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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AC] 벤투호 아시안컵 최종 23인 발표
2018.12.19 23:24
 손흥민-기성용-황의조 선발, '김진수 복귀!'
최정예 멤버다. '캡틴' 손흥민(토트넘), '정신적 지주' 기성용(뉴캐슬), '공격의 핵'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 그동안 벤투호를 지탱해온 주축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은 20일 오후 3시30분 울산 롯데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 명단 23인을 발표했다. 당초 오후 2시15분 발표 예정이었으나 주세종(아산)이 부상으로 이탈, 정밀 검사 결과 확인을 위해 1시간15분 연기됐다.
선발 명단은 예상을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손흥민을 비롯해 기성용 황의조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함부르크) 김영권(광저우 헝다) 정우영(알사드) 김민재 이 용(이상 전북) 등 기존 주축 선수 대부분이 합류했다. 골키퍼 포지션도 그동안 뛰었던 조현우(대구)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세 명이 아시안컵에 나선다.
깜짝 발탁은 없었다. 그동안 벤투호에 한 차례 이상 부름을 받은 선수들이 무난히 승선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부상에서 회복한 김진수(전북)였다. 지난 3월 북아일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왼무릎 내측 인대를 부상한 김진수는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12월 울산 소집훈련에서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김진수는 박주호(울산)를 따돌리고 아시안컵 티켓까지 거머쥐었다.
조커 자원으로 꾸준히 기용되던 문선민(인천) 대신 나상호(광주)가 한자리를 차지한 것도 최종명단에서 주목할 선택이었다. 벤투호 1기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지동원도 부상을 털고 다시 합류했다. 그는 지난 9월 16일 소속팀 경기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던 중 부상해 한동안 이탈했다. 최근 복귀한 지동원은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아 석현준(앙제)에 앞서 아시안컵에 승선했다.
예비 명단에는 이진현(포항) 김준형(수원) 등 어린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최종 명단에 오른 23명 선수와 UAE에 동행한다.다만, 오전 연습경기에서 부상한 주세종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일단 포함은 됐다. 만약 제외될 경우 이진현이 대체 발탁된다.
한편, 1960년 이후 무려 59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은 22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다음날 새벽 결전지인 UAE로 떠난다. A대표팀은 다음달 1일 현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필리핀(7일)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12일), 중국(16일)과 격돌한다.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최종 명단(23명)
▶GK=조현우(대구)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DF=김민재 김진수 이 용(이상 전북) 홍 철(수원) 김문환(부산) 김영권(광저우 헝다) 정승현(가시마앤틀러스) 권경원(톈진 취안젠)
▶MF=기성용(뉴캐슬) 주세종(아산) 황인범(대전) 정우영(알사드) 이재성(홀슈타인킬)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황희찬(함부르크) 손흥민(토트넘) 이청용(보훔) 나상호(광주)
▶FW=황의조(감바오사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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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아시안컵이 가시권에 들어온 즈음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벤투 감독은 울산에서의 선수선발 마지막 담금질을 한후 오늘 총
23명의 선수단을 발표했다.
손흥민-기성용-황의조로 구성된 팀의핵을 주축으로 큰변동없이 무난
하다는 중평이다. 벤투호 출범후 전과가 말해주듯 전력면에서 많이
향상된 대표팀은 첫 두대회우승후 우승에 실패한지 어언 59년이
흘러간 이번이야 말로 절치부심 기필코 해내겠다는 각오다.
지난번 대회 결승에서 주최국 호주에 역전패를 했지만 전력이 강회된
대표팀의 뜻이 이루어 지기를 기원한다.
'진인사 대천명'이란 말 같이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으니 '축구신'이
우리손을 들어주기를 바랄뿐!! 규정
Go! Korean Soccer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