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7 11:10
호주교포 이민지(22·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정상에 오르면서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이민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 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34야드)에서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이민지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등극했다. 공동 2위에 오른 김인경(30·한화큐셀·15언더파 273타)과는 불과 한타 차이다.
이민지는 2015년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올리고 이듬해 2승을 쓸어담았다. 하지만 2016년 10월 블루베이 LPGA 이후 우승이 없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민지는 마지막 홀 버디로 선두 자리를 지키면서 1년 7개월 만에 통산 4승을 올렸다.
이날 이민지는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데 이어 4~5번홀에서도 한타씩 줄였다. 후반홀에서도 보기 없이 파세이브를 이어가다 14번홀(파5)에서 한타를 줄였다. 하지만 김인경의 추격이 매서웠다. 먼저 경기를 마친 김인경이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5언더파를 마크했다. 이민지는 17번홀(파4) 보기로 15언더파가 되면서 김인경과 동타가 됐다.
이민지는 공동 선두로 마지막 18번홀에 들어갔지만 침착하게 버디를 낚아내면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인경이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서는 지은희(32·한화큐셀)가 10언더파 278타 공동 10위로 뒤를 이었다. 김세영(25·미래에셋)은 7언더파 281타 공동 24위에 자리했고 이정은(29·교촌치킨)과 강혜지(28)는 나란히 6언더파 282타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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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이민지선수(22)는 미시간 앤아버에서 거행되는
LPGA Volvik Championship에서 마지막홀에 버디함으로서
김인경선수를 한점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서 거의 2년만에 우승 했으며 통산 LPGA 4승을 일구어
냈다. 드라이브,아이언샷,그리고 퍼팅이 거의 실수없이해서
이날 우승을 해냈다.
이날은 마침 이민지선수의 22번째 생일이라서 더욱 뜻이
깊었고 더구나 지난달 캘리포니아 대회에서 Lydia Ko에
연장전에서 패배 한것도 마침 Lydia Ko의 21살 생일인 주여서
두선수다 생일인주에 우승한 기현상을 냈다.
What a nice Birthday gift to herself! Congratulation to her victory!
and happy 22nd Birthday! Minjee! 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