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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군 장교가 촬영한 미군포로 생활)

https://www.yna.co.kr/view/AKR20150207012700071

(한국군 미군 포로 지옥의 중공군 포로수용소)

https://mnews.joins.com/article/1299720#home

(중앙일보: 남과 북의 포로수용소)

 

1951년3월17일, Charles Schlichter 상사와 함께 중공군 포로가 된 미군은 벽동근처에 있는 중공군 포로수용소 

Camp #5에 들어갔다. 압록강 근처에 였다. 중공군에게 잡혀간 미군 포로는 모두 3,200명이었다. 3월에 잡혀온 

이들의 반이 10월이되면서 죽었다. 미군 군의관이 환자들을 돌보게 했으나, 중공군은 이들을 치료할 약이나

기구를 주지않았다. 군의관은 환자를 눈앞에 두고 속수무책이었다. 중공군이 제공하는 음식은 평균 미국인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칼로리에 훨씬 못미치는 것이었다. 약 500 그램의 삶은 옥수수와 조를 매일주었고,

가끔 메주콩과 중국배추가 나왔다. 이것은 1200-1600 칼로리였다. 미군들은 형편없이 말라갓다. 미네랄과 비

타민이 부족한 것도 큰문제였다. 동아시아 사람들은 메주콩이 유일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그러나 미군들은

콩을 어떻게 먹을지를 몰라 서 설익은 콩을 먹어서 소화가안되고 심한 설사를 했다. 미국에서는 콩을 소에 먹

였다. 미군들은 그저 탄수화물만 먹고말았다. 고기가 주식이었던 미군들이 장기간 견디기 어려운 다이어트였다. 

 

옆으로 누어야만 잘수있을 정도로 좁은 수용소 또한 미군이 참을 수 없는 주거 환경이었다. 부상당한 상처를

치료하지 않은 체, 좁은공간에서 지내야 했다. 이가 창궐하여 이들을 괴롭혔다. 그야말로 생지옥었다. 중공군

은 하루에 6시간 씩 사상교육을 시켜 이들을 공산주의자로 만들려고했다.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6시간동안

안자 있기도 힘든 일이었다. 많은 미군들은 먹지않고 스스로 삶을 포기 했다. 그러나 이중에서 굳건하게 살아

남은 사람들이 있었다. 신앙심이 강한사람과 전쟁경험이 많은 군인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이었다. 신앙심이

강하고 군인정신이 투철한 터키군인들이 가장 잘 견뎠다. 

 

Schlichter 상사는 2군 보병사단 의무대 서지칼 태크 였다. 그는  지금 까지 계속해서 군생활을 해왔다. 파란 눈

을 가지고 있는 그는 키가 크고 깡마른 체격을 가지고 있었다. 19세에 펜실바니아 내숀날 가드가 되었다. 태평

양 전쟁 때는 함대 해병대의 일원으로 Kwajalein, Eniwetok, Saipan, Titian등의 전투에 참여했다. 이차대전이

끝나고 그는 결혼했고 가구 세릴즈맨으로 일하고 있었다. 1950년 어느날 아내 엘리자벹이 신문광고에 군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알려주었다. 아내는 그에게 군에입대할 것을 권했다. 평소에 그가 군에서 일하기를 원했

고 자신도 따라다닐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1950년6월 그는 메디간 제너랄 하스피탈의 서지칼 테크로 일하고있었다. 한국전이 일어났다는 뉴스가 라디오

를 통해 들려왔다. 불길한 예감이들었다. 한 밤중에 그는 엘리자벹에게 말했다. “ 잘 모르지만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길거야, 어디가지말고 내가 떠날 때 있던 곳에서 꼭  기다려. 왜 야면 난 꼭 돌아올 테니까”. 두사람은 뜬 눈으

로 밤을 세웠다. 1950.7.16일 그는 제2사단에 배속되어 한국으로  떠났다. 

 

(Schlichter 상사의 부대는 청천강근처 군우리 전투에서 중공군에게 섬멸되었다)

 

북한군 공격에 견디기 힘들게 되자, Coer 대령은 “싸워 받자 소용없다” 라고 외치며 부하들과 함께 투항했다.

Schlichter 상사를 비롯하여 모두 15명이었다. 복한군은 갑자기 그들에게 기관총을 겨누었다. 그는 죽는 줄 알

았다. 미국의 영광과 힘은 이억만리 타향에서, 그것도 살을에이는 듯한 찬바람이 부는 언덕에서 죽음을 직면

했을 때는 그런 것들은 아무짝에도 쓸데 없었다. 

 

그는 그의 자켓에 바이블을 간직하고 다녔다. 그의 가족이 신앙심이 강했고 그도 그렇게 성장했다. 그러나

이때까지 거의 성경책을 열어보지 않았다. 그는 자켓에서 성경책을 꺼냈다. 그러나 책이 땅에 떨어지고

23th Psalm 이열렸다. 그는 구태여 읽을 필요가 없었다. 왜냐면 어렸을 때 부터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갑자기 중공군장교가 나타나더니 북한군에게 쏘지말라고 외쳤다. 그리고 종공군은 포로들을 모아 북쪽으로

향했다. 

그들은 비틀거리며 아무말없이 추운날씨에 손발이 얼어 붙으면서 북쪽으로 걸어갔다. Charles Schlichter는

갑자기 더이상 내일을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느꼈다. 그리고 그는 이들중에 살아서 고국을 다시볼 단 한

명의 군인이 었다. 

 

 

- 5th anniversary edition, This Kind of War; The Classic War History by T.R. Fehrenbach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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