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8 11:47
[LPGA]박인비, 노스텍사스 슛아웃 역전 우승…시즌 3승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가 시즌 3승을 역전 우승으로 장식하며 골프 퀸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C.C(파71·641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단독 선두 카를로타 시간다(23·스페인)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일을 맞은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 19만5000 달러(약 2억1700만원)와 함께 초대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2월25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뒤 지난 8일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박인비는 시즌 3승을 챙기며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LPGA 투어 통산 6승.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가른(18)에게 4타 뒤진 상황에서 역전 우승을 이끌어냈던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도 2타 차를 극복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2타 차로 추격하는 입장이지만 박인비는 충분히 강했다.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차곡차곡 타수를 줄여나갔다. 전날 3라운드 1번홀 보기 이후 단 한 홀의 실수없이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시간다는 박인비의 추격에 부담을 느낀 듯 했다.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3, 6, 8, 10번홀에서 타수를 줄이며 2타 차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14번홀에서 평행선을 달리던 우승 경쟁에 변화의 조짐이 보였다. 2타 차를 유지하던 박인비는 1타 차로 좁혔다. 박인비는 완벽한 어프로치샷에 이은 안정된 파 퍼트를 홀컵에 떨군 반면 시간다의 파 퍼트가 홀컵 바로 앞에서 멈췄고 보기를 추가했다. 승부는 이어진 15번홀에서 갈렸다. 1타 차로 좁혀지자 박인비는 부쩍 더 힘을 냈다. 예의 안정된 샷 감으로 15번홀에서 파를 쌓았다. 시간다는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려 더블보기로 홀을 탈출했다. 시간다의 더블보기로 순식간에 순위는 뒤바뀌어 박인비가 1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18번홀에서 시간다가 3m 남짓의 버디 퍼트를 떨구며 연장전의 위기를 맞았지만 박인비 역시 깔끔한 버디 퍼트 성공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는 불꽃 타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공동 26위에서 출발한 박희영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 22계단 끌어올려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3타를 줄인 유소연(23)도 박희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김인경(25·이상 하나금융그룹)은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 단독 6위를 차지했다. 최나연(26·SK텔레콤)은 1타를 잃어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 공동 7위에 랭크됐다.세계 랭킹 1위 탈환을 노리던 스테이시 루이스(28·미국)는 이날 5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최나연과 함께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
2013.04.28 12:14
2013.04.28 14:02
2013.04.28 18:05
2013.04.29 01:27
Carlota Ciganda는 비록 경험이 일천(LET rookie of the year,2012)하지만
드라이브 샷이 어려운 홀에서의 long iron shot이 일품이고 trouble shot도
잘해 유망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Ciganda는 15th홀에서 2nd shot을 divot에서 쳐야했던 불운이 있었던 반면
10th 홀에서 박인비 선수의 티셧이 rough에 들어가는듯한것이 cart path을
맞고 전진해 decent 2nd shot을 할수있었던 행운이 승부를 결정짖는 순간들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You should be good to be lucky!" and
"Luck has been part of the game! anyhow!." 규정
2013.04.29 05:23
1. Inbee Park 10.12
2. Stacy Lewis 9.13
3. Na Yeon Choi 8.14
4. Yani Tseng 7.97
5. Suzann Petersen 7.84
6. So Yeon Ryu 6.86
7. Jiyai Shin 6.30
8. Shanshan Feng 6.22
9. Ai Myazato 5.98
10. Karrie Webb 4.88
2013.04.29 08:54
드라이버 76위-퍼팅 1위 박인비, LPGA 시즌 3승… 다승-상금 선두
‘컴퓨터 퍼팅’을 앞세워 올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박인비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인비는 29일 미국 텍사스 주 어빙의 라스콜리나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노스텍사스 슛아웃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 3승째이자
개인 통산 6번째 LPGA투어 우승.
우승 상금으로 19만5000달러(약 2억1600만 원)를 받은 박인비는
다승(3승)과 시즌 상금(84만1068달러·약 9억3100만 원),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127점, 2위 Lewis 77점) 등에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세계랭킹 1위 자리도 더욱 굳건히 했다.
올해 통계를 보면 쇼트게임의 중요성은 더욱 두드러진다. 올해 박인비의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250.714야드로 하위권인 76위다. 페어웨이
적중률도 70%(47위)로 평범한 수준이다. 그렇지만 쇼트게임은 얘기가
달라진다. 박인비의 홀당 평균 퍼팅 수는 1.707개로 전체 1위다.
지난해 69%로 33위였던 그린 적중률이 올해 74%(10위)로 좋아지면서
버디 찬스가 크게 늘어났다. 여기에 세계 최고의 퍼팅 실력을 갖췄으니
성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 박인비를 보면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돈”
이라는 골프계 격언이 딱 들어맞는다.
박인비는 “쇼트게임을 잘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솔직히 나도 쇼트게임을
잘하기 위해 굉장히 연습을 많이 한다. 쇼트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감이다.
샷을 할 때도 그렇지만 퍼팅을 할 때는 더욱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2013.05.02 01:40
Rolex World Ranking 1위인 박인비 선수의 통쾌한 역전승이었다.
3rd round후 2타 뒤진 상태로 마지막날을 맞은 박인비선수는 그녀
특유의 끈기와 자신감으로 13홀까지 2타로 뒤지다가 14,15홀에서
선두 스페인의 Ciganda의 실수로 역전을 이루어내 남어지 4홀을
안정된경기로 우승을 이루어 냈다.
이날 가장 빛나는 shot은 이사람이 보기에는 18홀의 2nd shot이었다.
상대의 drive shot이 2nd shot을 올리기에는 위험한 위치에 있었는데도
layup하지 않고 3 wood으로 그린 앞에 올려놔 결국은 우승 버디를 이루
어 낸것이다. 이것은 박인비선수의 자신감이었으며 세계 랭킹 1위선수로
서의 훌륭한 경기 운영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로서 박인비선수는 금년 LPGA에서 major 1승을 포함 3승을 했으며
로렉스 랭킹 2위와의 격차를 벌렸으며 LPGA 통산 6승을 해냈다.
한인 낭자들은 이번에도 top 10에 5명이 드는 기염을 토했다.
우승한 박인비선수에게 큰박수를 보낸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