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6 11:35
지리산 등반, Summer of 1963 1963 의대 본과 3학년때였던걸로 기억한다. 묵은 사진 알범을 들치니 그때의 사진들이 나오는데, 자세한 기억이 좀 희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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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6 13:10
2010.01.16 13:25
2010.01.16 15:53
Thank you, Dr. Bang. I am glad it was the summit.
I wasn't sure until you confirmed it.
2010-1963=47... 47 년전 얘기입니다.
마치 1950년대의 흑백 미국영화를 보는 기분입니다.
기억이 희미해진것도 탓할수없겠지요.
계기식 님, 그때의 젊은 얼굴 (약 23-25 살 부근)조차 이제는 의미가 없게 되었읍니다.
그때 써놓은 등반일지도 있었는데 그동안 모두 상실되었지요.
그러나 이렇게 사진으로 돌아볼수있다는게 다행이고 고맙습니다.
이미 세상을 떠나신 조광호 兄의 명복을 다시 빌며.... We miss you.
Jiri-San was one of the places where we left our footprints together in our life-long wanderings.
2010.01.16 19:32
선배님.
요즈음은 성삼재까지 차를 타고 올라가 노고단으로 가지요.
화엄사에서 노고단, 이가 갈리는 코스, 코재입니다.
약 9km정도, 무거운 키슬링을 매고는 하룻길입니다.
노고단의 이가 시리도록 맛있었던 샘물과 약초캐는 사람이 있던 오두막에서 일박.
외국인선교사의 별장 폐허들, 그 사이를 흐르는 안개는 이국적인 풍경이었습니다.
조 광호선배는 아마 수원에 계실 때 저와 같이 북한산 쪽두리봉을 산행한 일이 있지요.
2010.01.17 00:22
2010.01.17 01:10
이옛날사진을 보니 이사람도 감회가 깊습니다.
그때는 하나같이 홀쭉했었고 몇 빼놓고 담배들 피웠던 시절아닙니까.
peer pressure?라고나 할까? 청량리 예과때 양담배 낮개로 사서
서로 몇모금씩 빨애대든때 말입니다.
저는 관리자님이나 석희님같이 산을 타는 사람은 아니었고 산에
올라가기를 좋아했던 사람중의 하나였는데 예과 들어가자 마자
친구 5명이 전국 무전여행? 한것도 기억나고 부산서 여수까지
여객선(물론 무료승선)으로 가서 친구집에 도착 거지꼴인 우리들의
속내의들을 새거로 다 갈아입힌 지금은 돌아가신 이박사 자당님도
생각나고요. 다 그리운 옛날입니다.
그때 같이갔던 이용국박사는 결혼후 그코스를 부인과함께 다시
답사했다합니다. 물론 현대식 교통조건을 다갖추고 말입니다. 규정
2010.01.17 01:20
2010.01.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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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tood on the rock you showed as your last picture and I took picture too, W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