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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데뷔 첫해 '올해의 선수賞' 한국 여자축구 아이콘 지소연





영국 평정한 '池메시(지소연+메시)' "졌을 때 가장 힘들다"
소속팀 성적 7위서 2위로 끌어올려 이적 첫해 19경기 출전해 9골 마지막 경기 비겼어도 우승인데…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때문에 리그서 2경기 못뛰어 팀에 미안

"운동장 들어가면 사납고 못됐다" 영국선 한 경기 끝나면 온몸에 멍 하지만 나도 플레이 워낙 거칠어… 외국 선수와 붙어도 밀리지 않아 "초등학교 때 감독님이 말씀하셨죠, 너는 머리로 공을 찬다고"

초등 2학년 때 축구 시작… 매일 등교 전 공차는 연습 팀내 '홍일점'이었 지만, 늘 베스트 11에 이름 올려 現소속팀 역대 최고 대우… 감독님이 모든 공격을 내 패스서 시작하길 원해 팀 이기게 하는게 내 역할 한국의 수준 보여주는 척도… 난 무조건 잘 해야 한다 그래야 후배에게도 기회… 부담감 있지만 즐기려 해 나는 아직 65점짜리 선수? 6월 캐나다월드컵 끝나면 내 축구 수준 알 수 있겠죠… 최종 목표는 '세계 톱3'

지난해 11월 중순 대만 타이베이(臺北) 시내 한 호텔. 2015 동아시안컵 대회 예선전에 참가하고 있던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 선수 방의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렸다. 그가 속한 매니지먼트 회사의 영국 파견 직원이었다. 수화기 건너편에서 한껏 들뜬 목소리가 들려왔다."소연아, 네가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래. 영국에서 최고가 된 거야."믿기지 않았다.

영국 1부 리그 데뷔 첫해에 올해의 선수상이라니. 한국 여자 축구계의 최고 스타가 영국 무대마저 평정한 순간이었다.지소연은 키 161㎝에 몸무게는 50㎏이다. 축구 선수론 작은 체구지만 그가 만들어가고 있는 발자국은 거대하다.그는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스타다.

만 15세에 태극 마크를 달았다. 남녀 통틀어 최연소 기록이다. 2010년 U-20(20세 이하) 여자축구월드컵 대회 때 한국 여자 축구를 처음으로 세계 4강(3위)에 올려놓았다. 그 대회 기자단 선정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해 실버볼을, 득점 2위(8골)로 실버슈를 받아 세계 여자 축구계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국내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주는 '올해의 선수상'을 2010·2011·2013·2014년 받았다. 최근 5년 동안 4번을 휩쓴 것이다. 국내 어린 여자 선수들에 게 "나중에 커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으냐"고 물으면 압도적으로 "지소연"이란 답이 나온다.

그는 해외 무대 개척에서도 독보적이다. 2011년부터 3년간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뛴 뒤, 작년 초 영국 여자 축구 1부 리그 첼시 레이디스로 옮겼다. 이적 당시 팀 역대 최고 대우를 받아 화제가 됐다. 올 초에는 구단 측과 연봉을 상향 조정하는 계약을 다시 체결했다. 지소연은 작년 2년 계약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올해 다시 계약을 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구단 측이 지소연의 '업적'을 인정해 연봉을 더 올려주기로 한 것이다.

이적 첫해인 작년 19경기에 출전, 9골을 기록해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전에도 해외에 진출한 선수는 몇 명 있었지만 지소연만큼 두각을 나타낸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국 여자 축구의 '메시'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Photo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January 1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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