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6 02:33
'홍명보호'가 올해 첫 평가전에서 '북중미의 복병' 코스타리카를 제압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 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0분 터진 김신욱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 전지훈련에서 컨디션 끌어올리기 및 포지션별 전술 훈련등 을 중점적으로 실시한 대표팀은 지난 22일 미국에 입성, 이날 코스타리카전을 시작으로 멕시코(30일), 미국(2월2일) 등과 총 3차례의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제압하며 기분 좋게 3연전에 돌입하게 됐다. 대표팀은 이날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전반 초반부터 코스타리카를 강하게 압박했다. 또 좌우 측면에서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경기 분위기를 이끌어갔다.첫 골은 전반 10분 김신욱의 발에서 터졌다. 이용의 침투패스를 받은 고요한은 페널티박스 우측 측면에서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다. 고요한은 중앙으로 볼을 연결했고 이를 김신욱이 슬라이딩하며 슈팅으로 연결, 코스타리카 골망을 흔들었다. 김신욱은 지난 러시아전(11월20일)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첫 골이 터진 뒤 한국은 이명주의 중거리 슛, 김신욱의 헤딩슛 등으로 코스타리카 골문을 두드렸다.선제골을 터트린 김신욱은 전반 33분 헤딩 패스로 상대의 수비 진영을 무너트렸다. 김신욱의 패스를 받은 김민우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선수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한국은 후반 4분 이근호가 상대 수비로부터 볼을 가로채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이근호는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후반 22분 코스타리카 크리스토퍼 메네세스는 이용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한국은 더욱 강하게 코스타리카를 몰아쳤다. 후반 28분 김민우는 이근호의 패스를 받아 상대 페널티박스 좌측으로 침투했다. 김민우는 중앙으로 쇄도하던 김신욱에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코스타리카 수비가 걷어냈다.김진수는 후반 36분 좌측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중앙으로 올렸다. 문전 앞 3명의 한국 선수들이 몸을 날렸지만 볼에 닿지 못했다. 후반 39분 코스타리카 마우리시오 카스티요는 중앙 돌파를 시도하던 김신욱을 밀치며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로써 코스타리카 는 남은 시간 9명의 선수가 싸우게 됐다.한국은 남은 시간 이승기, 김민우 등이 슈팅을 시도하며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한게 아쉬웠던 한 판이었다. 서울=뉴스1 |
2014.01.26 02:38
2014.01.26 04:44
김신욱 선수의 결승골 장면 동영상입니다.
Audio가 않되는데 '百問 不如一見'이라는 관점에서 양해바랍니다,ㅎ,ㅎ. 규정
2014.01.30 02:25
한국 축구팀이 북미대륙 평가전 2차전에서 세계 랭킹 21위인 멕시코에 4-0으로 대패했다한다.
코스타리카 대전때 탄탄하게 보였던 수비도 좀더 강한팀을 만나니 실망스럽게 무너져 버렸다.
해외파가 다빠진 그리고 'One bad game'이라고 자위하기에는 좀 불안하다.
미국과의 대전에서는 대열을 다시 정비해 좋은 경기를 펼쳐주기바란다. 관련기사 보탭니다. 규정
홍명보호, 멕시코에 0-4 대패
홍명보호가 멕시코에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돔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과 후반에 2골씩을 내주며 0-4로 대패했다.
수비 불안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경기 막판에는 집중력 난조도 두드러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인 멕시코는 월드컵 본선 15회 출전에 빛나는 강호다웠다. 한국(53위)은
이날 패배로 상대전적에서 4승2무6패로 여전히 열세를 보였다. 이날 경기는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
를 처음 사용하는 공식전으로 의미가 컸다. 또 한국 선수들에게는 어색한 돔 구장에서 멕시코 관중들의 일방
적인 응원을 견뎌야 했다.
5만5000명이 입장 가능한 알라모돔은 이날 멕시코 관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돔 특성상 응원 소리로
훨씬 크고 울렸다.
지난 26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수비 불안과 집중력 저하로 상대 선수를 놓쳤고
멕시코 선수들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멕시코의 신예 공격수 알란 풀리도(티그레스)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홍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김신욱(울산)을 최전방에 세우는 4-2-3-1 전형을 활용했다.
이근호(상주)가 김신욱의 뒤를 받쳤고 염기훈(수원)과 김태환(성남)이 좌우 측면 날개에 섰다.
박종우(부산)와 이명주(포항)가 나란히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호흡을 맞췄고 수비 포백라인에는 왼쪽부터 김진수
(알비렉스 니가타)·김기희(전북)·강민수(울산)·박진포(성남)가 자리했다. 박진포는 A매치 데뷔전이었다.
김진규(울산)는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이번에도 주전을 꿰찼다.
한국은 초반 주도권을 멕시코에 내줬지만 침착한 운영으로 빈틈을 주지 않았다. 특유의 압박과 역습으로 중반
이후부터는 대등한 싸움을 벌였다.
좋은 장면도 연출했다. 전반 24분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강민수가 헤딩슛을 시도했고, 26분에는 이명주도 헤딩
슛으로 멕시코의 골문을 노렸다.
특히 이명주의 슛은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골로 연결될 수 있었던 위력적인 슛이었다.
그러나 멕시코의 집중력이 빛났다. 멕시코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6분에 베테랑 공격수 오리베 페랄타(산
토스 라구나)가 선취골을 터뜨렸다. 빠른 턴 동작이 일품이었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인 45분에는 풀리도가 추가골을 넣었다.
한국은 전반에 0-2로 뒤졌다. 볼 점유율에서 44%-56%로 밀렸지만 슈팅 개수에서는 6개-7개로 비교적 대등
하게 맞섰다.홍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명주와 김신욱, 염기훈을 빼고 이호(상주)와 이승기(전북), 김민우
(사간 도스)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이어 고요한(서울)과 김대호(포항)도 투입됐다. 그러나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체력적인 부담을 느낀 탓인지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무거웠다. 2-0으로 앞선 멕시코는 수비에 무게를 두는
여유 있는 운영으로 분위기를 끌었다.
한국은 공간을 만드는데도 애를 먹으며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0분에는 수비 라인이 완전히 무너
지면서 풀리도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풀리도에게 후반 44분에 한 골을 더 허용했다.
많은 과제를 안겨준 의미가 큰 평가전이었다.
한국은 다음달 2일 오전 7시(한국시간)에 캘리포니아주 카슨에서 미국과 이번 전지훈련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2014.02.02 01:31
우리 축구팀이 세계랭킹 14위인 미국에 0-2로 패했다.
미국은 우리보다 높은 랭킹에 있는팀이고 시차적응,해외파가 빠진팀,잦은 경기로
인한 피로누적, 적지에서의 게임등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어제 ESPN 2에서 오후 5시(EST)에 본인도 관전했는데 게임은 우리선수들이
별로 처지지 않는 경기를 보였는데도 경험부족과 골결정력 부족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홍명보감독은 이번 전지훈련후 행한 세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얻은것이 많으리라 생각
되며 해외파가 합친 명실공히 대한민국 월드컵팀과 있을 다음달의 그리스전에 승패를
초월 좋은경기를 보여줌으로서 현재 전전긍긍하는 고국 fan들에게 믿음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규정
한국축구, 미국에 또 0-2 완패…전지훈련 1승2패로 마감
아직도 갈길이 멀다. '홍명보호'가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또 완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 스텁
허브센터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에서 치른 3차례 평가전을 1승2패로 마무리했다. '홍명보호'는 출범 후 13
경기에서 4승 3무 6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인 '북중미 최강' 미국을 상대로 김신욱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고 이근호가 뒤를 받쳤다. 김민우와 고요한이 좌우 날개로 출전
했다. 중원에는 박종우와 이호가, 포백 라인에는 김진수, 김기희, 김주영, 이용 등이
포진했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 미국의 조직력에 밀리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3분 미국은 우측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다. 브래드 데이비스의 1차 슈팅은 정성
룡이 막아냈지만 크리스 원더롭스키가 재차 헤딩슛,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17분 이근호가 중원에서 좌측으로 돌파를 시도했다. 이근호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던 한국은 전반 중반부터 이호의 중거리슛, 김민우의
위협적인 크로스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은 전반 40분 우측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좌측으로 길게 넘어온 크로스를 이호가
살려냈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주영이 슈팅을 시도했다. 빗맞은 볼이 김신욱에게 향했지만,
김신욱의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미국도 전반 42분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받아 문전 앞으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랜던
도너번의 발끝에 볼이 걸리지 않으며 한국은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후반 12분에는 김신욱이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상승세를 타던 한국은 후반 15분 원더롭스키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우측에서 낮게
올라온 크로스를 받은 원더롭스키는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이근호와 이호를 빼고 이승기, 이명주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35분 이승기는 우측에서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크로스를 올렸다. 김신욱의 머리까지
연결됐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김신욱은 2분 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미국 골문을 위협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결국 한국은 남은 시간 만회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0-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약 3주간의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한 '홍명보호'는 오는 3일 귀국한다. 이후 대표팀은
3월 유럽원정을 떠나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었던 그리스(3월6일)와 평가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
내년 6월 월드컵 개최지 부라질에서 현지답사 적응 훈련을 마친 홍면보호 대한민국
축구팀은 칼리포니아에서 3번의 평가전의 첫팀인 코스타 리카에 1-0으로 우승
첫단추를 잘 뀐셈이다.
더구나 이번 평가전은 해외파가 빠진 국내파위주로된 팀이며 시차적응과 먼거리 여행
으로 상대팀에 불리한 여건에서도 승리할수있어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이번경기를 통해운영된 4 back system이 안정되어 중원에서의 공수전환이 잘되었
다는 평이며 골키퍼와 수비수들간의 주전경쟁이 볼만하다고 생각하며 이런 선의의 경쟁은
팀 경기능력에 큰도움과 활력소가 된다고 믿는다.
김신욱선수는 이번경기를 통해 부동의 one top player로 자리매김한듯하다.
믿음직한 홍명보 감독에 축하의 찬사를 보내며 남은 평가전에서도 선전을 기원한다. 규정
Go! Korean Soccer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