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1 22:03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삼진쇼'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3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22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팀은 4대 0으로 승리해 류현진은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탈삼진 8개 이상을 잡아냈다. 평균자책점은 2.87에서 1.99로 내려갔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즌 첫 등판에서 3.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지난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첫 승을 올렸다. 이어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도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2승을 챙겼다.
류현진은 이날 직구와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안정된 제구력으로 워싱턴의 강타선을 요리했다 류현진은 1회와 2회 각각 볼넷과 안타 1개를 내줬지만 다른 타자들을 모두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며 큰 위기 없이 넘겼다. 다저스는 2회 말 피더슨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유일한 위기는 3회 초였다. 류현진은 1사 후 트레아 터너에게 안타를 내주고 2사 후엔 상대팀 3·4번 타자인 브라이스 하퍼와 라이언 짐머맨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모이세스 시에라를 땅볼로 잡아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 류현진은 4회 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7회까지 4이닝을 모두 삼자 범퇴로 마무리하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1대 0으로 앞선 7회 말 2사 후 대타 엔리케 에르난데스로 교체돼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에르난데스는 곧바로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다저스는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8회 말 코디 벨린저의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출처 ; 김명진 기자,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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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22:50
2018.04.22 13:42
Rainy Sunday AM here in Korea, I watched few innings of the game yesterday.
Very impressive outing for him.
Considering that he went through the arthroscopic repair of the torn scapular labrum of the left shoulder
less than 3 yeras ago, it is amazing what the orthopedic surgeons accomplish through the scopes these days.
I am sure he went through a grueling period of rehabilitation. Not an easy job for anyone with no mental descipline.
Congrats!
2018.04.22 22:03
I am glad he seemed to have recovered from his injury.
Last win against one of top teams and upper echelon pitchers in NL
would help erase all those doubts about him as starting pitcher hopefully!
It is tough to play for Dodgers in LA,because their expectations have been
high year in and year out.
Baseball is the game of 'adjustment'. MLB hitters are smart enough to adjust
their swings by the 6th inning when they have confronted the same pitcher
3rd time eventhough totally unknown pitcher they confonted.
Baseball has long season(162 games) and constant adjustment and effort would
him to succeed in long run,I believe. Good luck! and we all are proud of you!
Thanks for your input! KJ
모처럼 메이저 리그에서 태극전사의 좋은 뉴스가 있어 기쁘다.
LA Dodgers 선발투수 류현진선수(31)가 강호 Washington
Nationals를 맞아 7이닝 2안타,3볼넷,8K 무실점으로 호투
팀에 승리(4-0)를 안겼으며 금년 시즌 3-0에 ERA 1.99의 좋은
성적을 일구어 내고있다.
1994년 박찬호선수가 MLB에 입성 18년동안 동양선수 최다 124승을
거두었고 그후 김병현선수가 탁월한 closer로서 MLB에 족적을 남겼었다.
그이후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MLB을 두두렸으나 히스패닉선수에 비해
아시아 선수들에게는 높은 벽이었다. 역대 19명의 태극전사들이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최근만해도 이대호,박병호,강정호,김현수등 KBO의 내노
라하는 선수들이 도전했으나 몇년을 버티지 못하고 귀국하는 상태이다.
지금현재 류현진선수외에 추신수,오승환,최지만 선수들 뿐이다.메이저 리그
투수는 성공 할려면 적어도 3개 이상의 피칭 무기로 상대방 타자를 혼란
시켜야 하는데 이번시즌 류현진선수는 직구,커브,첸지업에다 cutter까지
잘들어 3연속게임 8K이상을 거두어 고무적이다. 특히 이번 승리는 playoff
에서 만나게될 Washington Nationals라서 더 의미가 있다.
아직은 먼길을 가야됨으로 승패보다는 투수로서 Quality start(6이닝
평균 자책점 3미만)와 낮은 ERA에 집중 좋은 결과를 내기를 바란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