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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한국 7년만에 동아시안컵 우승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7년 만에 동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표팀은 북한과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자력 우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후 열린 중국과 일본전이 무승부로 끝나 승점에서 중국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안았다.

한국팀은 이번 대회에서 총 1승2무(승점 5)를 기록했다. 개최국 중국은 승점 4점(1승1무1패·골득실 0)으로 북한(승점 4·골득실 -1)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일본이 최하위다.우리 대표팀은 북한과 대결에서 이길 경우 자력 우승을 쟁취할 수 있었지만 일방적인 경기를 하고도 승부를 내지 못해 중국과 일본의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봐야 했다.

한편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북한과의 역대 전적에서 15전 6승8무1패를 기록했다. 1990년 평양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1대2로 패한 뒤 15년째 무패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오후 6시10분(한국시각)부터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최종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이정협(상주 상무)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2선에는 중국전에서 2골 1도움을 합작한 이종호(전남)-김승대(포항)-이재성(전북)을 세웠다. 장현수(광저우)와 권창훈(수원)이 중원을 맡고, 이주용(전북)-김영권(광저우)-김기희(전북)-임창우(울산)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부터 북한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재성과 이정협 등이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북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북한은 22분 정일관의 슈팅이 김승규에게 막힌 것을 제외하면 확실한 공격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한국은 압도적인 점유율로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골키퍼 리명국의 선방에 골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전반 39분 이주용의 땅볼 크로스를 이재성이 문전에서 왼발로 내질렀지만 리명국이 막았다. 한국은 전반전 슈팅수에서 14대1로 크게 앞섰다.후반에도 한국은 쉴새없이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북한의 수비를 좀처럼 깰 수 없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23분 이종호를 빼고 정우영을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28분 김승대와 이정협, 권창훈이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각각 골키퍼와 수비수에게 막혔다. 후반 35분 때린 이정협의 슛도 막혔다. 오히려 북한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국 문전을 위협했다.한국은 막판까지 득점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38분 이재성을 빼고 김신욱을 투입해 제공권을 장악했다. 후반 44분 권창훈이 과감한 돌파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했으나 골대 옆 그물망에 걸렸다. 결국 한국과 북한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동아시안컵을 모두 3차례 차지해 최다 우승국의 영예도 얻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03년 일본에서 열린 1회 대회와 2008년 중국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Photo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August 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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