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擣衣詩 六朝 柳惲
도의시 육조 유운

 
擣衣詩 六朝 柳惲
도의시 육조 유운

行役滯風波。遊人淹不歸。
행역체풍파하니, 유인엄불귀를.

亭皋木葉下。隴首秋雲飛。
정고목엽하요, 농수추운비를.

寒園夕鳥集。思牖草蟲悲。
한원석조집이요, 사유초충비를.

嗟矣當春服。安見御冬衣。
차의당춘복하니, 안견어동의오?
다듬이질 노래
육조시인 유운

나그네 다니다가 풍파에 막히니,
행객은 머물면서 돌아오지 못하네.

물가 평지에서 나뭇잎 떨어지고,
농산 머리에 가을구름 날아가도다.

차가운 동산에 저녁 새가 모이니,
생각하건대 들창에서 풀벌레 슬피울겠지.

봄옷 생각에 탄식하노니,
어찌 겨울옷을 대비하리오?
擣衣: 다음이질 노래
你知道哪些描述春夏秋冬四季的诗?你会写关于四季的诗吗?_秋歌
 

주석
行役(행역):泛稱行旅,出行。나그네가 되어 다님. 여행(旅行)의 괴로움,
滯(체): 막히다. 淹(엄); 머무르다. 亭皋(정고): 水邊的平地 물가평지.
牖(유): 들창. lattice window. 思牖草蟲悲: Thinking of grassworm
禦(어): 대비하다. 暗透(암투): Dark through.

隴(농): 甘肅,簡稱“甘”或“隴” 감숙을 간단히 감 혹은 농이라 칭하다. 해설

君子行役風波淹滯而不得歸. 木落雲飛秋光觸目. 彼蓋不知寒鳥之夜集而我徒爲草蟲之悲鳴.嗟矣! 君子經冬而尙爲春服雖有禦冬之衣.

군자는 나그네로 다니다가 풍파에 막혀 돌아가지 못하였다.
나뭇잎 떨어지고 구름은 날아가니 가을광경이 눈에 닿는다.
이 어찌 차가운 새가 밤에 모이고 풀벌레가 슬피 울음을 우리 무리는 알지 못할 건가?
탄식하도다! 군자는 겨울을 지남에 비록 겨울을 대비하는 옷을 갖지만, 오히려 춘복도 준비하도다.

柳惲(유운)
柳恽感慨描思妇,吴均深情答友人|云游汉魏六朝诗苑(29)_腾讯新闻작자 유운 자는 문창이고 송대 태시원년 AD 465에 출생하였고, AD 517에 졸하였다. 조부때 하동 해주에 적이 있었고, 남조 양의 저명시인, 음악가, 그리고기수 즉 바둑의 대가였다. 벼슬을 다채롭게 하였고, 향년 53세였다. 그의 강남곡 “정주채백반, 일락강남춘”은 그의 문명을 후세에 남긴 구절이었다.
字文暢,生於宋泰始元年(465年),卒於樑天監十六年(517年)。祖籍河東解州(今山西運城),南朝梁著名詩人、音樂家、棋手。樑天監元年(502午)蕭衍建立樑朝,柳惲爲侍中,與僕射,著名史學家沈約等共同定新律。以後在朝中,歷任散騎常侍、左民尚書,持節、都督、仁武將軍、平越中郎將、廣州(今廣東廣州)刺史。又“徵爲祕書監、領左軍將軍”。曾兩次出任吳興(今浙江吳興縣)太守,“爲政清靜,人吏懷之。樑天監十六年 (517年)卒,享年53歲。贈侍中,中護軍。柳惲以《江南曲》“汀洲採白蘋,日落江南春”之句聞名後世。

 
Kwan Ho Chung – November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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