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0 08:50
아침 저녁 선선해진 바람이며 햇볕이 점점 짧아지는것을 보면 가을이 성큼 한발자욱 다가왔음을 안다. 가을에는 메이저 리그야구의 긴 여름의 dogday가 지나고 playoff을 향해 각팀이 안간힘을 다하고 NFL,College football,Ice hockey등이 시작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또 골프치는 사람들은 가을을 특히 좋아한다. 오색단풍으로 물든 주위경관을 즐김은 물론 무었보다도 덥지도 춥지도 않은 쾌적한 일기이기 때문이다. 우리 친구들의 골프모임은 지난달 우리 클럽에서 한이후 이번이 3번째로 금년의 마지막 모임이다.토요일 9월 19일 이한중동기가 속해있는 Detroit Golf Club 에서이다. 몇일전에 E-mail로 일깨워 주었는데도 늙어가면서 건망증이 가끔씩 발동하는 우리들이라 노파심인지 한중동기로 부터 아침에 reminder phone call이 왔었다.간단한 salad로 점심을 때우고 집을 나섰다. 보통 free way로 쭉 뚤린 길인데도 1시간 20여분은족히 걸리는데 1시간여 만에 도착한것을 보니 요즈음 경제를 타서 free way가 붐비지 않아서 인가생각해본다. 한중, 무원동기들은 벌서 와있엇고 30여분 시간이 남아서 range에 가서 공도 쳐보고 putting 연습도했다.오늘은 우리셋에 한중동기 golfing buddy인 Charlie가 끼어 foursome을 이루었다. 지난번에 south course를쳐 이번은 north course를 택했다.Blue tee에서 6600야드가 넘으니아무리 par 74라도 우리에겐 버겁다. 71도라는 쾌적한 날씨에 이렇게 친구들과 골프 나들이를 하니 세상에 이보다 더즐거운것이 어디 있겠는가!. 좁고 긴 코스인데도 이 친구들은 잘도 쳐나간다. Charlie는 82세의 은퇴한 의사인데 젊었을때 잘쳤던 솜씨여서인지 지금도 나이에 비해 잘친다. Charlie 와 한중 그리고 무원이와 내가 편이되어 high low game을 했는데 승부가 업치락 뒤치락하다 18th hole에서 이한중 동기의 amazing up and down으로 극적인 tie를 만들어 16홀까지 한점을 이기고 있던것을 지키지 못하고 17th hole에서 2점을 빼껴 1점을 지고 있던우리가 결국한점 차로 지고말었다. 18th hole green이 너무 어려워 무원이와 나는 home course advantage라고 웃고 말었다. 3번내내 좋은 날씨여서 금년 outing들은 축복받은것이 아니냐고 무원이가 말한다. 그렇다 날씨뿐만아니라이렇게 가까운 친구끼리 건강한 몸으로 같이 즐길수 있는것은 축복인것이다. 저녁은 근처에 있는일식집 'Sushi Cafe'에서 따끈한 정종에 초밥 생선회등 으로 포식하고 늘상 만나면 이야기들하는 개똥철학에 오늘은 좀 심도 깊은 종교 이야기에 오바마 health care plan등등 이야기의꽃을 피우다 저녁 8시경 아쉬운 마음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헤여졌다. 이한중 동기의 hospitality에 감사드리며 생각해본다. What a Wonderful World, we live! 규정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가 몇가지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는지에 대해 물을것입니다 그때에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대답하기 위해 나는 지금 많은 이들을 사랑해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냐고 물을것입니다 그때 나에게 자신있게 말할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냐고 물을것입니다 그때 얼른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냐고 물을것입니다 나는 그때 기쁘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꿔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냐고 물을것입니다 그때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내 마음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놓은 좋은 말과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하겠습니다 |
2009.09.20 10:02
2009.09.20 10:13
Dr. Hwang,
수고하셨오. 우리셋이 같이지낸 금과같은 하루를 진실하게 서술하셨고,
윤동주씨의 시도 우리들 가슴을 진실로 울려주고,
흰 머리들이나 건강한 우리들의 모습도 괜찮아보이고,
같은 고장에서 같이 의지하며 늙어가는 우리들
분명코 신의 축복이라 믿는 바이요.
무원형의 항상 현명한 의견에 따라 우리 다시 주기적으로 모이게된것,
다시한번 감사하고 형의 항상 열성적인 우리들의 홈페이지에
전문적인 presentation들, 이자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09.09.20 10:27
2009.09.20 11:16
2009.09.20 11:31
2009.09.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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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 더 좋은게 어디있을가요?
무엇보다도 그것이 행복과 성공의 Sign이겠죠.
그런의미에서 Detroit동문들께 축하 드립니다.
Good job, Well do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