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9 19:33
강남곡 육조 유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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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曲 六朝 柳惲 강남곡 육조 유운 汀洲采白蘋,日落江南春。 정주채백빈하니, 일락강남춘을. 洞庭有歸客,瀟湘逢故人。 동정유귀객이요, 소상봉고인을. 故人何不返,春花復應晚。 고인하불반고? 춘화부응만을. 不道新知樂,只言行路遠。 부도신지락하라, 지언행로난을. |
강남의 노래 육조시인 유운 물속 작은 섬에서 흰 네가래를 따니, 해 떨어짐에 강남의 춘색이로다. 동정호에 돌아가는 객이 있어, 소상에서 옛 벗을 만났도다. 옛벗은 어찌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소? 봄꽃도 거듭 응당 늦었으려니. 교제하는 새기쁨을 말하지 않았다오. 오로지 행로가 멀다고 말했을 뿐이오. |
江南曲(강남곡): 강남의 노래 汀(정)洲:水中小洲。물속의 작은 섬. 一位婦人在水中小洲上采摘白蘋,江南的日照暖暖的照在水邊。洞庭湖那邊有歸客回來,歸客曾在瀟湘之畔遇見故人。故人為何至今還不返回?白蘋花已掉落,又一個春天將要過去。歸客不說故人結交新歡之事,只說路途太遙遠難以返回。 이 시는 간결하고 유창하며, 아내와 신랑의 기대를 대조적으로 잘 표현하였고, 세심한 심리를 그렸고, 여인의 애정을 표현하였으며,그녀의 청춘이 헛되이 흘러감을 애석하게 표현하였다. 이 아름다운 배경에 네 사람이 나오니, 백빈을 따던 강남 여인은 떠나간 장부를 밤낮으로 생각하고, 돌아온 사람은 그 장부의 친구이며, 그 친구는 새로운 기쁨과 상호 교제를 한다니, 소상에서 만난 미녀이겠다. |
2019.05.20 23:00
2019.05.21 02:59
예, 이곳에서도 봄은 오려고 들지 않아서 참다 못해 4월 중에 겨우 핀 개나리와 목련 꽃을 실었지요.
봄은 올듯 말듯하다가 지나갔습니다.
현재도 일기가 아주 불규측하지만 그래도 봄 추위보다는 낫지요.
강남하면 중국에서는 양자강 남쪽을 말하지요.
넓은 평원, 풍요로운 자연과 소출 등. 많은 사람이 찬탄한 지역이지요.
우리도 북쪽에서 수십년을 살았기에 남쪽나라를 상상하고 뜨 그리워합니다.
이 세상에 위험이 없는 곳이 있겠습니까? 항상 조심하여야지요.
좋은 여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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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긴 고장에서 사는 저희는 늘상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한데
금년은 유별나게 늑장을 부리드니 이곳저곳들의 회오리바람,물난리등
혼란이 겹쳐가며 어영부영 여름이 다가오네요.
지난 일요일에는 이곳 카운티에 Tornado Warning을 전화로 통보
받고 아래층의 shelter?에 집사람과 1시간여 좁은공간에서 같이
지낸 호강을 했습니다. 항시 위험이 따르는곳에도 나름대로 즐길수
있는 우리 인생이 아이로니 하네요.
한시에 문회한인 이사람에게도 가끔씩 이렇게 한시를 접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