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8 11:14
손흥민, 정규리그10·11호골…亞 최초 EPL 시즌 두자릿 수 득점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래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PL 왓퍼드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44분과 후반 10분 멀티골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리그 10호·11호골이자 시즌 18호골이다.
이는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기록했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17골)을 넘어선 기록이다. 또한 과거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레버쿠젠에서 기록했던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시즌 최다골(19골) 기록에도 한 골차로 다가섰다.
이날 토트넘은 왓포드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다. 경기 초반부터 몸 상태가 좋았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델레 알리의 선제골을 도우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5분 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내며 2-0으로 앞서갔다.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벼 골 사냥에 나섰던 손흥민이 결실을 맛봤다.
전반 43분 에릭센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는 번리(1일)전, 스완지시티(6일)전에 이어 3경기 연속득점이다. 기세가 오른 손흥민은 후반 10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키에런 트리피어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으로 달려들면서 그대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환호했다. 이후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노렸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35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슛을 날렸지만 골대 옆을 살짝 빗겨갔다. 또 후반 39분에는 트리피어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아웃돼 아쉬움을 삼켰다.
끝내 해트트릭을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후반 42분 조시 오노마와 교체됐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20승8무3패(승점 68)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첼시(승점 72점)와 승점차는 4점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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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8 11:34
2017.04.08 22:28
손흥민 선수의 리그 10th,11th goals 장면 동영상 입니다. 규정
2017.04.15 02:14
손흥민 선수의 19번째골이 작렬하여 차범근 선수의 기록과 타이가 되었는데
수퍼스타의 잣대가 될수있는 20골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규정
손흥민 19호골 폭발…차범근과 한 시즌 최다골 동률
손흥민이 시즌 19호골을 터뜨리면서 역대 한국 선수 유럽무대 시즌 최다골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시즌 19호골을 기록,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뒤 빠른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낮게 깔리는 슈팅을
시도,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19호골(프리미어리그 12골, FA컵 6골, 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5-86시즌 차범근 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세운 한국
선수 유럽무대 시즌 최다골과 타이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공격 진영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히거나 골문을 벗어나면서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6분에 나온 무사 뎀벨레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손흥민의 골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공격을 이어가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고 후반 3분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델레 알리의 크로스를 받은 케인은 수비 한 명을 여유 있게 제치고 왼발 슈팅을 시도,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빈센트 얀센의 마무리 골로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7연승을 기록, 21승 8무 3패(승점 71점)가 되면서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첼시(24승 3무, 4패, 승점 75점)와의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2연패를 당한 본머스는 9승 8무 16패
(승점 35점)로 15위를 마크했다.
서울=뉴스1
2017.04.15 22:56
손흥민 선수의 19호골(리그 12호골) 동영상 입니다. 규정
영국 프리미아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주공격수 손흥민 선수는 프리미아 리그 왓퍼드전에서 2골을 넣어
금년 리그에서 두자릿수(11)골을 만들아낸 최초의 아시아 출신
선수가 되었다.
이로서 통합 시즌 18골을 만들어내 자신의 유럽 한시즌 최다골인
(2014~2015)17골도 넘었으며 차범근 선수가 이루었던 한국선수
유롭무대 시즌 최다골인 19골에 바짝 다가섰다. 앞으로 적어도
8게임이 남았으니 가능하다고 보며 스퍼스타의 잣대가 되는 한시즌
20골도 넘볼만 하다고 생각된다..
큰일을 해낸 손흥민 선수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