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8 21:49
신태용호가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중국과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4시 30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중국과의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2년 만이자 이 대회 4번째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첫 경기를 비기며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3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의 0-1 패배 설욕도 실패했다. 역대 전적은 18승13무2패가 됐다.
한국은 김신욱(전북) 최전방에 둔 4-2-3-1 포메이션으로 중국을 상대했다. 이명주(FC서울)를 중심으로 염기훈(수원), 이재성(전북)이 좌우 미드필더로 포진됐다. 경기 초반은 예상과 달리 중국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중국은 오른쪽 측면을 적극 활용하며 한국을 위협했다. 선제골도 중국이 가져갔다. 전반 9분 웨이스하오가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다. 한국 수비수들은 패스 길목을 사전에 차단하지 못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한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의 김신욱-이재성이 합작품이었다. 전반 12분 이재성이 단독 돌파 후 골키퍼까지 끌어낸 뒤 김신욱에게 공을 전달했다. 패스를 받은 김신욱은 빈 골문을 향해 가볍게 차 1-1을 만들었다.
‘전북 듀오’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19분에는 김신욱이 돕고 이재성이 넣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주세종(FC서울)의 길게 차준 공을 김신욱이 머리로 흘려주자 이재성이 왼발 터닝슛으로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바꾼 한국은 여러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전반 25분에는 김진수가 장기인 왼발슛 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했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염기훈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기회를 엿봤다.
후반에도 공세는 계속됐다. 김진수는 후반 13분 다시 한 번 왼발슛을 날렸다. 골키퍼가 쳐내지 않았다면 골로 연결될 수 있었던 좋은 장면이었다. 위기도 있었다. 리쉐펑이 땅볼 크로스에 발을 갖다댔다. 다행히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의 선방으로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중국은 교체 카드를 활용해 돌파구를 찾았다. 반면 한국은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쉽게 공간을 헌납했다. 결국 중국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31분 정정의 크로스를 달려들던 위 다바오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공은 골대를 때린 뒤 그물을 흔들었다. 최종예선에서 한국을 울렸던 위 다바오는 또 다시 킬러 본능을 뽐냈다.
신 감독은 기동력이 떨어진 이명주 대신 이창민(제주)을 투입했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도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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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22:03
2017.12.09 00:25
경기후 인터넷으로 경기를 관전했는데 충분히 이길수 있는경기를 후반 중반부터의
쳬력 감소로 동점골 허용과 수많은 골찬스를 살리지못한 어쩌면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경기후 중국 선수들의 안도감 미소와 한국선수들의 실망스러운 표정에
아직도 한국의 전력이 한수 위인듯한 느낌을 받았다.
서로 주고 받은 4골을 포함한 경기의 하일라이트 동영상을 여기 보탭니다. 규정
PS,한편 여자팀은 첫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홈팀 일본에 2-3으로 분패했다. 규정
2017.12.10 22:16
대한민국 축구 여자 대표팀은 2017 동아시안 컵 북한과의
경기에서 체력의 열세로 0-1 패배 이대회에서의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남은 중국전에서 선전을 바란다. 규정
2017.12.11 23:17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17년 동아시아 컵의 2차전인 북한전에서
후반 북한의 재책골에 힘입어 1-0의 신승을 거두어 마지막 대일전의
승리로 컵을 가져올수있는 기회를 잡았다.
공격 위주인 Three backs으로 나온 한국팀은 두터운 수비벽을 깔은
북한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운좋게 후반 18분에 북한의 자책골로 1-0 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운도 실력'이라는 말도 있듯이 승리는 승리인것 이다.중국전
전반에서의 수많은 찬스로 이길수 있는 게임을 비긴 불운을 생각하면 경기에서의
운도 결국은 다 even out 되는 법인가 보다.
이날 승리를 거둔 우리팀에 큰박수를 보내며 마지막 대일전에서 총력전을 벌려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바란다. 규정
한국, 北 자책골로 1-0 진땀승…일본, 中 꺾고 2연승
신태용호가 남북대결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4시30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북한
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중국과의 1차전에서 2-2로 비긴 한국은 1승1무(승점 4)를 기록, 16일 일본
과의 마지막 경기를 통해 우승을 노린다. 북한전 역대 전적은 7승8무1패가 됐다.
1990년 10월 평양에서 1-2로 패한 이래 11경기(4승7무) 연속 무패다.
이기기는 했지만 내용이 썩 좋지는 않았다. 상대 자책골이 아니었다면 승리조차
장담하기 어려웠다. 중국전에서 지적된 막판 집중력 저하 역시 되풀이됐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으로 북한을 상대했다. 김민우(수원), 진성욱(제주),
이재성(전북)이 스리톱을 형성했고 이창민(제주)이 미드필드의 중심을 잡았다.
초반에는 북한의 밀집수비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랜 시간 공을
소유하고도 낮은 크로스 정확도로 애를 먹었다.
전반 중반 이후 서서히 활기를 찾았다. 전반 29분에는 이재성의 헤딩 패스를
받은 이창민(제주)이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공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37분 진성욱의 발리슛도 득점과 거리가 있었다.
북한은 투지를 앞세워 한국을 물고 늘어졌다. 김유성을 필두로 한 역습이 위협
적이었다. 전반 40분 코너킥 기회에서는 약속된 플레이로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한국은 후반 초반 진성욱, 이창민의 연속 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진성욱은
수비 뒷공간을 부지런히 누비며 동료들에게 공간을 열어줬다. 후반 12분 김민우의
크로스를 왼발 터닝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첫 골은 후반 18분에 터졌다. 김민우의 패스가 걷어내려던 북한 수비수 리용철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진성욱은 끝까지 경합하며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한국은 김신욱(전북), 이명주(서울)를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매서워진 쪽은 북한이었다. 후반 26분 정일관이 한국 골문 앞에서 트래핑 후
오른발 슛을 날렸다.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위험한 순간이었다. 정일관은
후반 36분 프리킥에서도 수비수 사이를 파고들며 기회를 엿봤다. 다행히 공이
정일관의 발을 지나쳤다.
한국은 남은 시간 북한의 공세를 차단하며 승리를 지켰다.
2017.12.11 23:43
자책골(동영상의 7분 20분대)을 포함 경기 후반의 하일라이트 동영상을
여기에 옮겨 옵니다. 즐기세요. 규정
2017.12.14 23:26
2017년 동아시안컵도 이제 막바지에 도달했습니다.
한국 여자팀은 마지막 중국전에서 1-3으로 패해
4팀중 4위를해 한국여자 축구의 현주소를 알수있는
뼈 아픈 경험이었습니다. 전력면에서도 다른 4팀에
비해 열악한것도 사실이어서 와신상담 다음기회를
위해 더욱 정진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북한팀은 홈팀 일본을 2-0으로 물리치고 이경기
3연승의 대업을 이루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팀은 결승전격인 대일본전에 내일
벌어지는데 비겨도 않되는 꼭 이겨야되는 상황
입니다. 여러가지 불리 하지만 선전을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바랍니다. 규정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동아시안컵 대회
첫 시합에서 중국에 2-2로 비겼다.
이번대회는 이대회가 FIFA 주관대회가 아니어서 유롭파를 차출
할수 없어서 국내파를 중심 비유롭파로 구성 되었다. 이번대회의
목표는 물론 일본등 동아시아 4개국 대회인만큼 우승이 목표이나
그보다도 월드컵전에 국내파의 옥석을 가려 진정한 대표팀 구성이
목적이며 또 그동안 고질인 수비력 재정비였다.
공격은 K리그 '전북'의 두오 김신욱과 이재성의 활약으로 빛을
보았지만 이번에도 수비에 발목이 잡혀 어렵지 않게 두점을 내주어
앞으로 신태용호의 주 목표가 강한 수비구축이 된셈이다.
비록 첫삽을 잘뜨지 못했어도 나머지 2게임에 선전하여 좋은 성과를
가두기를 바란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