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4 22:38
[OSEN=이균재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6위, 한국체대)과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리턴매치가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펼쳐진다.
정현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16강전서 파블로 쿠에바스(34위, 우루과이)를 2-0(6-1 6-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정현은 호주오픈 4강을 포함해 올해 출전한 5개 대회 연속 8강에 오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현은 ASB 클래식 8강을 시작으로 호주오픈 4강, 델레이비치 오픈 8강, 멕시코오픈 8강, 그리고 이번 대회서 8강에 안착했다.
정현의 8강 상대는 '테니스 황제' 페더러다. 49일 만에 설욕전을 벼른다. 올해 호주오픈 4강서 페더러를 처음 상대한 정현은 발바닥 부상의 벽에 막혀 2세트 도중 기권한 바 있다. 페더러는 제러미 샤르디(100위, 프랑스)와 16강전서 2-0(7-5 6-4)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정현과 페더러의 경기는 16일 오전 11시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dolyng@osen.co.kr
|
2018.03.14 22:50
2018.03.15 23:26
정현, 페더러와 리턴매치서 0-2 패배 '졌지만 잘싸웠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세계랭킹 26위·한국체대)이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37·스위스)와 49일 만에 설욕전에 나섰지만 또 패배했다.
정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서 열린 남자프로
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8강전서 페더러에 0-2(5-7
1-6)로 완패했다.
정현은 ‘테니스의 황제’ 페더러를 맞아 경기 초반엔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1세트 초반 0-3으로 끌려가며 고전하다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정현은
게임 스코어 5-5까지 끌고 가는 저력을 보였지만 이후 2게임을 연달아
내줘 1세트를 페더러에게 내줬다.
정현은 2세트 초반 팽팽한 경기를 끌어갔지만 페더러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말려 고전했다. 페더러는 코트 좌우로 정현을 몰아붙여 체력을 떨어뜨렸다.
12개의 서브에이스로 정현을 괴롭혔다. 정현은 게임 스코어 1-6으로 2
세트를 내주면서 세트 스코어 0-2로 패배했다.
4강 진출에 실패한 정현은 랭킹 포인트 180점을 따내 다음 주 세계랭킹은
현재 26위에서 23위로 뛸 전망이다.
Chosun.com
한국 테니스의 간판선수 세계랭킹 26위 정현선수(25)는 ATP
BNP 파리바 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루과이 쿠에바스 선수를
2-0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지난번 호주 오픈에서 4강 진출로 돌풍을 일으켰던 정현선수는
4강전에서 발 부상으로 기권패 이후 회복이 잘되어 호주 오픈을
포함한 지난 5개 대회에서 8강 진출읋 하는등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8강상대는 세계랭킹 1위인 테니스 황제 페더러 여서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높른 장벽을 넘는다는 각오로 임해 최선을 하기
바란다. 이번대회는 승패를 떠난 좋은 약이될 경기라 생각한다.
Go! 정현선수!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