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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교과서에 대해 (지만원 박사)

 

국민에 고합니다.

제 나라 역사도 바로 쓰지 못하고, 왜곡된 사관으로 학생 교육하는 창피한 나라 국민여러분,

우리나라는 자기나라의 역사 하나 제대로 잡지 못하는 참으로 한심하고 부끄러운 나라입니다.

일본, 중국 등을 향해 “역사왜곡 하지 말라” 외칠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역사가 마구 왜곡되고 그 왜곡된 역사를 학생들에게 가르쳐 왔습니다.


남북한은 지금 치열한 이념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북한을 조국으로 여기는 국민의 수가 많으면 자동적으로 적화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북한은 남한 빨갱이들을 동원하여 이념전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학생들이 김일성의 뜻에 따라 북한을 상전의 나라로 인식하는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고교생이 배울 총 8종의 역사 책 중 7개는 좌익들이 쓴 책이고, 단 한 개, 교학사가 발행한 교과서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책으로 이번에 처음 제작되었습니다.

 

2007년 빨갱이정권에 의해 국정 교과서가 사라지고 그 대신 검정제가 채택되면서 학생들은 좌익들이 쓴 역사책들만 가지고 공부해왔습니다. 이번에 대통령이 역사교육을 강조했습니다.

그 말이 떨어진 후 교학사가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역사책을 내놓았습니다.
 

총 8종의 역사책을 학교 시장에 내놓고 전국의 2,352개의 고등학교로 하

여금 선택케 했지만, 단 한 개의 학교도 교학사의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20여개의 학교가 교학사 것을 채택하기로 했지만, 좌익세력은 똘똘 뭉쳐 그 20여개 학교 교장들을 압박하고 협박하여, 지금은 모두가 다 결정을 번복하여 교학사 것을 채택하는 학교가 전무합니다.


이대로 가면 학생들이 다 빨갱이가 됩니다.
좌익들이 쓴 현대사 역사책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 일일이 설명드리면 번잡하실 것입니다.

저는 그 대신 어떤 사람들이 좌경화된 역사책을 썼는지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내용들은 안 보아도 짐작하실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나라의 역사교과서를 왜곡하고 역사 전체를 왜곡하는 세력들이 존재합니다. 이들 세력이 할거하는 본거지는 4곳입니다.

 

첫째, 역사문제연구소입니다.
이 연구소는 박원순과 박헌영의 사생아 박원경(승려)이 설립했고, 여기에서 준동하는 주요 인물들은 강만길, 임헌영, 강정군, 박원순 등입니다.

 

둘째, 민족문제연구소입니다.
이 연구소는 2005년 친일인명사전과 이승만과 박정희를 폄훼한 백년전쟁 동영상 을 제작한 아주 고약한 조직입니다.
활동인물은 강만길, 김삼웅, 박석무, 백낙청, 성대경, 이만열, 이이화, 이정희, 임헌영, 장근식, 정병준,전찬열 등이고,
백년전쟁 해설자는 서중석, 주진오, 이만열, 정병준이었습니다.

 

셋째, 구로역사연구소입니다.
이 연구소는 1986년 설립되었습니다. 이 연구소가 가장 악질적인 종북 교과서를 만든 금성출판사를 휘어잡고 있습니다. 홍순권, 김태웅, 강창일, 김득중, 남지대, 송찬섭, 이인재, 이임하, 지수걸, 최갑수 등이 여기에서 준동하고 있습니다.

 

넷째 한국제노사이드연구회입니다.
제노사이드는 민족대학살을 의미합니다. 마치 나치가 유태인을 민족적 차원에서 학살했듯이 미군과 이승만도 6.25때 거창과 노근리 그리고 황해도 신천에서처럼 민족대학살을 주도했다는 의미로 지은 연구회 이름입니다.
1988년에 설립되었고, 홍순권, 김득중, 박찬승, 이임하, 장근식, 정병준, 정용욱, 한정숙 등이 준동합니다.
 

위 4개의 빨갱이단체 소속 인간들이 감히 대한민국의 국가교과서의 집필을 독점해 왔다는 사실을 똑똑히 직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일한 대안은 국정제 채택- 대한민국 건국 이래 빨갱이들의 준동에 의해 역사교과서는 국정제와 검정제 사이를 냉탕-온탕 식으로 왕래해 왔습니다. 국정제라는 것은 국가가 단 하나의 교과서를 지정해 모든 학생들에게 교육시키자는 것이고, 검정제라는 것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역사관을 가르치기 위해 각 출판사가 역사책을 지어내면, 국가가 품질을 인정해 주고 각 학교들로 하여금 선택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검정제의 정책논리는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 듯해 보여도, 두 가지 결정적인 하자를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정제로 가야만 합니다.

 

※ 국정제로 가야 하는 논리적 이유
1. 국정제로 가지 않으면 이 나라의 어린이들이 적화통일의 주역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빨갱이들이 쓴 7개의 교과서로 학생들이 역사를 배운다면 그들은 빨갱이가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지금의 세상을 평가해 보십시오.
빨갱이들의 공작 때문에 이 나라는 한 치도 발전하지 못하고 퇴화-파괴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빨갱이 정신으로 무장된 고교생들이 연간 30만 이상씩 쏟아져 나와 보십시오. 앞이 캄캄합니다

2. 역사교과서에 관한 한, 검정제에는 논리적 하자가 있습니다. 논리적 하자가 있으면 무조건 퇴출돼야 합니다. 영어, 수학, 물리 화학 등등 다른 교과서들에는 검정제가 적극 권장돼야 합니다. 그러나 역사책만은 국정제가 강요돼야 합니다.


그 논리적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학을 예로 들겠습니다. 학생들은 왜 수학을 배워야 합니까?


첫째, 수학이론이 모든 과학분야에 결정적이고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수학이 없으면 물리도 없고, 인공위성도 없고, 원자탄도 만들지 못하고, 유도탄도 만들지 못합니다.


둘째, 수학적 사고방식(mathematical way of thinking)을 피부에 용해시키기 위해 배우는 것입니다. 논리학의 기본이지요. 이런 목적으로 쓰이는 수학책, 누가 써야 하겠습니까? 하나의 이론을 이해하는과정은 사람마다 다릅니다.똑같은 이론을 배우면서도 사람에 따라소화력과Interpretation(해석) 하는방법과 응용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당연히 교과서는 다양해야 합니다. 하나의 이론을 배우면서 3-5권의 다른 책들을 소화하는 것은 응용력과 해석력을 참으로 다양하게 개발시켜 줍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학책은 가르치는 선생의 사고력과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야 합니다.


반면 역사책은 그 성격이 180도 다릅니다. 수학은 응용과 창의력을 개발하기 위해 가능한 대로, 다양한 사고방식을 접하고 수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역사책은 응용에 앞서 진실을 사진 찍듯이 묘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사실묘사가 먼저이고, 해석은 학생 각자의 몫입니다.
‘역사학과’는 과목은 과거에 있었던 사실 그대로를 사진 찍듯이 묘사해 학생들에 전달하면 되는 학과입니다.

 

역사책은 근본적으로 국가의 뿌리를 찾아주고, 어제의 잘못으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를 제시해주고,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국가의 미래를 창조해가는 데 필요한 자극을 주기 위해 존재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많은 역사사건들 중에서 어느 사건이 우선적으로 교육되어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 사건들의 진실은 무엇인지, 거기에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긍지로 삼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 가르쳐 주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사는 세계사와 대조시켜 저술해야 그래서 한국사를 가르칠 때에는 역사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선진국들의 역사는 어떻게 흐르고 있었는지에 대해 동시에 병행하여 가르쳐 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선조가 무슨 바보 짓을 하고 있을 때, 이웃나라들과 선진국들은 어떤 우수한 과정을 밟고 있었는지, 또는 그 반대로(vice versa) 우리가세계에 비해 무엇이 앞서 있었는지, 그 발전된 역사는 어째서 더 진전되지 못했는지, 이런 분석의 시각을 던져 주면서 면학의 의욕과 호기심을 자극시켜 주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사라고 이름지어졌다하여 당시의 세계역사의 흐름을 알려주지 않은 채, 오직 한국역사만 가르치면 아이들을 쇼비니스트(꼴통)로 길러질 것입니다. 히키고모리, 편집증에 걸린 아이, 편협한 역사에 갇힌 아이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바라보면 8종의 교과서 모두가 낙제입니다.

 

위임을 받는다면 저라도 나서서 이런 새로운 개념의 역사책을 쓰고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역사는 있는 그대로를 가르쳐야 하는 것이지, 수많은 사람들의 해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한 국가에는 각 역사사건과 역사적 인물에 대해 오직 한 개의 묘사만 존재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의 역사 사건, 한 사람의 역사적 인물에 대해 깊이 연구하는 것은 성인이 돼서 허락되는 일일 것입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김일성과 북한이 최고이고, 남한은 태어나서는 안 될 더럽고, 부끄러운 국가라고 가르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 나라 정부가 이를 용납하고 있는 것입니다.

간절히 호소합니다 국민여러분 간절히 호소합니다.

 

우리에게는 참으로 중차대한 임무가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는 힘이 없습니다. 대통령과 새누리당과 관계장관들은 말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선은 모든 이웃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시고, 자극을 주시기 바랍니다.
자극이 없으면 국민이 나태해 지고 국가가 망합니다. 이렇게 해서 국민적 열기가 고조되는 어느 순간 우리는 다 같이 일어나 좌익들을 때려잡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행동에 나설 것입니다.

이 투쟁의 당위성을 가급적 많은 국민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나라를 구하려는 국민 모두의 임무입니다.

평가하건데 지금의 정부에는 기대하는 바가 전혀 없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간절히!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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