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诗词| 南北朝陈叔宝的玉树后庭花| 自由微信| FreeWeChat

 
玉樹後庭花 陳叔寶
옥수후정화 진숙보
玉樹後庭花 陳叔寶
옥수후정화 진숙보

麗宇芳林對高閣,新妝艷質本傾城。
여우방림대고각하니, 신장염질본경성을.

映戶凝嬌乍不進,出帷含態笑相迎。
영호응교사부진하고 출유함태소상영을.

妖姬臉似花含露,玉樹流光照後庭。
요희검사화함로요, 옥수유광조후정을.

花開花落不長久,落紅滿地歸寂中。
화개화락부장구하니, 낙홍만지귀적중을.
옥수후정화 노래
진후주 숙보

고대광실 향기로운 숲은 높은 누를 대하니,
방금 단장한 미인은 성을 기우릴 정도로다.

문호를 비추는 교태는 짐짓 멈추는 듯,
휘장을 나오는 자태는 웃음이 맞이하도다.

그 예쁜 볼은 꽃이 이슬을 먹음은 듯,
보배로운 나무 광채는 뒤뜰을 비추도다.

꽃 피고 꽃 지기에 오래 걸리지 않기에,
낙화가 땅에 가득하여 고요히 돌아오네.
 
 
English Translation

A Jade Tree Blossoms in the Back Garden by John Frodsham

Fine buildings in the fragrant forest face the tall pavilions,
The beauty of her newly made-up face could bring down a city wall.

In the light from the door she composes herself, hesitates a moment,
Comes out from the curtains, controls her feelings, welcomes me with a smile.

The bewitching beauty of her face is like a dew-filled flower,
The moving light from the jade tree shines on the back-garden.

The moon this year won't wane but wax as full again.
Do not favor alone the flowers and the moon!


玉樹後庭花(옥수후정화)
옥수후정화.jpg

 



隔江犹唱后庭花(격강유창후정화)
隔江犹唱后庭花”中的后庭花是什么? - 快资讯

商女不知亡国恨(상녀부지망국한)

상녀부지망국한.jpg

亡國之音(망국지음)


玉樹後庭花(옥수후정화)
 
 

語句注釋(어구주석)
後庭(후정): 집 뒤에 있는 뜰이나 마당.
麗宇(여우):華麗的屋宇: 화려한저택。芳林(방림):芬芳的樹林; 향기로운 숲。
高閣(고각):高大的樓閣; 높고 큰 누각。
新妝(신장):新化妝好的容色; 방금 화장한 모습。
艷質(여질):艷麗的品質; 아름다운 품질이니 미녀를 가리킴。
傾城(경성):傾倒全城; 성전체를 무너뜨릴 정도의 극히 아름다운 여인。 映戶(영호):照映門戶; 반사하는 정문。
凝嬌(응태):凝結的嬌態; 엉기어 뭉치다。
乍不進(사부진):忽然不進來了; 갑작이 오다가 멈추다。扭捏(뉴날)作態也; 수줍어하는, 짐짓 부끄러운체 하는。乍(사):忽然; 홀연히。正; 바로.
出帷(출유):出得帷帳; 장막을 나오다。
含態(함태):帶著美好的姿態; 아름다운 자태를 띄고서 。作態也; 자세를 취하다。
妖姬(요희):妖冶驪姬(요야려희)。美女。多指妖艷的侍女; 요염한 시녀、婢妾。
含露(함로):含著露水珠; 이슬방울을 입속에 물고。
玉樹(옥수):開滿白花的樹; 흰꽃이 만개한 나무。神話傳說中的仙樹。槐樹的別稱。玉石的寶樹。對樹的美稱。
流光(유광):流動、閃爍的光彩。흐르는 듯, 희미하게 반짝이는 광채.
後庭(후정):宮庭或房室的後園; 궁정 혹은 방의 후원。

 

 

白話譯文 (백화역문)

樓殿高閣前有芳林花草競相爭春,妃子們本就貌美如花,再加上盛裝打扮, 更加顯出傾城之貌。누전고각앞에서 방림화초가 서로 봄을 다투니, 비빈들은 본래 미모가 꽃같았도다. 거듭 성장하고 분을 발라서, 다욱 더 경성의 미를 돋보이도다.
妃子起初掩映著窗子,外面春光的嬌美之景無法進入她們的芳閣。但妃子一出閨閣,萬般春日麗景都失去了顏色。妃子笑容可掬,盈盈走出門戶。비빈은 일어나 처음 창을 가리며 웃음띈 얼굴은 가히 탐내고자 하니, 살랑살랑 문호로 달려 가도다.
她們的臉就像帶著晶瑩雨露的鮮花,她們的美態就如玉樹那樣秀麗,流光溢彩,清雅別致。미인의 볼은 수정같은 이슬을 먹음은 꽃이니, 그 미태는 옥수처럼 수려하며, 흐르는 빛이 광채를 더하여, 청아한 별치로다.

 

 

詩歌鑒賞(시가람상)

“여우방림대고각, 신장염질본경성.” 시작은 궁중환경을 요약하여, 한조 이연년의 “일고경성인”과 “재고경인국”을 사용하여, 미인미려를 나타내었다. 화려한 전국, 화목이 무성한 화원, 사람이 살지않는 고각이 궁전을 대하고 있으며, 꽃다발로 둘러싼 가운데 있었다. 미인이 미려를 만드는데, 시간을 걸려 화장하니, 자색은 거듭 아름다움을 더하여 비할수 없도다.
“영호응교사부진, 출유함태소상영.” 미인들이 부름을 받을 때 정태를 그렸다. 우아와 교태의 뛰어난 모습, 우아한 품행은 다양하였다. 부름을 받고 짐짓 오지 않고, 휘장을 나와 모습을 들어낼 때, 웃음으로 맞이 하니, 후주의 비할 수없는 환희를 알아냈다.
“요희검사화함로, 옥수유광조후정.” 아릿다운 여인 볼은 꽃이 이슬을 먹음은 듯, 꽃핀 나무는 환히 비추어 뒷뜰을 비추도다. 시의 마무리는 시작과 상응하여, 궁중절세미인의 모습을 그리기에 중점을 두었고 이리하여 진후주의 후궁을 향한 유련을 이루어, 미인의 탐련을 가장 선호했던 시이다.
“麗宇芳林對高閣,新妝艷質本傾城。”詩的開頭概括了宮中環境,並化用漢朝李延年的“一顧傾人城,再顧傾人國”詩句,來映襯美人美麗。華麗的殿宇,花木繁盛的花園,沒人居住的高閣就在這殿宇的對面,在花叢的環繞之中。美人生就的美麗,在經刻意妝點,姿色更加艷麗無比。
“映戶凝嬌乍不進,出帷含態笑相應。”寫美人們應召見駕時的情態。儀態萬千,風情萬種。無論是應召時的“乍不進”,還是接駕時的“笑相迎”,都討得後主的無比歡欣。 “妖姬臉似花含露,玉樹流光照後庭。”詩的結尾處與開頭相呼應,重點描繪了宮中美人的“傾國傾城之貌”,也成了陳後主留戀後宮,貪戀美人的最好注解。

 
 

 

作者陳後主
진숙보.jpg진숙보[陳叔寶(553年12月10日  —604年12月16日  )]는 자가 원수[字元秀]이고 오흥장성인[吳興長城人(今浙江長興東)]이다. 진선제진욱(陳宣帝陳頊)과 황후유경언(皇后柳敬言)사이의 아들이며, 남북조시기(南北朝時期)에 진조최후(陳朝最後)의 황제였다. 천강원년[天康元年(566年)] 관(官)으로 영원장군(寧遠將軍)을 받았고, 좌사(左史)가 되었고, 누차 태자중서자(太子中庶子), 시중(侍中)등 직을 거쳐 진욱(陳頊)이 백종(陳伯宗)을 폐하고 스스로 제(帝)가 되었다.
태건원년[ 太建元年(569年)] 진욱은 황제위에 올랐고, 진숙보는 황태자(皇太子)가 되었다. 화려한 궁정생활을 갖고, 심후한 문학재능을 기르며, 당시에 유명한 육유, 잠시경, 강총, 요창등인[陸瑜、岑之敬、江總、姚察等人]같은 명사등을 동궁관료(東宮僚屬)로 들였으며, 항상 문학교류를 진행하였다. 잔대건 14년[陳太建十四年(隋開皇二年,582年] 진선제진욱이 거세[陳宣帝陳頊去世]하였고, 시흥왕진숙능(始興王陳叔陵)이 숙보를 살해하려고 기도하였다가 실패하여 죽엄을 당했다.
황태자진숙보가 황제위에 오르고, 남진 남조역사상[南陳也是南朝歷史上] 최후의 군주가 되었다. 후주 집정8년간 조정을 돌보지 않고, 여색에 탐익(耽於女色)하고 음탕한 사치풍(扇淫侈之風)을 일으켜, 술을 좋아하고, 소인배를 가까이하고(暱近羣小), 장야에 술을 마셨고(長夜之飲), 아름다운 부인들을 총애[嬖寵同豔妻之孽:The evil of doting and loving a wife]하였다.
진정명3년[ 수군이 남하하여, 광릉아 함락되고, 멀지 않아서 경구와 도성건강이 격파되어, 진이 멸망하였다. 진숙보는 수군에 잡혀서 장안으로 왔고, 이리하여 짧은 제왕생활을 끝냈다.
진정명3년[陳禎明三年(隋開皇九年,589年)]수군이 남하(隋軍南下)하여, 광릉이 실함하고(廣陵失陷), 멀지 않아서 경구(京口)와 도성건강(都城建康)이 격파되어, 진은 멸망하고 진숙보는 수군에 포로가 되어 장안에 이르렀으니, , 이리하여 그의 짦은 제왕생활은 끝났다.
진정명3년[陳禎明三年(隋開皇九年,589年)] 후주는 종속관료와 함깨 수조(隋朝)에 들어온 이후, 수문제는 장안의 저택을 주었고, 예후가 후하였다. 수(隋)에 들어온 후 진숙보는 자주 주색에 침면[沉湎酒色)하고, 취생몽사(醉生夢死)하였으니, 인수4년11월[ 仁壽四年(604年)十一月壬子]에 낙양에서 병사하였으니, 종년 52세이고, 대장군과 장성현공으로 추증하였고, 낙양망산(洛陽邙山)에 묻었다. 그의 시가(詩歌)는 예술상 일정한 공헌을 하였고, 그소작 옥수후정화《玉樹後庭花》는 가장 경염(輕豔; 가볍고 탐스럽다. )하며 또한 신경(新警: 새롭고 영리함)하다.

 

 

藝術特點 (예술특점)

이 시는 예술상으로 아래에 특점(特點)이 있다: 첫째 뜻을 측면(側面)으로 따랐고, 동태의 각도(動態的角度)에서 묘사하여서 형(形)을 버리고 신(神)을 구했으니, 시중(詩中)에 “사화함로(似花含露)”와 “옥수유광(玉樹流光)”의 묘사는 지극히 생동(極為生動)하여 살아있는 듯하며, 둘째 시 전체에서 글의 짜임새가 긴밀하게 모이고, 돌아서 서로 비추어주고, 경치와 사람이 서로 보충하고, 그 이미지의 미는 너무 아름다워서 한번에 받아드릴 수없었다.[全詩結構緊湊,回環照應,景與人相互映襯,意象美不勝收]
이 시는 어느 정도상 궁체의 최고수준의 대표이다. 한 측면으로 보자면 진후주는 비록 나쁜 황제였지만, 일종의 예술적 수양을 한 시인이었다.
이 시는 어느정도로 궁체시의 최고수준을 대표한다. 측면으로 볼 수있으니, 진후주는 비록 지게미같은 황제였지만(一個糟糕的皇帝), 오로지 일정한 예술을 수양한 시인이기는 하다. 詩歌在藝術上有以下幾個方面的特點:一是他著意於從側面、去描寫,力求舍形而求神,詩中所用的“似花含露”、“玉樹流光”的描寫都極為生動傳神;二是全詩結構緊湊,回環照應,景與人相互映襯,意象美不勝收。這首詩在一定程度上,代表了宮體詩的最高水平。從一個側面可以看出,陳後主雖然是一個糟糕的皇帝,但卻是一個具有一定藝術修養的詩人。
 
 
Kwan Ho Chung – July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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