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3 06:16
[골프한국] 한국 여자골프의 에이스이자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한 달간 휴식을 선언했다. 올 들어 벌써 두 번째 장기 휴식이다. 112년 만에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에 채택된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박인비가 시즌 초부터 연이어 부상을 당하자 국내 팬들은 물론 주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인비는 최근 왼손 엄지손가락 부근 인대가 늘어나 스윙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 큰 부상은 아니지만 의료진이나 전담 트레이너는 휴식이 최선이라는 의견을 내놨다.이에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개 대회를 건너뛰고 충분한 휴식을 갖기로 했다. 6월부터 메이저대회가 이어지게 때문에 지금은 무리한 대회 출전보다는 부상에서 빨리 벗어나는 게 우선이라고 결정한 것.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불참에 이어 그 다음 주에 열리는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타이틀 방어도 포기했다. 박인비는 애초 출전할 뜻이 없던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5월 첫째주)을 포함해 3개 대회를 건너뛰고 다음 달 20일 개막하는 킹스밀 챔피언십 때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박인비는 이보다 앞서 지난 1월 29일 2016 LPGA 투어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 1라운드를 7오버파 80타로 끝낸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1개월간 휴식과 꾸준한 재활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한 박인비는 2월 말 혼다 LPGA 타일랜드로 다시 돌아왔다. 복귀전을 비롯해 3개 대회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던 박인비는 지난달 KIA 클래식에서 단독 2위에 올라선 뒤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공동 6위로 톱10에 입상하며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최근 막을 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손가락 부상 탓에 60위권으로 부진했다.(하략)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골프한국]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장하나(25·비씨카드)가 대회를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장하나는 댈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첫날 1라운드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6위를 기록했던 장하나는 이날 세계랭킹 3위 렉시 톰슨(미국), 세계 17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한 조를 이뤘고, 현지에서도 주목받는 흥행그룹이었다. 특히 장하나는 일상적인 컨디션 난조의 기권이라기보다는 지난 3월 싱가포르 공항에서 있었던 전인지(22·하이트진로)의 사고 이후 심하게 마음의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져 골프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장하나의 매니지먼트사는 그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불면증과 빈혈 증세에 시달려 왔음을 밝히며 "미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어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 대회 출전 여부는 장하나의 상태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
UL International Crown과 올림픽이 열리는 금년에 태극낭자군의
두 주전멤버들이 빈번한 부상과 또 심리적 압박으로 인한 극심한
심신 장애로 쉬고 있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특히 장하나선수에 관한 싱가포르 사건은 본인 선수들과는 무관
한데도 악성루머로 시달리고 있어 안타까우며 자라나는 어린선수를
아끼는 의미에서 자제 하였으면 한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