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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이미림, 레인우드 클래식서 시즌 2승 달성






'슈퍼루키'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5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난커우의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장(파73·6596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LPGA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4라운드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77타를 기록, 우승트로피를 품었다.

공동 3위로 최종일을 나선 이미림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최종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캐롤라인 헤드월(25·스웨덴)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지난 8월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이미림은 2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맛봤다.한국인의 3연속 우승이다.

지난달 15일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김효주(19·롯데)가 우승을 차지한 뒤 허미정(25·코오롱)이 지난주 요코하마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고, 이미림이 뒤를 이었다. 올시즌 한국인 7승째이기도 하다.뉴질랜드 동포 리디아고(17·한국명 고보경)와 미국 동포 미셸위(25·위성미)의 우승까지 더하면 총 11승으로 늘어나게 된다.

올해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던 태극낭자들은 후반기 들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첫 우승 뒤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이미림은 캐나다여자오픈(공동 46위), 시즌 마지막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50위)에서 주춤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부활을 알렸다.이미림의 이날 플레이는 롱게임과 쇼트게임 어느 하나 흠잡을 데 없었다.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과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도 일품이었다.2위에 1타차로 앞서던 이미림은 17번홀(파3)에서 티샷이 흔들려 러프 옆 바위로 떨궈 보기 위험에 놓였다. 스탠스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린으로 레이업을 침착히 잘 했고, 10m 남짓의 긴 파퍼트를 홀컵에 떨구며 위기를 탈출했다.

이미림의 클럽은 전반라운드부터 매섭게 돌았다. 5·6·8번홀에서 각각 버디에 성공,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12번홀(파5)에서 삐끗, 6타만에 홀아웃으로 보기를 낸 이미림은 나머지 홀을 파세이브로 잘 막아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16번홀에서의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군 이미림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위기는 있었다. 이어진 17번홀(파3)에서 곧바로 흔들렸다. 티샷의 영점이 맞지 않았다. 그린을 지난 공은 러프 옆 바위 위로 굴러갔다. 스탠스가 좋지 않아 벌타를 받고 플레이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이미림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린 위로 꺼내는 데 성공했고, 10m 남짓의 파 퍼트를 그대로 홀컵에 떨궜다.

상승세를 탄 이미림은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버디를 보태 헤드월을 따돌리고 2타차 우승을 확정했다.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고도 환상의 벙커샷을 바탕으로 버디를 추가했다.한국 선수들은 10위권 이내에 6명이나 자리하며 선전을 펼쳤다.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80타를 기록, 강혜지(24·한화)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최종합계 11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이미향(21·볼빅)은 공동 6위, 이일희(26·볼빅)는 공동 8위(10언더파 282타), 최운정(24·볼빅)은 최종합계 9언더파 283타 단독 10위를 차지했다.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는 3타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우승의 꿈을 접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루이스는 보기 4개, 버디 1개를 묶어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81타를 적어냈다.

서울=뉴시스



Text and Photo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October 5,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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