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주장한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의 공식 직함은 '미쓰비시 일본 법학 교수'입니다. 아시다시피 미쓰비시는 일본의 전범기업입니다. JTBC는 램지어가 하버드대의 교수가 된 과정을 과거 기록들을 통해 추적했습니다. 그 시작 역시 미쓰비시였습니다. 1970년대에 미쓰비시는 하버드에 그때 돈으로 100만 달러를 기부하며 일본을 연구하는 석좌교수 자리를 따냈고 1998년엔 이 자리가 정식 교수로 승격됐습니다. 바로 그 첫 수혜자가 램지어 교수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그가 왜 저런 논문을 쓰는지 짐작하고도 남을 대목입니다.
워싱턴에서 임종주 특파원입니다.
입력 2021-02-17 19:59수정 2021-02-1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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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vard Silent on Professor Distorting History of "Comfort Women"92,104 views•Premiered Feb 12, 2021
미쓰비시는 대표적인 일본의 극우기업이며, 제2차 세계 대전 때 군수기업으로 성장했었는데 강제 연행한 조선인의 노동력을 사용했었다. 현재도 극우단체와 정치가를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극우 언론 《산케이 신문》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성향 왜곡 교과서 '제국주의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을 후원하고 있다.[1]
미쓰비시는 일제시대 당시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하여 일하게 했는데, 하시마 섬 등에서 비인간적인 대우와 급여 체불을 일삼았으며[2] 당시 미쓰비시가 주로 생산했던 제품은 가미카제 폭격을 하기 위한 제로센전투기, 일본군의 잠수함을 비롯한 군용 장비와 군수품이였다.[3]강제징용피해자가 미쓰비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였으며 이에 일본인들로 구성된 인권단체가 가담하여 미쓰비시와 법정싸움을 하였다.[4]피해자들이 일본에서 미쓰비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일본이 한반도와 한국인에 대한 식민지배가 합법적이라는 규범적 인식을 전제로 하여 일제의 '국가총동원법'과 '국민징용령'을 한반도 및 피해자들에게 적용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하여 일본 판결로 패소 확정되었다.
피해자들이 한국에서 미쓰비시를 상대로 제기한 불법행위를 이유로 한 손해배상소송은 일부승소하였다. 대법원은 원고들의 손해배상청구권은 일본 정부의 한반도에 대한 불법적인 식민지배 및 침략전쟁의 수행과 직결된 일본 기업의 반인도적인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하는 강제동원 피해자의 일본 기업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이라는 전제에서 이러한 위자료청구권은 청구권협정의 적용대상에 포함되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구 미쓰비시가 일본법에 따라 해산되는 등의 절차를 거쳤다고 하더라도, 원고들은 구미쓰비시에 대한 이 사건 청구권을 현미쓰비시에 대하여도 행사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5]
미쓰비시는 제2차 대전 당시 강제 노동에 징용됐던 미국을 포함한 다른나라의 포로와 가족들에게만 정식으로 사과를 하고 한국에만 강제징용을 했던 피해자들에게는 단 한마디에 사과를 하지 않고 오히려 법원에 상고장을 내는등의 행위를 하고 있다.[6][7]
미쓰비시는 일본 신흥 종교 단체인 창가학회와의 유착 의혹을 사고 있다. 창가학회의 주거래 은행이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이라는 소문이 특히 유명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bVvveE50DUU
kbs: 미쓰비시가 키운 하버드 교수의 막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