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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인경, LPGA 숍라이트 클래식 우승…개인통산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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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29·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인경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 골프 클럽 베이 코스(파71·61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 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인경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9언더파 204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5000만원).
 
김인경은 지난해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8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하면서 투어통산 5승째를 수확했다. 미국에서의 우승은 지난 2009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 이후 무려 8년만이다. 김인경은 이후 멕시코와 말레이시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던 노르드크비스트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9년 박세리, 2006년 이선화 이후 김인경이 세 번째다.
 
또 김인경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선수들은 13개 대회에서 7승째를 차지하게 됐다. 앞서 ISPS 호주 여자오픈의 장하나(25·BC카드)를 시작으로 혼다 타일랜드에서 양희영(28·PNS창호), HSBC 챔피언스 박인비(29·KB금융그룹), 기아클래식 이미림(27·NH투자증권), ANA 인스퍼레이션 유소연(27·메디힐),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김세영(25·미래에셋)이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선두였던 김인경은 강한 바람이 분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안정감을 잃지 않았다. 김인경은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전반을 파 행진으로 이어가며 잔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첫홀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김인경은 13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2타차를 이어갔다. 김인경은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노르드크비 스트 역시 15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2타차가 유지됐다.
 
이후 노르드크비스트는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김인경 역시 안정적으로 파 행진을 벌이며 우승을 굳혔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티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2타차의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 김인경은 차분하게 세이브한 뒤 파로 마무리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2라운드까지 김인경과 공동 선두였던 폴라 크리머(미국)는 마지막 날 3오버파로 부진하면서 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 공동 7위에 그쳤다.
 
지난 2014년 3월 이후 우승이 없는 크리머는 또 다시 우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2015년과 2016년 이 대회를 연거푸 제패했던 노르드크비스트는 3연패의 대업을 노렸지만 끝내 김인경을 넘지 못했다. 노르드크비스트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김인경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김인경 이외에 이정은(29·교촌F&B)과 신지은(25·한화)도 ‘톱5’에 드는 활약을 보였다. 이들은 나란히 최종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면서 미셸 위, 자퀴 콘콜리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둘 다 시즌 최고 성적이다. 캐디 교체 후 첫 대회를 맞이한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마지막 날 6언더파를 몰아치는 맹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는 최종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한달만에 LPGA투어 대회에 나선 박인비는 최종합계 4언더파 209타로 이미림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서울=뉴스1
 
Photo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June 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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