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6 08:56
서울의대 시카고 동창회 (회장 박종희 Lucy Park 75) 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모임을 가졌다. 회원들의 고령화로 참석율도 줄어들고 점차 활동도 정체되어가는 느낌이었다. 만나면 건강이야기나 하거나, 무엇이 몸에 좋다거니, 누가 아프고 누가 죽었다느니 하는 뻔한 화제뿐이었다.
하나의 돌파구로 젊은 세대와의 대화를 모색했다. 시카고 대학 교수로 있는 이선규 (89)동문의 주선으로 시카고 대학에 교수로 있는 젊은 동창들과 한인 2세들을 초청하여 강의를 듣기로 하였다. 최신 의학정보를 접하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젊은 세대들과의 대화의 광장을 열어 세대간의 단절을 극복해보자는 의도가 더 중요해 보였다. 박종희 서울의대 시카고 동창회장의 인사말. |
노동문:
동문들과 뜻있는 모임을 하시니 보기에, 듣기에 좋습니다. 이곳 메릴렌드에서도 금년 두번째 모임을
11월에 합니다. 약 열여덟 동문이 모입니다. 나수섭선배님이 플로리다에서 오시고, 우리가 생일축하를
하려합니다. 또 오선웅동문이 남가주로 이사를 한다하니 송별인사도 하려합니다.
우리도 연로하신 선배님들께서 밤여행을 어려워하셔서 이젠 점심만찬을하려합니다. 앞으로 10년이면
우리의 동문회가 어떻게 될런지?
남가주동창회에 쉬카고에서도 많이 오실런지? 한재은, 구경회, 임현재동기들 사진으로라도 뵈니 반갑습니다.
신백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