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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3748680?cloc=joongang-home-opinioncolumn

[출처: 중앙일보] [시론] 콜레라와 독립신문, 코로나와 ‘신문의 날’을 생각한다

 

서재필은 민비가 시해된 후에 미국에서 조선으로 돌아 왔다. 민비는 개화파의 정적이었다. 

개화파는 일본이 항상 뒤를 봐 주었다. 1884년 갑신정변은 친일 개화파가 친청 민비  세력을 

제거 하기위한 쿠테타였다. 서재필도 쿠테타 주모자였다. 민비는 철저하게 개화파를 제거 하려고 

했다. 민비는 자연히 대원군, 개화파, 일본의 적이 되었다. 일본은 민비-친청 정권을 옹호하는 

청을 청일전쟁에서 이겨 굴복시켰다. 그리고 청을 조선의 등에서 떼어 놓았다. 일본은 청으로 

부터 요동반도, 대만, 펑우열도를 양도 받았다. 일본은 조선이 수중에 들어온 줄 알았다. 그러나

러시아 주도로 독일과 프랑스를 끌어 들여 요동반도를 청에게 돌려주라고 요구 했다. 힘이 약한 

일본은 할 수없이 청에게 돌려 주었으나 사실상 러시아가 만주와 요동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리를 얻은 것이나 마찬 가지 였다. 민비는 러시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일본은 민비를 제거해야 했다.

개화파와 대원군에게도 정적을 제거할 좋은 기회였다. 민비의 친러 정책도 몇달 가지 않았다. 같은 해 

에 민비는 제거 되었다. 그리고 복권한 개화파는 미국 시민인 서재필을 불러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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