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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 그려라 그리운 고향

2006/08/18 by 궁노루 at Naver.com

이 노래는 본래 드보르작이 작곡한 신세계 교향곡 중 2악장의 주제 멜로디이다.
선율이 아름다와 널리 호평을 받았다. 이 선율에 실린 아래 한글 가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많이 읊은 사람 중에 나도 들어갈 것 같다.

드보르작은 보헤미안이었고 미국에 와서 음악활동을 하면서 고향이 못내 그리워서 할렘가를 때로
는 방황하고 다녔다. 그들의 흑인들의 노랫가락에 흠씬 젖은 망향의 정서에 취해보기도 하고 곡을
만들어 읊어보기도 했다. 이 아름다운 노래 'going home'은 영어로 되어 합창으로 불리워지고 심지
어 카레라스까지 불렀다. 한편 한국어로 옮겨진 가사는 너무도 번안이 잘 되어 우리 초가마을 산골
짝으로부터 흐르는 냇물을 따라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이 눈에 선하도록 펼쳐친다.

아 고향

어느 곳에서 나서 자랐든지 우리에게 그 한 마디가 일으키는 정서는 동일하다는 것을 이 노래를
부르면서 또 들으면서 새삼 느낀다.


      Going home, going home, I'm a going home,
      Quiet like, some still day, I'm just going home,
      It's not far just close by, Through an open door
      Work all done, care laid by, Gwine to fear no more,
      Mother's there specting me, Father's waiting too.
      Lots o'folk gather'd there, All the friends I knew.
      All the friends I knew.
      Home-Home- I'm going home. Nothing lost all's gain,
      No more nor pain, No more stumbling on the way,
      No more longing for the day, Gwine to roam no more
      Going home, going home, I'm just going home.
      It's not far, just close by, Through an open door.
      I'm just going home, Going home.

      꿈속에 그려라 그리운 고향, 옛터전 그대로 향기도 높아
      지금은 사라진 친구들 모여 옥 같은 시냇물 개천을 넘어
      반딧불 좇아서 즐기었건만 꿈속에 그려라 그리운 고향
      그리운고향 아 아- 내 고향-
      청천에 별들이 반짝일 때면 영혼의 안식처 찾아 헤매네
      밤마다 그리는 그리운 고향 낡아진 창문의 그늘 아니면
      이 마음 붙일 곳 어디메이뇨 꿈속에 그려라 그리운 교향

       

출처: 꿈속에 그려라 그리운 고향 저작자: 궁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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