온기철*71 2024.02.28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