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EPL]'억울한 다이빙 경고' 손흥민, 분노의 50m 폭풍질주 골


5540bc93-d7a1-434a-9ceb-28a723e606fd.jpg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7)이 억울한 시뮬레이션 경고를 받았지만, 분노의 50m 폭풍질주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1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레스터시티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 선발출전했다. 전반 14분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침투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 해리 맥과이어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하지만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고 오히려 손흥민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손흥민이 다이빙하듯 시뮬레이션 액션을 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리플레이 영상을 돌려보면 손흥민은 맥과이어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맥과이어는 오히려 손흥민에게 손가락질하면서 언쟁을 벌였다. 손흥민도 매과이어에게 손가락질하면서 맞섰다. 손흥민은 두 손가락으로 자신의 눈을 가르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영국 BBC 해설위원 스티브 시드웰은 "접촉이 있었다. 내 생각에는 페널티킥이 맞다. 약한 접촉이라도 페널티박스 안에서는 공격수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에게 시뮬레이션으로 옐로카드를 준 장면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고, 옐로카드는 불운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분풀이라도하듯 2-1로 앞선 후반추가시간 쐐기골을 뽑아냈다. 토트넘 수비진영에서 시소코가 패스를 찔러줬다. 역습 찬스를 잡은 손흥민은 하프라인 부근부터 약 50m를 질주했다. 수비수를 따돌리고 단독 돌파 후 침착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치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득점처럼 폭풍질주를 했다.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레스터시티가 밀착마크를 펼쳤지만, 손흥민은 최전방과 측면을 활발히 오갔다. 토트넘은 전반 3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크로스를 다빈슨 산체스이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19분 에릭센이 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30분 제이미 바디에게 실점했다. 손흥민이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손흥민은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와 3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시즌 15호골이자 리그 11호골이다. 토트넘은 3-1로 승리하면서 승점 60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1위 리버풀(승점65)과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62)를 추격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94046137.2.jpg
 
 
Photos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February 10,2019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8153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2292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5878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3799
1173 코너킥으로 웃었다... 황선홍호, 일본 제압하고 8강으로 [4] 2024.04.22 황규정*65 2024.04.22 24
1172 “쏘니,너와 함께 뛴건 행운!”, 400경기 감동 축하영상 [5] 2024.04.06 황규정*65 2024.04.22 30
1171 이강인-손흥민 ‘골 합작’ 한국, 태국 3-0 완승…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 성큼 [2] 2024.03.26 황규정*65 2024.03.27 42
1170 신진서, 농심배 16연승... 중국 기사 올킬로 한국 4연속 우승 [1] 2024.02.23 황규정*65 2024.02.23 47
1169 리디아 고, LPGA 개막전서 통산 20승...명예의 전당 눈앞 [2] 2024.01.22 황규정*65 2024.01.22 118
1168 ‘이강인 멀티골’ 한국, 바레인 3-1 제압…아시안컵 산뜻한 출발 [16] 2024.01.15 황규정*65 2024.02.07 79
1167 한국 배드민턴 경사…서승재·안세영 올해의 남녀선수상 [1] 2023.12.12 황규정*65 2023.12.12 42
1166 ‘손흥민 1골2도움’ 토트넘, 뉴캐슬 4-1 완파…6경기 만에 승리 [22] 2023.12.10 황규정*65 2024.03.31 87
1165 한국, 중국을 3:0 으로 승리 2023.11.21 운영자 2023.11.21 232
1164 [LPGA] 암벽등반하다 팔꿈치 다친 양희영, 4년9개월 만에 우승 [4] 2023.11.19 황규정*65 2023.11.20 103
1163 ‘골골골골골’... 월드컵 예선 첫판, 유럽파 5인방이 휩쓸었다 [9] 2023.11.16 황규정*65 2023.11.21 328
1162 유해란, 2023 LPGA 신인왕 등극…韓선수 역대 14번째 [3] 2023.11.13 황규정*65 2023.11.27 52
1161 '손흥민 8호골-결승골 작렬' 토트넘, 팰리스 2-1 꺾고 8승 2무 PL 단독 1위 질주... 10G 무패행진-손흥민 풀타임 활약 [4] 2023.10.27 황규정*65 2023.12.03 422
1160 이민지, 연장 접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LPGA투어 10승 [2] 2023.10.22 황규정*65 2023.10.22 140
1159 ‘역시 김주형’ 슈라이너스 2연패…PGA투어 3승 [2] 2023.10.15 황규정*65 2023.10.16 137
1158 ‘슛돌이’ 이강인 멀티골, 한국 튀니지에 4-0 대승…클린스만호 A매치 2연승 [4] 2023.10.13 황규정*65 2023.10.18 55
1157 LPGA 김효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2주 연속 한국 우승 [3] 2023.10.08 황규정*65 2023.10.10 165
1156 ‘레이저 샷’ 유해란, LPGA 첫 우승...흔들리던 ‘한국 왕조’에 새 바람 [6] 2023.10.01 황규정*65 2023.10.03 110
1155 손흥민, 북런던더비서 멀티 골 폭발…유럽 통산 200호골까지 -1 [9] 2023.09.24 황규정*65 2023.10.24 65
1154 손흥민이 보여준 주장의 품격 [2] 2023.09.17 황규정*65 2023.09.17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