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나이스샷~!!' 2016년 세계무대 호령한 한국골프


2016121000430_0.jpg
 
'남녀불문' 미국·유럽·일본 무대서 39승 합작 박인비, 골든 커리어슬램…전인지-왕정훈 미국·유럽서 최고신인
 
2016년 한국 남녀 골프는 세계무대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 무대에서 최강국의 지위를 유지한 가운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에서도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박인비(28)는 부상 악재 속에서도 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고, 116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한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골프 역사상 첫 골든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전인지(22)와 왕정훈(21)은 각각 LPGA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에서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보미(28)는 일본에서 2년 연속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재패했다.
 
◇미국서 10승, 일본서 25승…유럽서도 4승
 
태극낭자 군단은 LPGA 투어에서 9승을 합작했다. 장하나(24)가 3승으로 가장 많고, 김세영(23)이 2승을 올렸다. 전인지, 김효주(21), 신지은(24), 김인경(28)이 1승씩을 책임졌다. 지난해 15승에는 한참 뒤졌지만 국가별로는 단연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태국(5승)과 뉴질랜드(4승) 보다 앞서고, 미국은 단 2승에 불과했다. 골프여제 박인비가 부상과 재활로 정상적인 대회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거둔 성적이다. 박인비가 지난해(5승)와 같은 활약을 펼쳤다면 엇비슷한 성적을 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 골프투어인 PGA 투어에서도 2년 만에 우승 소식을 전했다. 남자골프 차세대 주자 김시우(21)는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014년 4월 노승열이 취리히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래 무려 28개월 만이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고, 21세2개월의 나이로 한국인 최연소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유럽에서도 돌풍이 일었다. 왕정훈(21)은 5월 모로코에서 열린 하산2세 트로피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EPGA 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한 뒤 모리셔스 오픈에서도 우승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일본 무대는 한국 남녀골프가 휩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보미(5승), 신지애(28·3승), 김하늘(28·2승) 88년생 트리오가 이끈 여자선수들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무려 17승을 거뒀다. 이보미는 상금왕은 물론 올해의 선수상 2연패에 성공했고, 최저타수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에 등극했다. 이보미와 신지애, 김하늘은 상금랭킹 1, 2, 4위를 차지하는 등 10위 안에 6명의 한국선수가 포진했다.
 
남자선수들도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김경태(30)가 3승을 거두는 등 26개 대회 중 8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랭킹 10위 이내에 김경태를 비롯해 송영한(25), 박상현(33)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와 김인경은 일본과 미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동시에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도 1차례씩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한국골프의 위상을 높였다.
 
◇박인비, 골든 그랜드슬램…전인지·왕정훈 최고의 신인
 
박인비는 남녀골프 선수 가운데 가장 빛난 별이었다. 올 시즌 초반 허리부상을 시작으로 계속된 컨디션 난조와 손가락 부상으로 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르기조차 어려웠다. 우승은 커녕 컷 탈락과 기권하기 일쑤였지만 악재 속에서도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 요건을 채웠다. 역대 25번째이자 LPGA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성(27세 10개월28일)이다. 한국선수로는 박세리에 이어 두 번째. 계속된 부상으로 리우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출전을 강행,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여자선수가 됐다. 올림픽 금메달로 박인비는 세계 골프 역사상 처음올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4개 메이저대회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골프는 한 세기 만에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올림픽에서도 맹위를 떨쳤다. 여자부는 가장 많은 4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부는 안병훈(25)과 왕정훈이 비록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뤘다. 연말에는 한국골프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인지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남녀 메이저 역대 최소타(263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신인왕을 확정했다. 시즌 최종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역전하며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유럽투어에서 2승을 거둔 왕정훈도 시즌 막판 신인왕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밟았고, 안병훈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선수가 최고 활약을 펼친 신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Photo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December 10,2016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8193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2347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5924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3840
1173 Alex Smith; Story of Resilience [6] 2021.01.18 온기철*71 2021.01.20 577246
1172 Kim Si-woo wins PGA Tour at La Quinta CA [8] 2021.01.24 이한중*65 2021.01.25 390150
1171 DeChambeau writing a new chapter in golf [4] 2020.09.20 온기철*71 2020.09.21 146520
1170 [LPGA] Jeongeun Lee6 Earns 2019 Louise Suggs Rolex Rookie of the Year Award [4] 2019.10.10 황규정*65 2019.10.12 29163
1169 [LPGA] 박세리,국민에게 희망 주던 한국골프 개척자 [5] 2016.10.11 황규정*65 2016.10.12 18055
1168 [Golf] One of the best swing in the world - Hyojoo Kim's [7] 2014.09.24 운영자 2014.09.24 13596
1167 Patrick Reed Cheats Again [9] 2021.01.30 이한중*65 2021.02.01 13022
1166 Naomi Osaka - One girl's brazen fight against ethnic conflict [2] 2021.09.01 운영자 2021.09.01 12136
1165 [re] [Video]Inbee Park on the Today Show [2] 2013.07.01 황규정*65 2013.07.01 11842
1164 [Olympic] The Closing Ceremony - Adiós London 2012 [2] 2012.08.12 운영자 2012.08.12 11708
1163 새천년 건강체조 [5] 2011.11.13 Chomee#65 2011.11.13 11417
1162 Tom Brady vs Patrick Mahomes [9] 2021.02.05 이한중*65 2021.02.09 11037
1161 'Arirang'....Kim Yuna [1] 2011.03.16 김영철*61 2011.03.16 10555
1160 [Asian Games 동영상] Final of Women's Archery [3] 2010.11.21 황규정*65 2010.11.21 10540
1159 Counting Down LPGA Tour's 14 top stories in 2014: No. 12 [1] 2014.12.23 황규정*65 2014.12.23 10381
1158 [Golf]Husband, wife sink rare back-to-back aces at same hole [3] 2015.05.28 황규정*65 2015.05.28 10357
1157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Lydia Ko), 프로골프대회 최연소 우승 [9] 2012.01.29 황규정*65 2012.01.29 10190
1156 Viva ! Korea, 한국의 우수한 스포츠들 [3] 2010.12.09 Rover 2010.12.09 10003
1155 '그녀가 돌아왔다' 김연아, 세계선수권 쇼트 1위 [9] 2011.04.29 황규정*65 2011.04.29 10000
1154 [Asian Games 동영상] Finals of Swims and Weight Lifting [2] 2010.11.21 황규정*65 2010.11.21 9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