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9 02:15
[골프한국] 한국의 영건들이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연달아 승전보를 전해왔다. 왕정훈(21)은 9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 에스 살람(파72·7,487야드)에서 열린 유럽 투어 하산 2세 트로피(총상금 150만 유로)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극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왕정훈은 나초 엘비라(스페인)와 연장 두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 상금 25만 유로(약 3억3,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선수가 올해 유럽 투어 대회를 제패한 것은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이수민(23·CJ오쇼핑)이 우승한 이후 두 번째다. 이로써 왕정훈은 최경주, 위창수, 양용은, 노승열, 정연진, 안병훈, 이수민에 이어 유럽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8번째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또한 만 20세 256일인 왕정훈은 2016시즌 유럽 투어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유럽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은 2010년 카스테요 마스터스의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가 세운 17세 188일이 기록이다. 왕정훈은 경기 직후 "지난밤에 거의 잠을 못 잤다"며 "마지막에 나온 3개 연속 버디는 어떻게 한 것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얼떨떨해 하면서 기뻐했다. 이어 그는 "버디를 잡겠다는 생각에만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친한 사이인 이수민 선수가 지난달에 우승해 기뻤는데, 나도 이렇게 정상에 올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세계랭킹 133위를 달리는 왕정훈은 이번주 발표되는 순위에서 90위 안쪽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 상위 2명이 출전할 수 있는 리우 올림픽 티켓 경쟁에 안병훈(세계24위), 김경태(48위), 이수민(75위)에 이어 왕정훈까지 가세하면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5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왕정훈은 17번홀(파3)을 마쳤을 때까지 엘비라에게 1타 뒤진 2위였다. 그러나 18번홀(파5)에서 약 5m 거리의 만만치 않은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홀에서 계속된 연장 첫 홀에서 왕정훈은 15m 정도 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만들었다. 왕정훈의 기세에 엘비라는 결국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흔들렸다. 티샷이 왼쪽으로 밀린 여파로 세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라왔으나 공이 굴러내려 가버렸다.반면 왕정훈의 세 번째 샷은 6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안착했고, 다시 한 번 버디를 잡아내면서 엘비라의 추격을 따돌렸다. 2013년부터 아시안투어에서 주로 활약해온 왕정훈은 올해 3월 아시안투어와 유럽 투어가 공동 개최한 히어로 인디안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보다 앞서 2014년 아시안투어 두바이오픈 준우승, 지난해 월드클래식 챔피언십 3위 등에 입상했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2017년 유럽 투어 풀시드를 획득하면서 동시에, 올해 유럽 투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그는 지난달 말 유럽 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이수민(23·CJ오쇼핑)이 우승했을 당시 트위터에 "친한 사이인 이수민 선수가 우승해 기쁘다. 그는 훌륭한 선수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는데, 이번에 자신이 우승한 뒤에는 트위터에 "드디어 유럽 투어 대회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다. 골프 경력을 쌓게 해준 아시안투어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글을 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
2016.05.09 02:33
2016.05.09 08:04
Rolex World Rankings top 25 this week are as follows.
The winner of this week,A.Jutanugarn jumped up to 21st
from 32nd. KJ
1 — Lydia Ko NZL 13.58
2 — Inbee Park KOR 9.20
3 — Lexi Thompson USA 7.51
4 — Stacy Lewis USA 6.26
5 — Brooke M. Henderson CAN 6.19
6 +2 Amy Yang KOR 5.98
7 −1 Sei Young Kim KOR 5.96
8 −1 In Gee Chun KOR 5.95
9 — Ha-Na Jang KOR 5.80
10 +1 Shanshan Feng CHN 4.84
11 −1 So Yeon Ryu KOR 4.82
12 — Minjee Lee AUS 4.70
13 — Hyo-Joo Kim KOR 4.33
14 — Suzann Pettersen NOR 4.12
15 — Bo-Mee Lee KOR 4.11
16 — Cristie Kerr USA 3.89
17 — Gerina Piller USA 3.83
18 — Na Yeon Choi KOR 3.73
19 — Anna Nordqvist SWE 3.71
20 — Sung Hyun Park KOR 3.61
21 +11 Ariya Jutanugarn THA 3.22
22 −1 Teresa Lu TPE 3.22
23 — Harukyo Nomura JPN 3.17
24 −2 Brittany Lincicome USA 3.14
25 −1 Jenny Shin KOR 3.01
지난번 유럽 투어에서 우승한 이수민 선수에 이어 이번주에는 같은 나이또래의 왕정훈선수(21)가
연장 접전끝에 우승 유롭투어에 거센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안병훈,이수민,왕정훈 선수등의 한국의 영건들이 결과적으로는 PGA에서 뛰게 될것이라 믿어 의심
치 않는다. 우승한 왕정훈선수에게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그밖에 골프 뉴스로는 LPGA에서는 10/11한국계 선수들의 우승의 종지부를 끊고 태국의 A.Jutanugarn이
LPGA 첫 우승을 신고했다. 많은 top ranker들이 불참한 대회이였어도 상당히 흥미로눈 경기였으며 17번홀
에서의 Amy Yang의 너무 공격적? 불운한 두번째 샷으로 무너지는것이 아쉽고 2년째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미국의 강자 World 4th player Stacy Lewis가 이번주도 공동 2위로 만족해야 되서 좀 안타갑습니다.
그밖에 JLPGA에서는 금년초 첫 메이저 대회가 벌어졌는데 지난주 LPGA에서 cut당한 미국의 Lexi Thompson이
절치부심 우승을 해서 JLPGA에서의 태극낭자들의 dominance를 잠시 잠재웠다합니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