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8 08:10
|
|
|
|
| ||
|
|
|
|
| ||
|
|
|
|
|
| |
Robert Park - The Whole World Prays For Him
지난 달 12월25일, 크리스마스 오후 5시쯤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박(28·한국명 박동훈)선교사가 얼어붙은 두만강을 걸어서 북한 함경북도 회령으로 들어갔다. 당시 로버트 박은 점퍼를 벗어놓고 오른손에 성경책을 들고 왼손에는 복음성가인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의 가사를 출력한 종이와 김정일에게 정치범수용소를 폐쇄하고 굶어 죽는 북한사람을 돕기 위해 국경을 개방하라는 편지를 들고 강을 건넜다.
로버트 박 선교사는 두만강을 건너기 전에 국경 앞에서 1시간 동안 기도를 했고 [두려워하지 말라](누가복음 12장 7~12절)는 하나님의 응답을 들었다. 로버트 박의 북한 입국을 지켜본 탈북자 2명은 그가 등을 꼿꼿하게 펴고 당당히 걸어서 강을 건너갔다고 전했다.
박씨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싼의 한인교회 소속 선교사다. 멕시코에서 선교활동을 했고, 작년 초부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북한 선교활동을 벌였다. 북한 동포들의 굶주림을 목격한 뒤 본격적으로 북한 인권운동을 시작했다. 박씨의 어머니도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는 오늘 당신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에게는 자비로우시고 관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는 것과 자신의 죄를 구속하기 위해 돌아가셨다는 것을 믿는 자들마다 그들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은 당신을 사랑하시고 오늘 당신과 북한 인민들을 구원하시기 원하십니다. 죽어가는 북한 인민들을 살릴 식량, 의약품, 생필품등과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도와줄 물품들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도록 국경의 문을 열어 주십시오.
그리고 모든 정치범 수용소를 폐쇄시키고 정치범들을 석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각종 고문과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유하고 도와줄 사역팀이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단지 모든 북한 사람들이 자유롭고 안전한 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모든 북한인민들에게 사랑과 존경과 우정을 보내면서........
김미영(한국전쟁납북사건 자료원 연구실장, 前한동대 교수)
지금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저녁 7시입니다. 이메일을 보내려고 머무는 곳 근처 카페에 왔다가 후배의 급전을 들었습니다. 로버트가 북한으로 들어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3일만에 인터넷에 접근했으므로 금시초문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3년 전부터 이 땅에서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그의 눈물을 많은 사람들이 보았습니다. 광화문에서 종로에서 그를 만난 많은 사람들이 그가 어떤 마음으로 강을 건넜는지 증언자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그를 만난 많은 사람들이 그가 목숨을 바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 북한사람들을 사랑하여, 크리스천으로서 두 가지 위대한 계명을 다하는 사람인 것을 증언할 것입니다. 저도 그 많은 증언자들 중 하나입니다. “아버지 남조선에만 가지 마시고, 공화국 이곳 요덕에도 와 주세요” 했던 요덕 스토리의 기도가 응답되어 정치범수용소가 해체되고 북한땅에도 생명과, 평화, 기쁨과 자유가 선언되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로버트의 도하(渡河)는 참으로 위대한 일이 될 것으로 믿어집니다.
북한인권 해방의 숭고한 목적을 위해 김정일에게 보내는 한 장의 서신을 들고 성탄절인 지난 25일 북한에 진입한 북한인권운동가 로버트 박(28. 한국명 박동훈)이 입북 직전 부모에게 보낸 편지가 뭉클한 감동을 낳고 있다.
선교사이자 북한인권운동가인 로버트 박이 부모에게 보낸 편지- Beloved Mom and Dad, 사랑하는 엄마 아빠께, |
2010.01.08 08:20
2010.01.08 09:41
2010.01.08 13:21
No. | Subject | Date | Author | Last Update | Views |
---|---|---|---|---|---|
Notice |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 2016.07.06 | 운영자 | 2016.11.20 | 18194 |
Notice |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 2016.07.06 | 운영자 | 2018.10.19 | 32349 |
Notice |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 2016.06.28 | 운영자 | 2018.10.19 | 5926 |
Notice | How to Write a Webpage | 2016.06.28 | 운영자 | 2020.12.23 | 43842 |
294 | 의대학생때 지리산 등반을 기억하며 [8] | 2010.01.16 | 운영자 | 2010.01.16 | 6274 |
293 | 지리산 제1경 노고단의 雲海,雪景,그리고 日出 [4] | 2010.01.16 | 황규정*65 | 2010.01.16 | 8337 |
292 | [re] 완당세한도(阮堂歲寒圖) [2] | 2010.01.15 | 황규정*65 | 2010.01.15 | 8450 |
291 |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 [8] | 2010.01.15 | 황규정*65 | 2010.01.15 | 7134 |
290 | WHY MEN ARE NEVER DEPRESSED /E-Mail [4] | 2010.01.14 | SungjaCho#65 | 2010.01.14 | 9011 |
289 | Some Quotes By Solanus Casey [6] | 2010.01.14 | 이한중*65 | 2010.01.14 | 16000 |
288 | The Story Of A Challenged Senior [5] | 2010.01.14 | 이한중*65 | 2010.01.14 | 3795 |
287 | 한글의 국제화 시대(웃기는 내용입니다.) [4] | 2010.01.10 | 계기식*72 | 2010.01.10 | 8633 |
286 | '제2의 김연아' 탄생에 가슴 부푼 피겨계 [4] | 2010.01.10 | 황규정*65 | 2010.01.10 | 8565 |
» | Robert Park - The Whole World Prays For Him [3] | 2010.01.08 | 이한중*65 | 2010.01.08 | 7668 |
284 | 눈 내린 겨울아침 / 이해인 [3] | 2010.01.08 | Sukjoo#65 | 2010.01.08 | 8821 |
283 | 눈 온 날의 창덕궁 풍경 [4] | 2010.01.07 | 계기식*72 | 2010.01.07 | 9183 |
282 | Burj Khalifa opening 불꽃놀이 [4] | 2010.01.07 | 계기식*72 | 2010.01.07 | 9475 |
281 | 패티김의 이별 [7] | 2010.01.06 | 계기식*72 | 2010.01.06 | 10831 |
280 | ♥ Monday AM Heart Attacks, etc | 2010.01.05 | 이한중*65 | 2010.01.05 | 6013 |
279 | World Tallest Building, Burj Khalifa [7] | 2010.01.04 | 황규정*65 | 2010.01.04 | 8507 |
278 | 이번 크리스마스날 새벽 4시에 들어온 도둑의 모습 [7] | 2010.01.03 | 계기식*72 | 2010.01.03 | 7552 |
277 | No Left Turns/퍼온 글 [5] | 2010.01.02 | SungjaCho#65 | 2010.01.02 | 17320 |
276 | 제주 화산섬·용암동굴 세계자연유산 등재 [9] | 2010.01.02 | 황규정*65 | 2010.01.02 | 7860 |
275 | Bruce Lee playing pingpong part 1 [1] | 2010.01.01 | 계기식*72 | 2010.01.01 | 9894 |
I received this story from one of my high school classmates, which I want to share with everybody.
Here may be a 21st century, Korean martyre, we may be witnessing.
He is no different from the first priest martyre, Andrew Kim(the first Korean priest in mid-twenty), 김대건, in that just like Kim did, he knowingly entered the country where he may encounter a certain death,
yet nonetheless was able to do it because of his unshakable faith of the kind of St Paul, St Peter and many others.
We ordinary souls can only pray and thank God for sending such human beings among us.
We all Koreans and the whole world pray for him and God's help for him and our countrymen and women and the children in the Nor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