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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김연아, 227.86점…피겨종합선수권 2연승
2014.01.05 05:01
 ‘김연아 피겨종합선수권 우승’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국내 팬들에게 선수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김연아는 5일 경기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제68회 전국 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프리스케 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05점, 예술점수(PCS) 77.21점으로 총 147.26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받은 80.60점을 더해 종합 227.8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총점 210.77점으로 우승한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연아는 2012-13시즌 NRW트로피, 제67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 2013-14시즌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00점을 돌파, 5개 대회 연속 200점대 이상을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연아는 최근 왼팔 부분이 보라색으로 변경된 새로운 프리스케이팅 의상을 입고 은반에 섰다. 전체 선수 24명 중 마지막 순서로 출전한 김연아는 올림픽 시즌 연기인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선보였다. '아디오스 노니노'는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아버지를 여의고 만든 노래로, 김연아 역시 이번 선곡에 대해 '아버지를 위한 헌정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연아는 앞서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당시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실수를 범한 바 있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첫 점프를 비롯해 트리플 플립, 트리플 살코-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연달아 성공시켰다.이어 화려한 스텝 연기와 전매특허 플라잉 유나 카멜 스핀을 선보인 김연아는 최고 난이도의 트리플 러츠에 이어 레이백 스핀으로 우아함을 더했다. 김연아는 경기 막판 더블 악셀에 나섰으나, 아쉬운 실수를 범해 싱글 처리됐다.이번 종합선수권은 김연아가 은퇴 전 선수로서 국내 팬들과 만난 마지막 대회다. '아디오스 코리아'인 셈.2위는 총점 178.17점을 받은 박소연(17·신목고)이, 3위는 159.75점을 받은 김해진(17·과천고)이 차지해 '소치올림픽 3총사'가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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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정*65
2014.01.05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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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자
2014.01.06 14:16
황선생님. 기쁜 뉴스, 감사합니다.
그런데 "연패"라고 하는 말이 마치 연이은 실패라고 착각했습니다.
"연승"이 더 알아 듣기 쉽지 않을가요?
연말 연초를 자녀분들과 손자와 흐뭇하게 지나셨으니
2014년도 서광이 비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십시요.
이번에는 손녀를 보시면 좋겠다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
황규정*65
2014.01.06 14:35
사실은 連敗가 아닌 連覇인데 혼동할것 같아 연승으로 바꿨습니다. 감사합니다.
2월에 나올 손주는 손녀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에미도 퍽 좋아하는듯합니다.
이번 겨울 추위는 미국에 온이후 제일 혹독한것 같습니다. 조심들하시고
그댁에도 새해에 온가족 두루두루 복많이 받으십시요. 규정 -
조승자
2014.01.06 15:42
골고루 낳으니 참 좋군요.
저도 더 기쁩니다.
축하드립니다! -
이건일*68
2014.01.08 00:15
황 선생님, 축하 합니다.
손자, 손녀 고루 가지시게 됬네요. -
황규정*65
2014.01.08 00:31
손주가 귀한터에 손녀,손자 상관없이 감지득지 하지만 기왕지사
다홍치마라고 기분은 좋네요. 그보다 손자녀석이 동생을 보았으니
먼장래에 서로 의지가 될것같아 무었보다도 기쁘지요.좋은 말씀들에 감사드립니다. 규정
예상치 못한 발부상으로 올림픽 준비로 할려고 했던 두차례의 그랑프리와
그랑프리 final 대신에 Croatia에서의 B급대회와 이번 국내대회에서 200점을
넘는 점수로 리허설을 마침으로서 내달 올림픽에 청신호를 주었다.
실전 부족으로 인한 체력 부족히 이번대회 free style에서 나타 났지만 꾸준히
향상되는것으로 보아 올림픽때까지 무난히 기량을 최상으로 올릴듯하다.
어제 short program에서는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밴쿠버 올림픽때를 재현
하는듯하여 희망적이라 생각한다.
올림픽에서의 큰변수를 다시한번 디디고 우뚝 솟기를 기원한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