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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ado Trail at Little Scraggy Trailhead


Pikes National Forest near Buffalo Creek, Colorado

October 26, 2013

가을이 거의 끝나가고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다.
이제 가을 Hiking 기회도 한두번 밖에는 남지 않은것 같다.
오늘 좋은 가을 날씨에  Scraggy Trailhead에서 Colorado Trail 의 Segment 3의 일부를 걸었다.

Colorado Trail은 Denver에서 시작해서 Durango에서 끝나는 486 mile (782 km) 거리의 장거리 Trail 이다. "Thru-Hiker" (한꺼번에 全長을 걷는 사람들)들은 보통 전장주파에 약 40일 걸린다한다. 뛰는 사람이 10일에 주파한 기록이 있다. 전장은 28 Segment로 나누어져있는데 한 Segment가 대강 10-20 mile의 거리로 나누어지고 대강 하룻길이지만 어떤 부분은 그렇지 않다. 오늘 우리는 서쪽 끝에서 차를 가지고기다려주는 사람이 없기에 Segment 3의 동쪽의 일부만 왕복 약 6 mile을 걸었다.

나로서는 全長을 한꺼번에 걷기는 힘들지만 한번에 1-2 segments를 걸어서 전장을 1-2년에 마칠수 있을가 생각해 본적은 있지만 실행에는 옮기지 못했다. 만일 일단 시작한다면 도중하차 하는 버릇이나 성격은 아니니 신중을 기해서 생각중이다. 아직도 그 꿈을 포기한 상태는 아니지만 해가 갈수록 가능성이 멀어짐을 느낀다. Colorado의 가장 scenic 한 부분을 가로지르는 Trail로서, 세계 어디에 비해도 못지않은 장관이라고 믿기에, 코앞에 둔 Wonderful한 긴 산행길을 정말해야될지 고민이 깊다.

오늘 Colorado Trail의 첫번 한숫갈 맛을 같이 나눌려합니다.
과연 전장 2000里를 걸어야 되는지... 사진을 다시 보면서 그럴만하다 생각합니다.


Colorado Trail #1776
Segment 3 - Little Scraggy Trailhead to Rolling Creek Trailhead
Length: 13.5 Miles (21.7 kilometers)
Trail Head (Little Scraggy Trailhead):  7,850 Feet (2395 meters)
Trail High Point: 8,360 Feet (2550 meters)
Trail End:  8,360 Feet (2550 meters) at Rolling Creek/Colorado Trailhead

Eastern terminus: Drive south on Highway 285 to Pine Junction. Turn left on County Road 126 follow it southeast through Pine to Buffalo Creek. Continue uphill on 126 approximately 5 miles to Forest Road 550. Turn right and the trailhead will be on your immediate right.

Western terminus: Drive west on Highway 24 to Woodland Park. Turn right on Highway 67 toward Deckers. When you reach Deckers go west on County Road 126. Follow 126 through Buffalo Creek and Pine to U.S. 285, then follow the directions above.
 
The third segment of the Colorado Trail leads 13.5 miles west from the Buffalo Creek Recreation Area to the Rolling Creek Trailhead, which is immediately east of the Lost Creek Wilderness. The trail begins in the eastern section of the Buffalo Creek Recreation Area. Approximately 10 miles of the trail leads through (and is part of) the recreation area, which is very popular with mountain bikers, so expect heavy mountain bike traffic during the weekends.

Little Scraggy Trailhead
Little Scraggy Trailhead is part of the Colorado Trail 1776 and the Buffalo Creek Mountain Bike Area. This Area contains approximately 40 miles of bike trails and utilizes old logging roads and connecting trails to establish riding loops that can tie into the popular Colorado Trail in several places.

The Colorado Trail:
The Colorado Trail is a 486-mile (782 km) long-distance trail running from the mouth of Waterton Canyon southwest of Denver to Durango in Colorado, United States. Its highest point is 13,271-foot (4,045 m) above sea level, and most of the trail is above 10,000-foot (3,000 m). Despite its high elevation, the trail often dips below the alpine timberline to provide refuge from the exposed, storm-prone regions above.
 
The Colorado Trail was built and is currently maintained by the non-profit Colorado Trail Foundation and the United States Forest Service, and was connected in 1987.

The majority of thru-hikers (those who hike the entire trail in one trip) hike from east to west. This choice of direction is preferred partly because snow typically melts earlier in the year on the eastern portion of the trail than on the higher western portion. In addition, the east-to-west hike allows a thru-hiker to start with more gradual elevation gains and build up to the more rugged terrain of the western portion of the trail in the San Juan Mountains.
 
The time required for a thru-hiker to complete the Colorado Trail varies greatly. While some supported trail runners can finish it in less than 10 days, and the unsupported fastest known time is 10 days 11 hours,[2] most thru-hikers spend about 40 days on the trail.


입구에 돈 내라는 통고. 나무 Box에서 등록표를 끄내 채우고 $6 (for car)을 그밑의 쇠통에 넣는다. Copy는 차에 두고.




곧 여러 모양의 화강암 바위 덩어리들이 나와서 눈을 즐겁게 해준다.
도봉산, 인왕산, 백운대, 속리산, 북한산 등등이 주마등 처럼 머릿속에서 지나간다.


군데 군데 여러 모양의 바위 덩어리. 모두다 화강암이다. 풍화작용에 둥글 둥글하게 닳은 모양으로 알수있다.


이 Trail은 아주 잘 유지되고 깨끗이 닥어져있다. 자전거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일가?  바닥에 돌이 없어서 편하다.




한국 사람들이라면 무슨 이름을 부쳤을만한 바위 덩어리.


또 다른 모양의 우뚝 서있는 바위. 모두 우리를 반기는듯한 사람이나 동물의 모양이다.


전형적 Trail sign. 말, 보행, 자전거를 쓸수있지만 Motor cycle은 금지라는 표말.


"山" 모양의 흰색 plastic sign이 Colorado Trail 임을 표시하고있다.


또 하나의 신기한 모양의 바위. 이런 상태를 영어로 "balanced rock" 이라한다.


거의 전부가 소나무 숲이다.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Wonderful "山林浴" 이다.
Lodge pole pine으로 여기에 "송이 버섯"이 날수있는 여건이 갖추어졌음을 느낀다. 내년 8월에 다시 와?




멀리 보이는 山들. 우리는 Rocky 산맥의 동쪽 산기슭에 있다.


서북쪽으로 보이는 눈덮힌 산 - 아마 Mount Evans의 남쪽 끝 같다. 정상은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남쪽에 보이는 꽤 높은 산. 노란색이 Aspen 나무들이다.


골짜기 중간에 우뚝 솟은 바위 산. 분명히 이름이 있겠지만 우리는 모른다.


서쪽으로 보이는 Rocky 산맥. 눈 덮힌 봉우리들이 멀리 보인다.


한국의 설악산과 비슷한 경치. 단지 규모가 훨씬 크다.


도중에서 잠간 쉬웠던곳. 언제나 바쁘게 달리는 자전거 꾼들도 전망이 좋은 바위위에 잠간 머문다.


양지쪽에 햇빛을 받어 눈부시게 빛나는 노란색의 Aspen grove. 사진은 현실을 정확히 표현하기에 부족하다.




소나무에 섞인 aspen trees. 나무 밑에있는 가을 풀들.


아주 커다란 바위


Paper Stapler처럼 생긴 바위. 다음번엔 한번 올라가 볼가?







잎이 이미 떨어진 앙상한 aspen tree. 여기의 aspen bark는 유난히 하얗다. 보통 greenish한데.



We met a lot of bicyclists on the trail. Three of them coming toward us.
우리가 "Right of Way"가 있지만, 언제나 우리가 비켜준다. 오늘 수십대가 우리를 지나갔다.


자세히 보면 반달이 부끄러운듯이 푸른 하늘에 숨어있다. 다행히 내 Camera에 잡혔다. 대낮의 달은 도심지에서는
공기오염으로 보이지 않는것이 원측이다. 그러나 사막이나 고산지대의 오염없는 푸른 하늘에서는 잘 나타난다.

낮에 나온 반달은 하얀 반달은, 해님이 쓰다 버린 쪽박인가요.
꼬부랑 할머니가 물 길러 갈 때, 치마 끈에 달랑달랑 채워 줬으면.

낮에 나온 반달은 하얀 반달은, 해님이 신다버린 신짝인가요.
우리 아기 아장아장 걸음 배울 때, 한쪽발에 딸깍딸깍 신겨 줬으면.

낮에 나온 반달은 하얀 반달은, 해님이 빗다버린 면빗인가요.
우리 누나 방아 찧고 아픈 팔 쉴 때, 흩은 머리 곱게 곱게 빗겨줬으면.



It was a beautiful autumn day in Colorado. The sky says it all.


길과 바위위에 잔뜩 떨어진 Aspen 잎들. 가을이 끝나감을 알려준다.


이끼 낀 바위위에 떨어진 Aspen 잎들이 추상화를 그린다.


Trailhead로 다시 돌아 오는길. 청명한 가을날 Aspen 잎이 곱게 깔린 숲속 산책길을 걸어간다.


Photo and Text by SNUMA WM - November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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