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5 12:43
'맏언니' 지은희(32·한화큐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한국 선수들이 2주 연속 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지은희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이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로 크리스티 커(미국), 리제트 살라스(미국·이상 14언더파)를 2타 차로 제쳤다. 지난해 10월 스윙잉 스커츠 LPGA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지은희는 5개월여 만에 정상에 올라 LPGA 통산 4승 달성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2억9000만원).
대회 첫날 2언더파로 시작했던 지은희는 매 라운드마다 타수를 더 줄이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2라운드에서 4언더파,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했던 지은희는 4라운드 에선 그린적중률 100%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아이언 샷 감각을 앞세워 다른 선수들과의 차이를 벌려나갔다. 14번 홀(파3)에선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은희의 우승으로 지난 19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박인비(KB금융그룹)에 이어 한국 선수가 2주 연속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호주여자오픈의 고진영(하이트진로), 박인비에 이어 한국 선수론 세 번째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지은희와 공동 선두였던 김인경(한화큐셀)은 2타를 줄이는데 만족하면서 13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정은(교촌 F&B)이 12언더파로 공동 7위, 고진영과 최혜진(롯데)이 11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라 한국 선수 5명이 톱10에 올랐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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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13:07
2018.03.25 22:25
LPGA 태극낭자들의 젊은층들이 시즌 초반 잠시 주춤하는사이 지난주
박인비 선수에 이어 이번주에는 지은희 선수까지 언니격인 선수들이
분발하여 보기 좋고 태극낭자풀의 깊이를 알수있는 쾌거 입니다.
14번홀에서 Cristie Kerr선수가 버디를해 한타차로 바짝 다가오는
중차대한 시기에 지은희 선수의 14번홀 홀인원은 승리를 위한'안성마춤'
그리고 승리와 더불어 차 두대를따는 '일거 양득'의 멋진 장면 이었습
니다. 이날 홀인원과 승리하는 장면 동영상을 여기에 보탭니다. 규정
2018.03.25 22:32
일거 양득
2018.03.26 12:13
More story about Ji Eun-hee's Victory at The KIA Classic 2018
- by DongA.com
http://news.donga.com/Main/3/all/20180327/89313251/1
2018.03.26 13:42
태극낭자들의 특징의 하나로 어린나이에 골프를 시작 골프에만
매달려 30세에 이르면 burnout되어 은퇴하는 일이 많은데
지은희선수는 일찍이 US Open을 포함한 2승후 8년간 우승을
못하다가 30대에 들어 2승을해낸 그 불굴의 의지가 가상합니다.
이일이 다른 태극낭자들에 본보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Thanks for your input! Dr. Bang! 규정
태극낭자 맏언니격인 지은희 선수(31)가 LPGA Kia Classic에서
우승 US Open을 포함한 LPGA 통산 4승을 일구어냈다.
이로서 태극낭자들은 금년 6개대회에서 3명(고진영,박인비,지은희)의 우승
자들을 냈으며 재미 교포 Michelle Wie까지 합하면 4명인 셈이다.
둘째날 Christie Kerr가 64를 쳐서 -13으로 선두를 달렸으나 셋째날
75를 쳐서 마지막날 수많은 선수들이 우승을 넘보게 되는 혼전이 예상되었
지만 군계일학으로 지은희 선수가 정교한 iron shots으로 그린 적중률
100%로 공동 2위를 2타차로 따돌리고 귀중한 우승을 일구어냈다.
한때 2위 선수가 1타차로 따라왔으나 14번에서 홀인원을 해서 3 stroke
cushion으로 무난히 승리를 했다. 이로서 기아차 2대도 부상으로 받게되었다.
귀중한 우승을 해낸 지은희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