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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성현, 극적인 '18번홀 칩인 버디'로 시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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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2년차
징크스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들어야 했던 박성현(25.KEB하나
은행)이 날씨로 일정에 차질을 빚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
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인 마지막 날, 2라운드
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6
타를 쳤다.
 
악천후로 대회 일정이 취소되거나 밀리면서 2라운드 36홀 경기도 축
소된 LPGA 텍사스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의 성적을
거둔 박성현은, 마지막까지 거세게 추격해온 2위 린디 던컨(미국)을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리고 LPGA 투어 2018시즌 11번째 우승
컵의 주인이 됐다.
 
이로써 지난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과 퍼시픽 캐나다 여자오픈에
2승을 거뒀던 박성현은 LPGA 투어 승수를 3승으로 늘렸다. 특히
2017 시즌 11차례나 톱10에 입상하며 ‘슈퍼루키’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던 박성현은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 상금왕을 휩쓰는 LPGA 투
어 39년 만의 대기록도 달성했다.
 
그러나 올해는 앞서 7개 대회에 출전해 두 번이나 컷 탈락 고배를 마
시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 9위를 제외한
6개 대회 에서는 모두 20위 이하의 성적에 그쳤다. 그동안 성적이 나
오지 않았던 것은 쇼트게임과 퍼팅이 흔들린 탓이 컸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칩샷이 정교해지고 퍼트 수가 눈에 띄게 줄면서 우승을 차
지할 수 있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로 산뜻하게 출발한 박성현
은 2라운드 1번홀(파4)을 보기로 시작하며 잠시 선두 자리에서 내려
왔다. 하지만 4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반등에 성공했고, 기세
를 몰아 6번(파4)과,8, 9번홀에서 잇달아 1타씩을 줄이며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치고 나갔다.
 
이후 10번홀(파4) 보기를 11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박성현은 한동
안 파 행진을 하며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18번홀(파4)에서 금
쪽같은 칩인 버디를 추가했다. 이 버디를 넣지 못했다면, 연장전에 갈
수 있었던 상황.
 
박성현은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를 한 차례만 놓쳤을 정도로 티샷이
정확했고 (12/13), 퍼트 수는 24개로 막았다. 2라운드에서는 그린 적
중률 77.8%로 아이언샷이 정교해졌고 퍼트 수 28개를 적었다. 10번
홀부터 시작한 던컨은 후반 7~9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쓸어담는 등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합계 10언더파 132
타)를 쳐 박성현을 턱밑까지 따라붙었지만, 남은 홀이 부족했다.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Photo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May 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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