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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LPGA] '벌써 11승' 한국 女골프, 시즌 최다승 향한 무한질주
2017.07.30 21:45
 3주 연속 우승…브리티시 오픈서 3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
올 시즌 한국 여자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1승을 거두며 최다승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에어셔 던도널스 링크스 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 트로피는 이미향(24·KB금융그룹)의 차지였다. 2주전 박성현(24·KEB하나 은행)의 'US여자오픈' 우승과 지난주 김인경(29·한화)의 '마라톤 클래식' 정상 등극에 이어 한국 여자골프는 3주 연속 챔피언이 됐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해 끝난 21개 대회 중 한국 선수들은 절반이 넘는 11승을 합작하며 세계 최강임을 과시 중이다.
시즌 초반부터 한국 선수들의 기세는 대단했다. 개막전인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을 제외하고 장하나(25·BC카드·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양희영(28·PNS·혼다 LPGA 타일랜드), 박인비(29·KB금융그룹·HSBC 위민스 챔피언스)가 3개 대회 연속 우승했다. 이어 이미림(27·NH투자증권·KIA 클래식)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5월에는 김세영(24·미래에셋·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이 매치퀸에 등극했고, 6월 김인경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유소연과 김인경은 각각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과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을 추가하며 올 시즌 19명의 우승자 가운데 유이하게 다승자 지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이 11승을 합작하는 사이 종주국 미국은 4승에 머물렀다. 호주, 캐나다, 태국, 일본, 스웨덴, 중국 등도 1승씩을 나눠 갖는데 그쳤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대니엘 강(미국)과 '텍사스 슛아웃' 우승자 노무라 하루(일본)가 한국계 선수인 것을 감안하면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성적표는 더욱 초라하다.
일찌감치 지난 시즌 합작한 9승을 돌파한 한국 선수들은 2006년과 2009년 기록한 최다승 2위 기록인 11승과도 타이를 이뤘다. 52.4%의 놀라운 승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이런 분위기라면 남은 13개 대회에서 6~7승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물론 확률적으로 쉽지 않은 수치지만 최대 18승도 가능하다. 지금의 기세라면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말라는 법도 없다.
특히 한국은 다승뿐 아니라 메이저대회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열린 3개 메이저대회 모두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석권했다. 태극 낭자 군단의 시선은 곧 있을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을 향해 있다. 과연 메이저 석권과 함께 시즌 12승 달성에 성공하며 시즌 최다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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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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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정*65
2017.07.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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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정*65
2017.07.30 22:22
이런 젊은이들이 있기에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다고 봅니다.
여러분의 사기를 진작하는 의미에서 정수라씨의 '아! 대한민국!',
그리고 윤도현밴드의 2002년 월드컵때의 '오! 필승코리아'를
여기에 첨부합니다.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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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over 5 million golfers in Korea. Half of them do not
go out to play real golf. It is simply too expensive for average
Koreans to play the game. I am amazed about Korean women
golfers in LPGA. At the same time, I am not sure they can maintain
their supremacy because common Korean women can not afford to
play the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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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정*65
2017.08.01 00:48
Why are Korean women's golfers such dominant in LPGA?
This question is asking frequently including to myself by my American friends.
I do not know the real answer. Few years ago the same question was asked to
so-called experts in golf, and as I recalled general consensus was narrowed
down to 3 points,parental support,mental toughness,and sound basic swings.Majority of them agreed 'basic sound swings' is the main reason for their
superiorities and they all thought there must be many many excellent golf
teachers in Korea.I personally think all three points are the answers rather than one and
I stongly believe the quality outweigh the quantity in this regards.Thanks for your comment! Dr.온. 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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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ould like to propose the match between 12 players representing Korean women
vs those for rest of the world; US, European tour and Asian countries in a Ryder
cup format every two years. Some body should step up for the cup and the prizes.
The profit from the proceedings would be divided perhaps something like
70:30. 26 Korean of top 50 in the world are Korean players. It will be very
competi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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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정*65
2017.08.01 07:25
Any sensible person would think about to propose like you
considering the dominance of Korean players in LPGA.But
In real world it would not be happened! Just like
President Truman said,'The Buck stops at USA(here)'.Powers of the ability of playing golf and marketing
throughout the golfing world are two different things.Everythings are USA vs others,not Korea vs others!
Unfortuately this is the fact in this world at this time. KJ
혹자는 요즈음 계속 올라오는 여자골프 태극낭자들의 승전보의
기쁜소식에 면역 내지 무반응 일지몰라도 이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더구나 작금 전반적으로 벌어지는 너무나 실망스러운 고국 소식들을
생각해보면 이런소식들이 그래도 우리들의 숨통을 뚫어 주니까요.
아자! 아자! 태극낭자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