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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中问答》的作者,《山中问答》的原文翻译赏析
 
山中問答 李白
산중문답 이백
山中問答 李白
산중문답 이백

問余何事棲碧山? 笑而不答心自閒.
문여하사서벽산고? 소이부답심자한을.

桃花流水杳然去,別有天地非人間.
도화유수요연거하니, 별유천지비인간을.
산속에서 문답하다.
성당시선 이백

내게 묻기를 어찌하여 푸른 산에 사느냐고,
웃으며 대답하지 않으니 마음이 한가로워.

복사꽃 흐르는 물에 아득히 가버리니,
별로이 천지가 있고 인간세상이 아니로다.
桃花流水: 복사꽃 흐르는 물에 - 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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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s and Answers in the Mountains

You ask me why I live in the blue-green mountains;
I smile and do not answer, my heart at leisure.

Peach blossom on flowing water goes distantly;
this is not heaven or earth, nor the place of people.


 

詞句注釋

山中答問:一作“山中答俗人”,一作“答俗人問”,一作“答問”。산속에서 속인에게 답하다.
余:我,詩人自指。何意:一作“何事”。棲:居住,隱居。碧山:山名,又名“白兆山”,在湖北省安陸市內,山下桃花洞是李白讀書處。一說碧山指山色的青翠蒼綠。나 즉 시인자신.
不答:一作“不語”。대답하지 않는다는 뜻
自閑:悠閑自得。閑,安然,泰然。한가롭다.
“桃花”句:晉陶淵明《桃花源記》載,東晉時,武陵有一漁人在溪中捕魚。忽進桃花林,林盡處有山。山有小口。從山口進去,遇一與外界隔絕的桃花源,裡邊的人過著安居樂業的生活。此句暗用其事。”도화”구는 도연명의 《桃花源記: 도회원기》에서 나왔다.
窅(yǎo)然:指幽深遙遠的樣子。一作”宛然“。그윽하고 깊고 아득히 멀다는 뜻.
杳然(묘연): 아득히 먼 모양
別有天地:另有一種境界。別,另外。非人間:不是人間,這裡指詩人的隱居生活。시인의 은거생활을 의미한다.

소감

李白(이백) 李白最生动的爱情诗,通篇大白话,却写尽初恋少女的春心萌动_诗歌_女子_越女- 全网搜두보와 함께 한시 문학의 양대 거성으로 꼽힌다. 두보가 몇 번의 퇴고를 거쳐서 완성된 시를 내놓는 반면 그는 천재적인 재능으로 마음 내킬 때 몇 줄 내려쓰면 그게 두보에 필적하는 명시였다고 한다. 때문에 별명은 두보의 별명인 시성(詩聖)과 대비되는 시선(詩仙).[4] 그 둘을 묶어 보통 '이두(李杜)' 라고 부르며 둘 사이의 우열을 가리는 건 멍청한 짓이라고 이미 중국 고전문학계에서는 논쟁을 끝냈을 정도다(이백이 뛰어나다는 소리가 아니다. 동급이라는 소리).
어머니께서 자주 애송하시던 이백의 시였다. 혹시 연못 앞 별당에서 차를 마시면서 읊으셨는가? 아니다.
부산피란시절에 보수동 초가집 맨 끝 행랑방 밖에서 풍로에 밥과 국을 끓이시면서, 소녀시절에 배우셨던 어머니 애호시를 읊으셨다.
어머니도 이태백처럼 먼 산 속에서 깨끗이 살고 싶으셨겠지.
지금 나 사는 곳이 그 못지않게 좋은 데 이런 곳에서 단 한 번도 어머니를 모시지 못 했음이 너무나 애석하고 죄송하다.
그러기에 이 불효자에게는 어머니 생각이 항상 떠나지 않는다.

 
Kwan Ho Chung - March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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