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1 07:47
세계랭킹 1위 지킨 박인비, 치열해진 '골프 여제' 경쟁 109주간 이어져온 '청야니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골프 여제'를 향한 '춘추전국시대'가 개막했다. 세계랭킹 2위였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청야니를 끌어 내리고 지난달 18일(이하 한국시각) '골프 여제'에 등극했다. 한달을 채 버티지 못했다. 지난 16일, 박인비(25)가 '월드 넘버 원' 자리를 꿰찼다. 루이스는 2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청야니(대만)와 최나연(26)은 각각 3,4위를 지켰다. 1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세계랭킹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화제였다. 박인비는 "이번주 랭킹 1위에 오르려는 목표를 세웠는데 지난주에 그렇게 돼서 깜짝 놀랐다. 매주 1위가 바뀔 수 있으니 긴장하고 쳐야겠다"고 했다. 반면 가만히 앉아있다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긴 루이스는 "지난주에 나는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는데 2등으로 떨어졌다. 누가 와서 설명이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웃었다. '골프 여제'에 등극하기 위한 경쟁이 롯데 챔피언십에서 재개됐다. 9.28점을 획득하며 0.04점 차이로 루이스(9.24)를 제친 박인비의 1위 수성이냐, 루이스의 1위 탈환이냐.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순위에 다시 지각 변동이 일어날 수 있었다. 롯데 챔피언십이 모두 끝난 21일, 박인비가 다시 웃었다. 박인비는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반면 루이스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9위에 머물면서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실패했다. 루이스가 우승을 하거나, 아니면 5위 안에 들고 박인비가 6위권 밖으로 밀려나면 '골프 여제'가 다시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인비가 루이스보다 높은 자리를 차지해 2주 연속 1위를 지킬 수 있게 됐다. 대회 우승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가 차지했다.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페테르센은 미국의 리젯 살라스와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LPGA 투어 통산 11승째를 수확했다. 한편, 한국 낭자 골퍼들도 대거 톱10에 진입했다. 김인경(25)이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는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이며 박인비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최나연은 공동 6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고,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에 올랐던 서희경(27)은 김효주(17), 아마추어 리디아 고(16)와 함께 공동 9위(10언더파 278타)에 자리했다. |
2013.04.21 08:12
2013.04.21 12:47
Rolex World Ranking에 대한 설명이 있어 옮겨옵니다. 규정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호주여자프로골프(ALPG), 영국여자골프연맹(LGU)이 주관한다.
최근 2년(104주)간 LPGA, LET, JLPGA, KLPGA, ALPGA 투어와 LPGA 퓨처스투어 등의
대회에서 거둔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출전 대회 수로 나눈 평균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기준 출전 대회 수는 35개다.
상위 랭커가 얼마나 출전하는가에 따라 배점이 달라지며 4대 메이저대회에는 더 많은 점수가 부여된다.
또 최근 13주 이내에 열린 대회 성적에 가산점을 준다."
2013.04.21 13:37
The picture at the top of the article shows the typical swing form of Inbee Park.
She has a pronounced upright body posture, compared to the popular modern day swing posture
that uses bent-at-the-hip-uppper body in both PGA and LPGA.
Nowadays, almost all pro players swing with bent upper body.
I changed to the same bent-form and found that it's easy and simple in backswing and downswing.
Anyway, who cares as long as one is the queen (or king) of all golfers?
2013.04.22 01:26
Here is Rolex World Ranking Top 10 as of 4-22-2013. KJ
1. Inbee Park 9.43
2. Stacy Lewis 9.09
3. Na Yeon Choi 8.14
4. Yani Tseng 8.10
5. Suzann Petersen 7.50
6. So Yeon Ryu 6.77
7. Jiyai Shin 6.38
8. Shanshan Feng 6.18
9. Ai Myazato 6.09
10. Karrie Webb 4.83
하와이에서 이번주 펼쳐진 LPGA Lotte Champioship에서는 이대회에
누가 우승하냐에도 있지만 본인에게는 간발의 차로 세계랭킹 1,2위를
차지한 박인비 선수와 Stacy Lewis의 성적 이었다.
처음 3라운드를 우세하게 경기했던 Stacy Lewis가 3라운드 후반부터
흔들리기 시작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 66타를 치고 올라온 박인비
선수에게 1위를 지키도록 해준셈이다.
이대회는 한국 Lotte기업이 스폰서로 이색적으로 수요일에 시작하고
대회는 장타에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는 Norway의 Suzann Pettersen이
멕시코계 미국선수인 경험미숙의 Lizette Salas를 1st playoff hole에서
제치고 우승했다. 그녀의 11번째 LPGA우승(no major yet)이었다.
한국낭자들은 top ten 14선수중 6명이나 차지에 기염을 토했으며
Lydia Ko(-9),김효주(-9),Danielle Kang(-5)으로 이루어진 Seri Kid II들이
기지개를 켠 대회이기도 하며 이들은 앞으로 LPGA에서 한국을 이끌어갈
어린선수들로(15,17,19세)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