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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백승호 투톱 빛났다…U-20 기니전 3대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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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첫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향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 20세 이하 대표팀은 개막일인 20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3대0 완승을 했다. 특히 한국팀의 에이스로 꼽히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의 활약이 빛났다. 경기 초반 한국은 몸싸움이 좋고 스피드가 빠른 기니의 공격에 고전했다. 측면 공격수들의 돌파에 위협적인 슈팅 찬스를 수차례 내줬다. 반전의 기회는 전반 36분에 찾아왔다.
 
이승우(18·FC바르셀로나 유소년 1군)가 수비수 5명을 주변에 두고도 개인 돌파 후 날린 중거리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골문 왼쪽 구석에 꽂혔다. 경기 초반 잠잠했던 이승우는 팀의 에이스답게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임민혁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이번에도 이승우가 절묘한 스루패스가 빛났다. 이승우는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가랑이 사이를 지나는 스루패스를 넣어줬고, 돌파해 들어가던 임민혁이 침착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마지막 세번째 골은 백승호(19)의 몫이었다. 우찬양의 롱패스를 공격에 가담해 들어가던 수비수 정태욱이 헤딩으로 떨어뜨려 줬고, 백승호가 이를 받아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기니의 추격 의지를 꺾는 골이었다. 이승우가 1골 1어시스트, 백승호가 1골을 기록해 바르셀로나 듀오가 승리를 이끈 것이다.
 
개막전을 맞아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4만여 관중이 가득 찼고, 성인 월드컵 대회 못지않은 열기로 ‘대한민국’을 외쳤다. 이승우는 그간 헤어밴드로 가려왔던 자신의 옆머리를 공개했다. 짧게 자른 옆머리에 ‘SW’라는 글자 모양만 금색으로 염색 해서 도드라지게 했다. 경기 후 이승우는 “‘SW’는 6연승(Six Win)으로 결승에 가겠다는 의미, 제 이름 이니셜, 결승전 장소인 수원에 가겠다는 세가지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선 비디오 판독으로 한국의 골이 취소된 일도 있었다. FIFA는 이번 대회에 비디오 판독을 도입했다. FIFA주관 대회로는 지난해 클럽 월드컵에 이어 두번째, 청소년 대회에선 처음이다. 전반 45분 이승우가 측면 돌파 후 넘겨준 패스를 조영욱이 골로 연결했는데, 심판은 비디오 판독 이후 골을 취소시켰다. 이승우의 패스 직전 공이 라인을 넘어 아웃 상황이었다는 판단이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바르셀로나 듀오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압도적인 경기를 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 대 기니의 경기에 앞서 열린 A조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선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를 3대0으로 꺾었다. 한국은 잉글랜드와 승점 3, 득실 3으로 공동 1위에 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23일 오후 8시 전주에서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Photo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May2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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