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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인 글을 읽다 얼마 전에 읽은 NYTimes기사 가 생각 나고
어제 실린 Wall Street Journal 기사도  흥미가 있어
이들 기사들을 일부 인용 하여 의견을 좀 보태어 보았다.
한 가설에 의하면 미토콘드리아도 bacteria 가 우리 몸안 세포에 들어 오는

symbiosis 과정으로 1조 5000억년 전에 일어 났다고 한다.


나의 친한 친구 균들

Boulder 에 있는 University of Colorado 의 BioFrontiers Institute에서

citizen-science initiative 의 일부로 American Gut project 라는 것을 시작 하였는데
이것은 나의 gene 이 아니고 나의 microbiome 즉 수백가지 미생물 종의
gene sequence를 한다는 것이다.
즉 100 조(trillion) 의 미생물들, 지금 나의 피부, 혓바닥, 장내 에서 번창 하고 있는
1-2 파운드(450 - 900 그램) 의 미생물들이 이루고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거대한 인간 내부의 황무지의 지도를 그리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백가지 균주들이 나의 몸을 집으로 삼고 있다.
수적으로 만도 이들이 우리 gene을 압도 한다.
이것은 우리 몸은 단지 10% 만 인간이고 우리 몸 자체 고유의 매 세포마다

10개의 균이 서식 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들은 인체에 무해한 commensals (generally harmless freeloaders) 이나
mutualists (favor traders) 와 아주 극소량의 pathogens 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의 genetic information중 99% 는 균에서 온 것이다.
이것들은 가끔 second genome 으로 불리우기도 하는데
우리 건강에 우리가 부모로 부터 물려 받은 gene보다 더큰 영향을 주고 있다.
유전된 gene들이 고정되어 있다고 한다면 이들 second gene들은 변화 되고 심지어 육성 될수도 있다.
Stanford 대학의 Justin Sonnenburg 교수에 의하면 우리몸을 “an elaborate vessel optimized for the growth and spread of our microbial inhabitants.” 로 간주 해야 된다고 하였다.
우리 몸에 관한 이러한 새로운 겸손한 태도가 인간과 미생물의
건강한 상태가 아주 미묘하게 얽혀 있다는 사실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
Disorders in our internal ecosystem, 즉 “wrong” kind of microbes 의 증가로,
즉 diversity의 손실로, 비만증이나, 여러가지 만성 질환 이나 몇가지 감염성 질환을 야기 할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균을 아픈 사람의 장내에 이식하는 “Fecal transplants” 으로
antibiotic-resistant intestinal pathogen C. difficile 에 감염된 환자들 14000 명 정도를 미국에서 매년 효과적으로 치료 하고 있다.
학자들은 모든 미생물을 지칭 할때 microbiota 라 하고,
이들의 유전자 전체를 말할때는 microbiome 이라 부른다.


여태 까지 우리는 몸속의 균들을 죽이는 일에만 전념 해 왔다.
이것이 옳지 않다는 한예로는
서구인들의 위속에서 거의 사라진 H.pylori 도
Blaser 박사의 최근 연구로 밝혀진 바로는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균이라는 것이다.
즉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작용하여 염증반응을 억제 하므로서

앨러지나 천식 증상 유발을 억제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식욕을 조정 하는 하는 홀몬인 ghrelin 을 통제 하므로서

인간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우리가 여태까지 하던 항생제 남용을 줄이므로서
우리 몸의 미생물 생태계를 건강 하게 유지 하고 조화를

이루고 살아야 된다 고 생각 한다.
옛 성현들 말씀 마따나 우주 만물, 우리 몸이 다 조화를 이루고 살아야 된다는 말이다.
또한 대장에서 균들이 조화를 이루 도록 야채, 특히 식이 섬유질이 많은 식품들과

probiotic의 보고인 발효 식품들 을 많이 섭취하여야 한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지혜로운 조상님들 덕분에 이미 옛날 부터 김치, 된장,고추장,간장,젓깔 등등의 probiotics 들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있으니 다행이다.
며칠 전 한국 어느 방송국에서 제작한 documentary를 보니
미국 뉴욕시의 어느 probiotics food club에 가서 인터뷰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보니 김치 만드는 법을 소개 하고 있었다.
진행자가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법을 설명 하다 말고

촬영 기자에게 소금 절이는 방법을 물어 보지 않는가?
참으로 격세 지감이 있다.
언젠 가는 마늘 냄새 난다고 싫어 하더니만.

 

인용 기사 읽기;

http://www.nytimes.com/2013/05/19/magazine/say-hello-to-the-100-trillion-bacteria-that-make-up-your-microbiome.html?comments%23permid=182&smid=fb-share

Ancient DNA 가 인간 역사를 이야기 한다.
(어제 Wall Street Journal 에서 읽은 글인데 불암산인 글과 통하는 점이 있어 일부 전재 한다.)
요약 하여보자면,

값싸고 효능이 뛰어난 DNA sequencing 의 발명 으로 수백만개의 DNA base를 parallel 로 자동으로 읽을수 있게 된지는 10년도 채 않된다.

그러나 이방법을 이용 하여 인간 뿐만 아니라 가축과 질병들이 수만년 동안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우리 조상은 전부 침략자 (invaders), 강탈자 (usurpers) 이며 혼혈자(miscegenators) 이었다.

이런 사실은 현재 인류들이 문화적 변화나,종족간 혼혈, 이민 등의 문제에 너무 집착 하지 않아도 되게 할수 있지 않을까? 

고대의 DNA 가 현재 문제 되고 있는 과학적 수수께끼중 두가지 문제를 풀수 있다는데 주의를 해보자.

현재 미주 대륙에 있는 결핵균은 유럽 사람들이 들여온 genetic strain 이다.

이것은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그러나 페루에서 발견된 1000 년전 미이라 에서 결핵의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

유럽인들이 들어 오기 이미 500 년전에 결핵이 존재 했다?

작년에  Journal Nature 에  독일 Jena 에 있는  the Max Planck Institute for the Science of Human History 의 Johannes Krause 교수 와 동료들이  인류에 발생 하는 모든 결핵균은 6000 년전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공동 조상에서 왔다는 것을 발견 했다. 

이사실은 인류 가 어디서 어떻게 처음으로 결핵균에 감염 되었는지 를 말한다.

이것은 과학자들이 생각 했던 것보다도 훨씬 뒤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러나 Dr. Krause 의 발견은 페루의 미이라 의 결핵을 설명 할수 없다.

왜냐 하면 6000 년전 이전에 인류는 이미 아프리카를 떠나고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페루 미이라에서 발견된  결핵균의  DNA검사로 Dr. Krause 는 이 결핵균이 물개 (seal)의 것과 닮았고, 이것은 또 아프리카에 있는 염소 (goat) 의 결핵균과 닮았고, 이것은  아프리카의 아주 먼 인류의 조상에서 발견된

결핵균과 닮았다는 것을 알아 내었다. 

말하자면 고대 아프리카 인류가 결핵균을 염소 에게 이것이 물개 에게 이것이 대서양을 건너 미주 원주민에게 전파된것이라고 볼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른 재미 있는 사실은 현 유럽 인류의 DNA sequence 중 일부가 아메리카 인디언의 그것과 일치 하지만

시베리아 원주민을 포함하는 대부분의 아시아인 의 것과는 다르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가?

아메리카 원주민은 14000년전에 시베리아에서 베링해협을 건너서 알라스카로 이주 하지 않았는가?

대서양에 다른 해양 족이 존재 했는가?

단순히 컬럼버스 이후에 유럽인종이 아메리카 인디언과 혼혈을 한 것인가?

이러한 문제 들은 modern DNA 로 풀수는 없고 ancient DNA 로 풀어야 한다.

University of Copenhagen 의  Eske Willerslev 는 Russian 과학자들과 공동 연구에서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 에서 발견된 두개의 genome, 하나는  24,000 년전, 다른 하나는 17,000.년전 것을 해독 할수 있었다.

두개 모두 현 유럽인류 와 현 아메리카 인디언의 gene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 시베리아인이나  현 east Asian 과는 달랐다고 작년초에 Nature지에 발표 하였다.

이것은 빙하기 말기에 Eurasia대륙에 살고 있던 hunter-gatherers 가 시베리아에서 멸종 되기 전에 동쪽으로 가서 아메리카 인디언이 되고 서쪽으로 이동해서 유럽인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자리는 아시아 다른 지역에서 온 이민자들이 차지 했다는 것이다.

고대 DNA 를 연구 하면서 공통적으로 발견 되는 사실은 원주민과 이민자들간의 혼혈은 우리가 생각 했던 것 보다 훨씬 이전에 일어 났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전 교과서에 나오던 대로  한지역에 살던 원주민은 다른 지역과 교류하지 않고 발전 했다는 것은 더이상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다.

컬럼비아 대학의 Joseph Pickrell 과 하바드 대학의 David Reich 교수들에 의하면 인류의 과거  50,000 년 동안 “major upheavals” 이  유전자 역사를  “overwriting” 한다고 하였다.

즉  어떤 지역의 현재 거주자들은 같은 지역의 고대 거주자들과 단순하게 관계가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기사 원문 보기;http://www.wsj.com/articles/ancient-dna-tells-a-new-human-story-1430492134

그러므로 우리가 단일 민족이라고 배운 것도 사실이 아니고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도 잘 모르겠다.

이점 불암산인이 좀 더 규명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


Text & edited internet article by KLee 5/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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