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1 02:33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승우와 황희찬의 골에 힘입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인도네시아 치비농에 위치한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의 2018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전-후반 90분 동안에는 답답한 경기를 했다. 일본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에 한국은 전-후반
90분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지루한 0-0 상황이 90분 내내 이어졌다. 한국 선수가 공을 잡으면, 두 세명의 일본 선수가 막아섰다. 한국은 후반에 이승우를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으나, 결국 후반 45분 휘슬이 울릴 때 까지 일본 수비를 뚫지 못해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이에 한국은 전-후반 90분을 지나 30분의 연장 전-후반에 돌입했다. 한국 선수단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 연장 전반 3분 일본의 수비 실수를 틈타 기회를 잡았고, 손흥민이 볼 컨트롤을 하는
사이 이승우가 왼발 슈팅으로 일본의 골문을 갈랐다. 이승우가 슈팅을 때리지 않았다면, 골은 터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다. 손흥민은 볼 컨트롤 과정에서 공과 멀어진 상황. 이승우의 판단이 좋았다.
이어 한국은 연장 전반 11분 왼쪽에서 올라온 손흥민의 프리킥을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헤더 골로 연결해 2-0으로 앞서
나갔다. 손흥민 전-후반 90분 내내 일본의 밀집 수비에 막혀 좋은
장면을 만들지 못했으나, 연장 전반에 터진 2골을 모두 도와 2도움
을 기록했다.
이후 한국은 연장 후반 9분 일본에게 코너킥 상황에서 한 골을 내줬다. 하지만 한국은 남은 시간을 잘 보내 결국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아시안게임 통산 다섯 차례 우승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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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1 03:03
2018.09.01 06:14
오늘 한일전 축구 하일라이트 동영상 입니다. 규정
2018.09.01 11:15
I woke up at 4:30 to watch the game. But I don’t want to see SK lose to Japan.
Though SK was dominated the game, they could not score in regulation.
It was frustrating. When we were about to go out of the door to hike in Cupertino,
they have scored in the beginning of overtime. It was fantastic to watch the ball get by the goalie and hit the net.
When 손 was dribbling down in the middle toward the penalty area, I thought he is
going to shoot. But 이승우 kick the ball layed out (?) a few feet by 손 to the goal. I am not
sure 손 intended to pass it to 이 or he was laying the ball to his right foot to shoot with his
right foot. Anyway, it must have totally fooled Japanese goalie. It was one of those
great morning for me.
2018.09.01 11:36
First time I checked the score was just after we
finished 11th hole through my I-phone.
I was lucky to open my phone on right time! 황희찬
just had a goal at 11th min overtime and rest of
them were history.
I reviewed first goal and it seemed to me Son dragged
the ball for possible shooting,but 이승우 was better position
and he did shoot at nick of time! It was decision of moment,
which was smart and excellent one. We are lucky to have player
like him.
This win made Korea the most win in men's soccer in Asian
game(5) and first country winning back to back games.
Thanks for your comment! Dr 온! KJ
2018.09.01 12:10
Thank you for the highlights, Dr. Hwang.
What a thrilling win!
2018.09.01 13:06
https://mnews.joins.com/article/22933976?cloc=joongang%7Chome%7Cnewslist1
(중앙일보: 이승우 “나와 나와” 손흥민에게 외치며 슈팅)
2018.09.01 14:12
This is video of Gold medal Ceremony. KJ
하늘은 뜻이 있는자에게 길을 열어 주는법!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피말리는
혈전끝에 연장전 3분의 이승우 선수의 산제골에 11분 황희찬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 대망의 금메달을 쟁취했다.
두골다 주장 손흥민의 어시트였다.
한국팀은 예선전에서 약체 말레에이시아에 패배 조 2위로 이란-
우즈벡-베트남의 어려운길을 헤쳐 결승에 임했다.밀집방어에
역습으로 무장한 일본팀에 연장전에 가서야 골문을 열수 있었다.
금메달로 선수들의 병역 면제를 차치하고라도 김학범 감독을
중심으로 주장 손흥민아래 선수 전원이 똘똘 뭉쳐 우승을 해낸
선수들이 자랑 스럽고 앞날 대한민국 축구가 믿음직하다.
이날은 교묘하게도 한일전이 축구,야구(결승전),배구(3-4위전)
에서 있었는데 3전 전승의 기염을 토했다.
오늘 한일전을 전승으로 끌고간 대표팀,축구,야구,여자배구팀에
큰 박수를 보낸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