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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록산느의 탱고' 김연아, 여왕이 귀환하다

2012.08.25 03:11

황규정*65 Views:4983



'록산느의 탱고' 김연아, 여왕이 귀환하다
 






"시즌 시작하기 전 마지막 아이스쇼에서 고난이도 점프의 기억을 한 번 되살려보자, 실수를 하더라도 시도해보자는 마음으로 몸을 던졌는데 잘 된 것 같다".

김연아는 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SⅢ★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 공연 첫 날 '올 오브 미(All of me)'와 '록산느의 탱고'를 선보이며 은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1, 2부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공연은 각각 '얼음나라로의 여행을 떠나다' '얼음나라의 축제를 만끽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연아는 '피겨판 신사의 품격' 4인방과 함께 선보인 '올 오브 미'로 1부의 대미를 장식했고 5년 만에 선보이는 '록산느의 탱고'로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온 팬들을 만족시켰다.이날 김연아는 록산느의 탱고에서 멋진 트리플 점프를 선보였다. 원래 프로토콜이었던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대신 트리플 토룹 단독 점프를 뛰기는 했지만 트리플 럿츠와 이나바우어-더블 악셀까지 깔끔하게 소화해낸 멋진 점프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자연히 취재진의 관심은 김연아의 점프에 모였다. 김연아는 쇼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매번 공연 때마다 이름을 내건 쇼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기 마련이다. 이번에는 특히 현역 복귀를 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떻게 연습을 했는지 지켜볼 것이라는 생각에 부담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2007년 도쿄세계선수권대회에서 록산느의 탱고를 선보였을 때를 떠올린 김연아는 "그 당시는 부상이 있어서 정신없이 프로그램을 끝마쳤다. 실수하지 않은 것만도 기적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회상하며 "처음에 록산느의 탱고를 하자고 결정하고 나서 그 때 다시 느낌을 되살리려다보니까 너무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5년 만에 선보인 록산느의 탱고에서 김연아가 중점을 둔 부분은 성숙한 모습을 어떻게 표현하는가 였다. 김연아는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그만큼 표현력에 있어서 성숙한 모습 보여드려야할 것 같았다"며 "나이 든 록산느의 탱고를 보여드리려고 했던 것 같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김연아가 록산느의 탱고를 선택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한 시즌 쉬면서 계속 아이스쇼를 해왔지만 쉬운 점프만 해왔기 때문에 실전에서 고난이도 점프를 하는 감각을 되살려야하는 기회가 필요했다. 그래서 이번 시즌 시작하기 전 마지막 아이스쇼에서 그 기억을 한 번 되살려보자, 실수를 하더라도 시도해보자는 마음으로 몸을 던졌는데 잘 된 것 같다"고 설명한 김연아는 "실전에 경기감각을 좀 잃어버렸을테니까 그 기억을 되살리는데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기분 좋게 웃었다.

"5년 전에 했던 프로그램이자 시니어 첫 데뷔 무대에서 했던 프로그램이라 많은 분들이 가장 많이 기억해주시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5년 사이에 표현력이나 이런 부분도 많이 달라졌고 그 때 만족하셨던 모습을 또 보여드릴 수 있을까 싶었다"는 김연아는 또한 "그 때 그 시절의 모습을 그리워하지 않으실까 싶어 똑같이 하려고 노력했다.

첫 공연을 무리 없이 잘 마친 것 같아 기분이 좋고 경기 때 많이 했던 프로그램 이었기 때문에 끝나고 속이 시원했다"고 감상을 전했다.





































































 






Text and Photos from Internet, and Webpage by Kyu Hwang, August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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