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늘상 늑장부리는 이곳 미시간에도 3월들어
영상으로 웃도는 날씨를 보니 아마도 봄여신이
어느 고삿길을 돌아 오고 있는중 이리라.

아직도 나뭇가지에 무겁게 덮혀있는 눈은 나무들
생각에는 아랑곳 없이 모처럼 나온 햇볕에 비쳐서
빤짝이고 있다.

늘상 이맘때면 봄을 기다리며 연연하는 마음은
더해가만 간다. 봄을 노래하는 음악소리로 마음을
다스릴수 밖에-----. 

좋은 음악과 시에 감사드립니다.    규정

이번 겨울은 유별나게 워싱턴 디씨 지역에 눈이 많이 왔습니다.
90년만의 신기록이라는 폭설이 두차례나 내렸고 아직도 창밖엔
하얀 언덕^^*으로 쌓여있답니다.
이제 어느덧 3월... 저도 봄여신의 왕림을 기다립니다 

(황선생님의 댓글은 그대로 아름다운 詩~가 되네여 ㅎㅎㅎ)

Come March 15th, all the golf courses will open as usual.
I will listen to Nature's Spring accompanied by Beethoven. 

3월 햇살에 이제 곧 눈 녹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머지않아 연녹색 새싹들이 깨어진 얼음사이로 솟아오르고
삼라만상, 자연은 봄을 노래하겠지요^^* 

명순 님, 오랫만이군요.
봄을 기다리는 Michigan, NY, and DC area 사람들의 맘을 이해하겠군요.
I hope spring comes as expected according to your schedule.
But, 아직도 한두번의 Snow storm 이 남은것은 아닌지? ㅎ, ㅎ, ㅎ. - a party pooper.

캘리포니아에 계시는 운영자님께 눈구경 하시라고 이곳의 흰눈 한웅큼을 보내드리고 싶네요.
이번 주중에 한번 더 눈이 올거라는 예보지만. 그래봤자 우수 지난 눈(雪) 안 무섭지요.ㅎㅎ

봄은 눈(眼)으로, 보는 것으로 온다는 박선생님의 표현이 아주 멋집니다.
봄의 전령사, 겨울 사꾸라( 설매화 ) 사진 한장 아래 올립니다.

비발디의 '봄', 바이올린 협주곡도 첨부합니다.

 

봄.

봄은 보는 것.
며칠 전 일본 고마쓰에 가서 놀다 왔는데.
호텔 정원에는 벌써 매화와 가네자와의 겐로꾸엔 정원에는 겨울 사꾸라가 피었더군요.

이 곳 서울 역시 아파트의 나무는 물이 오르기 시작하여 색이 달라졌으나
고개를 들어 북한산을 바라 보면 그저께 온 눈이 하얗게 덮혀 있습니다.

좋은 음악 잘 듣고 있습니다.

제가 박 인철선생의 글을 올리다 보니까 에러가 났군요.ㅎㅎ

유선생님의 정겨운 글과 사진들, 저도 (곱싸리 끼어서)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