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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62회 졸업생 이익재 입니다.

2010.06.22 18:43

이익재*2008 Views:8023

안녕하세요. 한국이 16강에 진출한 아주 기분좋은 날
미국에서 활동하고 계신 선배님들께 인사드립니다.

저는 2008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군복무를 대신한 공중보건의사 3년차 이익재 입니다.  제 안사람은  연세의대를 2008년에 졸업하고, 인턴을 마쳤으며 현재는 봉직의사로 근무중입니다. 요즘은 4개월 된 이쁜 딸 커가는 모습을 보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살고 있네요. 가입을 하고 운영자께서 메일을 주셨는데, 제가 가장 어린 class라고 하시더군요. 그 말에 긴장도 되고, 분위기도 익숙치 않지만 용기내어 글을 씁니다.

학생 때 University of Columbia, New York Presbyterian hospital 과 University of Minnesota, Fairview hospital로 실습을 다녀온것이 끈이 되어 미국에서 레지던트를 하려고 마음먹었고, 안사람도 저와 같은 생각이어서 올해 매칭에 참여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신경과, 안사람은 정신과 지망입니다.

그런데 전과 비교하여 요즈음은 미국에서 레지던트를 하고 활동하는 졸업생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병원들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고, 외국인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들어 마음 고생을 하다가 학생 때 미주 동창회 장학금을 받았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 때도 참 감사하였고, 이렇게 홈페이지를 찾아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이 되네요. 

그럼 하시는 모든 일이 잘 풀리시길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leeij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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