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갔을 때에는 유명한 wing-like brise soleil 이 고장이 나서 작동을 하지 못했는데
이제 다 고쳐서 Labor Day Weekend에 다시 작동한다고 합니다.
제 실력으로는 비디오를 올릴 수 없었는데 운영자님께서 어느새 비디오를
올리셨습니다. 그 비디오를 보시면 MAM이 왜 Sexiest Museum이라는
평을 받았는지 이해가 갑니다. 참 신비로운 건축물이지요.
요즈음은 미술관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짓는다고 합니다.
Spain의 Bilbao Guggenheim, L.A.의 Getty, N.Y.의 Guggenheim 등등...

신참 할아버지가 고참들이 하시는 일들을 열심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다 이다음에 도움이 될테니까요,ㅎ,ㅎ.

우리 신참 할머니는 사위 paternity leave가 끝나기가 무섭게 다시 뉴욕행.
할아버지,할머니노릇은 책임보다는 특전이라지요.  규정

건물이 독특하게 지어졌군요...

애들 돌보는 것이 중노동이지요... 제가 보는 환자들 중에도 애 봐 주면서, 여기저기 쑤시고, 잠 못 잔다고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습니다.  생색도 나지 않으면서....,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경제력이 있는 부모들이, 손자들 봐주기 싫다면서,
자기네들끼리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고들 합니다.

황선생님, 황할머니께서 여태 참느라고 혼이 나셨겠어요.
아기가 보고싶어서 어떻게 참았지요?
이제 거의 한달(?) 되었을텐데 많이 참으셨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첫 손주가 제일 감격스러웠던것 같아요.
점점 체력도 딸리거던요.
계선생님, 어쩌다 한번씩 돌보아 주는 거는 재미있지만
늘상 보는건 솔직히 너무 힘들고 또 자기들 생활이 있으니까
독립해서 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식들은 "와서 좋고, 가서 좋다"는 노인들끼리의 비밀을 들어 보셨나요? ㅎ ㅎ

승자님,언제 꼭 가보고 싶은 독창적인 예술작품 , Milwaukee Art Museum 소개와 사진들  감사합니다.
운영자님이 올리신 비디오들로 희한하고 독특한 이 건축물을 조금이라도 실감 할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맨 아래 사진'낮잠 자기전 "Story Tme"은 손주들이 자라서도  오래오래 추억 할 만한  아름다운 사진이군요.

세상이 경쟁과 승부의 장이라면 손자 아이도 간혹 꾸중도 듣고
맘대로 되지않는 것들에 순응하는 법도 배워야 하지요.
칭찬일변도로 크서 그렇치 않으면 나가서 좌절 실패하기 쉬우니까요.

선배님 덕분에 초 현대적인 Milwaukee Art Museum 구경 잘했습니다.
손주 손녀들을 항상 잘 보살피시는두분의 모습 우리가 부러워하는 
perfect picture 입니다.

Vancouver로 meeting 에 온김에 휴가까지 그곳에서 지낸 딸아이 
가족과  잠간 함께할 시간이 있었는데,
손주와 함께한 시간이 아주 precious한 시간이였습니다.

2 주후에 손주보러 가는데
벌써부터 우리둘 다 마음이 들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