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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과학이 녹아 있는 골프볼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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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볼은 지름 1.680인치(42.67mm) 이상, 무게 45.93g 이하로 크기가 작지만 그 안에는 화학, 물리학, 재료공학, 유체역학, 컴퓨터 공학 등 첨단 과학이 담겨 있다.
 
그렇다면 골프볼은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할까. 각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재료 검수(물건의 규격, 수량, 품질 따위를 검사한 후 물건을 받는 것)부터 마지막 테스트까지 대략 300여개의 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볼을 만드는 과정은 재료 혼합부터 시작된다. 합성 고무에 4~6가지의 첨가물을 넣는다. 어떤 첨가제를 섞느냐에 따라 재료의 성질이 달라진다. 볼의 무게, 컴프레션(압축 강도), 초기 속도 등에 영향을 준다. 혼합된 원재료는 처음에는 밀링 머신을 통해 담요 형태로 납작하게 누른다. 이를 다시 압출 성형기를 통해 가공하기 편한 특정 규격으로 절단한다. 가래떡 또는 막대 형태가 일반적이다.
 
이 재료들은 뜨거운 몰딩 틀에서 둥근 형태의 코어로 완성된다. 어떤 온도에서 어떤 압력으로 몰딩을 하느냐에 따라 코어 성능에 차이를 보인다. 각 회사마다 가공 온도와 압력, 냉각 시간이 다르다. 최근의 볼은 대부분 3피스 구조이기에 코어에 하나의 층(레이어)이 더 몰딩된다. 이 단계에서 주로 아이오노머 층을 입힌다..
 
코어 주위로 케이스가 결합된 다음 사출 성형기를 통해 레이어가 주입되면서 중간층(맨틀)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맨틀 층이 입혀진 코어 주변에는 사출 과정에서 생긴 나뭇가지 형태의 작은 돌기들이 있는데 이건 그라인드 작업을 통해 제거한다. 그런 후 지름 측정 검사와 세척, 건조 과정을 거친다.
 
코어에 커버를 씌우는 과정에는 호두과자를 만들 때 사용되는 틀과 비슷한 기구(캐비티)가 이용된다. 코어와 커버의 효과적인 결합을 위해 캐비티와 코어를 일정한 온도로 예열하는 게 중요하다. 우레탄 등 커버 소재가 캐비티 안에 삽입되면 코어가 캐비티 중심에 배치되고, 2개의 몰드가 결합된 후 냉각 과정을 거치게 된다.
 
커버 몰딩 과정에서도 볼 표면에는 잔여물이 남는데 이 역시 그라인딩을 통해 말끔히 없앤다. 그라인딩 작업을 할 때 볼 표면에 아주 미세한 흠을 내기도 한다. 페인트가 잘 접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골프 볼에 사용되는 페인트에는 각각의 회사가 개발한 특수 물질이 첨가되기도 한다. 페인트 양에 따라 볼 무게가 달라질 수 있어 일정한 양의 페인트를 골고루 뿌려주는 게 관건이다.
 
대개 두 번의 페인팅 과정을 거친다. 페인트가 마른 후에는 볼에 번호와 모델명, 로고 등을 찍는다. 스탬프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볼 표면에 투명 코팅 처리를 한다. 볼에 광택을 주고 자외선과 화학물질 등으로부터 보호를 해주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검수 과정을 거쳐 이상이 없으면 케이스에 포장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12/20181112021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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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November 12,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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