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찬미[死의 讚美]

1926년 발표된 곡으로 한국 최초의 대중가요 중 하나이다.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가수인 윤심덕이 작사하고 부른 노래. 허무주의적 인생관을 담은 가사로 유명하며 윤심덕이 이 노래를 부른 후 극작가 김우진과 함께 대한해협(현해탄)에 동반자살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
또한 이 노래는 이오시프 이바노비치가 작곡한 <다뉴브 강의 잔물결>을 원곡으로 하여 편곡되고 가사가 붙여진 번안곡(飜案曲)이다.

이 노래의 가사 중에 "이래도 한세상 / 저래도 한평생 / 돈도 명예도 / 사랑도 다 싫다"라는 구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 윤심덕이 부른 버전에 그런 가사는 없다. 다른 가수들의 버전에는 이 구절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외에도 "녹수 청산은 변함이 없건만 / 우리 인생은 나날이 변했다" 라는 구절이 있는 경우도 있다.
SP 레코드판이 일제강점기때 대부분 소각 처리되었으며 그나마 남아있는 사의찬미 SP 레코드판은 희귀하다못해 구하기도 매우 어렵다. 때문에 LP 중고시장이나 야후재팬 경매사이트에서 가장 높은 최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에서 경매가 550만 엔(한화 6080만 원)에 바로 낙찰된 바 있다. 주기철 목사가 작사한 "영문 밖의 길(서쪽 하늘 붉은 노을)"의 곡조로도 사용한다. 찬송가 수록도 되었으나, 이쪽은 곡조가 다르다.

1991년 영화 사의 찬미는 청룡영화상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을 싹쓸이했고 대종상, 춘사영화상에서도 다수 수상했다. 2002년에 방영한 SBS 드라마 야인시대 4화에서 신마적이 종로회관에서 깽판을 치기 전에 이 노래가 나왔다.
2016년에 개봉한 영화 해어화에서 배우 천우희가 이 노래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는다.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앨범 'A New Road'의 2번째 곡으로 수록되어 있다.
특이하게도, 廣漠(넓을 광 넓을 막)이 아닌 曠寞(비어있의 광 고요할 막)을 썼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LP가 아직 등장하기 전으로, 한 면에 5분 가량만 담긴 SP로 발매되었다.

DONAUWELLEN WALZER:

Waves of the Danube" (Romanian: Valurile Dunării) is a waltz composed by Iosif Ivanovici in 1880, and is one of the most famous Romanian tunes in the world. The song has many variations throughout the piece, reminiscent of the music of Johann Strauss. Through the Viennese style variations, there is still a distinct Slavic style. In the United States, it is frequently referred to as "The Anniversary Song", a title given by Al Jolson when he and Saul Chaplin released an adaptation of the song in 1946.

성악가 윤심덕
윤심덕(尹心悳, 1897년 7월 25일 ~ 1926년 8월 4일)은 일제강점기의 성악가이자 가수 겸 배우이다. 호는 수선(水仙)으로, 일본 도쿄 음악 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돌아와 순회공연에 출연하여 성악가로 명성을 떨치고 토월회 등에서 배우로 활약하였다. 1925년에 대중 가수로 전향하여 《사의 찬미》로 인기를 끌고, 일본에 레코드를 취입하러 갔다가 돌아오는 연락선에서 애인 김우진과 함께 대한해협[예전에 현해탄(玄海灘)]]에 투신하여 정사(情死)하였다.
대한해협 지도
 

Ion Ivanovici
Ion Ivanovici (Serbian Cyrillic: Јован Ивановић) (alternatively: Jovan Ivanović, Iosif Ivanovici, Josef Ivanovich) (1845 – 28 September [O.S. 16 September] 1902) was a Romanian military band conductor and composer of Banat Serbian origin, best remembered today for his waltz Waves of the Danube.
Ivanovici was born in Timișoara, Austrian Empire. His interest in music began after he learned to play a flute given to him when he was a child.
Ivanovici moved to and lived most of his life in Kingdom of Romania, Galați. Reaching the rank of officer in the Romanian army, his interest in military music culminates during his appointment as general inspector of military songs in 1900. In 1901 he settled in Bucharest where he died a year later.
Although today Ivanovici is chiefly remembered for his waltz "Waves of the Danube" ("Donauwellen" in German, "Flots du Danube", in French), in his lifetime he composed over 300 works (many of them lost today). Other notable compositions are Carol I March, dedicated to King Carol of Romania, "Carmen Sylva" waltz, dedicated to Queen Elisabeth of Romania, and "Romanian heart" waltz op 51 ("Inimă română" in Romanian , "Cordialité roumaine" in French).
His works were published by over sixty publishing houses throughout the world. In 1889, Ivanovici won the coveted march prize to mark the World Exhibition in Paris, out of 116 entries.
While some may dispute his nationality today, he is by all historical standards a Romanian composer of Serbian origin.
His great-grandson Andrei Ivanovitch is a successful international classical pian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