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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Vietnam에서 발견된 최대 동굴

2011.01.18 04:02

Rover Views:8055

세계 최대 동굴, 베트남에서 발견


산, 강, 정글이 있고 구름까지 끼는 지하세계.
뉴욕의 고층 건물이 몇 개는 들어설 공간.
수십년 동안 베트남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동굴의 보고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수많은 동굴들이 미탐험 상태에 있습니다.

최근 영국의 동굴 탐험대가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에 대한 탐험 기록을 내놓았습니다.
‘항손둥' 이라고 불리는 이 동굴은 뉴욕시의 고층 건물이 몇 개는 들어갈 크기입니다.
안남 산맥에 위치한 이 동굴은 긴 강과 숲으로 우거진 정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동굴 이름을 풀이하면 ‘산-강-동굴’이란 뜻이랍니다)

그리고 이 동굴에는 자체의 구름이 생성된다는군요.
동굴이 얼마나 넓으면 구름까지 만들어질까요 ?
동굴의 끝은 아직 미답지로 남아 있습니다.
라오스 국경 인근 중부 베트남 지역의 150 여 동굴들로 이루어진 네트웍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는 곳이랍니다.



영국의 하워드와 뎁 림버트 부부는 2009 년 봄 항손둥으로 첫 탐험을 했었는데, 그때엔
몇 킬로미터를 나아가다가 거대한 방해석 성분의 암벽에 가로막혀 돌아서야 했습니다.
그 탐험팀이 마침내 그 벽을 기어 올라 측량을 할 수 있었고 거대 동굴의 끝을 향하여 더 나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항손둥 탐험대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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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기 힘든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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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손둥 탐험은 미끌미끌한 바위 지대와 습기찬 이끼와 풀밭에 가려진 입구를 지나야 합니다.
몇년 전 이 동굴이 처음 발견된 계기는
지하로 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의해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것을 본 현지 사냥꾼에 의해서였답니다.
2009년 영국인이 이끄는 탐험대가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강을 건너
 

석회석으로 이뤄진 바위 터널을 지나면 무릎까지 물이 차오르는 라오투옹 강을 건너야 합니다.
강은 300 여m 아래로 새로운 통로를 깎아 만들며 아래로 흘러갑니다.
위험할 정도로 물살이 빨라 탐험가들은 로프로 몸을 묶어 강을 건너야 했습니다.



거대한 석순


동굴 중심부로 들어가려니 우뚝 솟은 거대한 석순이 보입니다.
위에 올라선 사람의 크기를 비교해 보십시오.
이 곳의 랜드 마크로 ‘개의 손’이라 불린답니다.


고층빌딩이 들어갈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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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헤드 램프의 불빛이 항손둥 중심부의 공간의 규모를 짐작하게 해줍니다.
아마도 세계 최대의 지하 공간으로 추정됩니다.
이곳은 40 층짜리 빌딩들이 800 여m 들어설 규모로 보입니다.


거대한 폭포
 

탐험 멤버들은 폭포수 떨어지는 소리가 기차 굉음 같았답니다.
마치 태초의 광경을 보는 듯합니다. 공룡이 나타나면 어떡하나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매직 월드
 

햇살이 스며들어 오고 있습니다.
이 태양 광선이 바위지대를 동화에 나오는 작은 성 처럼 보이게 합니다.
비가 와서 물이 찬 것 같은 연못도 보입니다.


빙빙 도는 듯한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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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대 리더 뎁과 하워드 림버트가 녹조류로 가득한 미로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베트남-라오스 국경지역에서 10 여개의 동굴을 발견하고 탐사하였다고 합니다.


아래에 정글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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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머 스위니 세웰이 수풀 아래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전 동굴 꼭대기가 붕괴했을 때 태양 광선과 빗물이 유입돼 수목 지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뱀, 새, 원숭이들도 함께 들어왔습니다.


지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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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하고 좁은 탐험로를 지나니 ‘아담의 정원’이라고 하는 경치 좋은 공간에 도달했습니다.
동굴에서 가장 건조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동굴의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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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학자 대릴 그레인저가 동굴 진주라 불리는 둥근 모양의 암석의
보기드물게 풍성한 밀도를 보고 경탄하고 있습니다.
수백년, 수천년에 걸쳐 떨어진 물에 의해 형성되었겠죠.


희귀한 수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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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에서 야구공 크기에 이르는 동굴 진주들이 웅덩이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희귀한 수집품들은 고이 잘 보존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이 동굴에의 입장을 퐁나케방 국립공원 관광객들에게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막힌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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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벽에서 탐험대의 첫번째 도전이 멈추었습니다.
탐험대는 벽 위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다시 돌아오고야 말았습니다. 탐험가들의 본능이죠.


벽을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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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을 타듯 볼트를 박으며 ‘그레이트 월’을 올랐습니다.
꼭대기 너머에 무엇이 있었냐고요 ?

또다른 동굴들, 그리고 하나의 출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로 표현 못할 만족감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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